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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은행간단기자금금리인 연방기금금리가 곧 3.7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연방자금금리는 지난해 12월20일 4%로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또다시 인하되는 셈이다. 미연준리의 이같은 금리인하를 위한 예비조치는 지난3월중 도매물가 상승률이 0.2%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는 발표가 있은후 즉각 나왔다. 이곳 금융전문가들은 동경증시의 폭락으로 뉴욕증시마저 흔들리자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연준리가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RB의 금리 인하조치에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민주당이 물가문제등 경제현안을 다루기 위해 소집요구한 국회재무위 는 10일 오전 민자당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의 유인학간사등 7명은 13일오후 2시에 다시 재무위 를 열 것을 요구하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오전 회의가 무산된뒤 성명을 통해 "민자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을 외면한 대권싸움에서 벗어나 물가폭등 중소기업도산 수출부진등 민생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2.04.10 00:00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총통화를 증가율 억제목표인 18.5%내외에서 신축 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10일 오후 민주당 물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형) 소속위원들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번 총선기간중 특별히 통화가 늘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여 물가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의 부도는 임금상승, 수출부진, 제품경쟁력 저하 등에 가장 큰 원인이 있으며 실질성장률이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소비자물가지수가 90년도를 기준연도로 이달부터 새롭게 개편된다. 지난 5년동안 소득향상에 따른 국민들의 소비구조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조사대상품목은 소비비중이 줄어든 32개를 제외시키고 새로 91개를 추가하여 총품목수가 411개에서 470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개편의 특징은 전체가계지출중에서 비중이 낮아진 식품류의 가중치가 줄어들었고 그 대신에 자동차 VCR 에어컨등이 조사대상품목으로 추가되어 공산품의 가중치가 높아진 점이다.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신정당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각 정당이 14대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행정부의 견해와 물가.치안등 민생문제 대책등 에 관한 60여개의 정책질의를 서면으로 작성, 박준규국회의장을 통해 정 원식국무총리에게 전달키로 결정. 신정당은 이와 관련, "국회소집 요구에 대한 민자당과 민주당의 소극적 인 태도때문에 13대 국회회기와 14대 국회개원 사이의 2개월간의 국회공백 을 막기 위해 국회법에 따라 정치.경제.사회의 중요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일본주식시장침체의 원인은. "최근 일본경제의 상황이 특별히 나쁜것은 아니다. 과거의 고도성장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쁘게 보이는 것이다. 과도한 무역적자를 줄이기위한 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 설비투자 물가 국제수지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모두 좋은 상태이다. 현재의 증시침체는 과거"버블"경제시대에 지나치게 올라갔던 주가가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내수진작을 위한 금리인하조치로 주식값이 지나치게 올라 갔으며 기업들도 직접금융시장에서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내무부는 7일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14대 총선으로 흐트러진 사회 분위기를 조속히 일신하고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물가 한자리 수 지키기''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14대 총선을 치르는 동안 다소 해이해진 사회 분위기가 선거가 끝난뒤에도 지속될 경우 사회.경제적 안정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지방행정이 경제.민생문제를 주도적으로 다루면서 선거잔재를 말끔히 씻어내고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이달부터 승용차,휘발유,에어컨,수입바나나,불고기,VTR(녹화재생기), 우황청심원등이 새로 소비자물가에 잡히고 수수쌀, 기와, 광목, 성냥, 양초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물가조사 대상지역이 서울등 전국 11개도시에서 32개도시로 대폭 확대되고 품목별 가중치도 가계의 소비지출비중에 따라 전면 개편된다. 통계청은 8일 소비자물가의 기준연도를 지난 85년에서 90년으로 개편, 조사대상을 종전 4백11개 품목에서 4백70개 품목으로 늘려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 올해 낮은 수준의 임금인상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 할 경우 세법개정을 통해 근로소득세를 경감시켜 줄 방침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8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금년에도 고율의 임금인상이 지속된다면 물가안정을 이룩할수 없다"면서 "만약 올해 타결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이 줄어든다면 소득세법개정을 통해 근로소득세를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 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오는 6월까지 올해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 이장관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은행.증권.보험감독원장, 금융단체협회장 및 임금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금융기관장 등 44명을 소집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우리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정착될 때까지 총수 요관리를 위주로 한 안정화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임금을 안정시키는 것이 무 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2.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