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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이 발발할 경우 2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24일 경고했다. 미국 국제개발처 관리들은 이날 이라크전 발발시의 인도주의적 문제 처리방안을 공표하는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 "200만명에 달하는 난민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하는 일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2천650만달러가 전쟁상황에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점에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생각을 일단 잘 드러냈다고 보인다. 미국 행정부는 공식적으로 한미간의 전통적인 유대관계를 강조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한국시간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미 노 대통령과 회동을 고대한다"며 "부시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반면 언론은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 포스트와 USA 투데이 등 주요 언론매체들은 노 대통령을 일종의 `불확실성'으로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노 대통령 취임에 즈음한 논평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미 노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대화한 바 있으며 그와 회동을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의 쿵취안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한.중 양국이 새로운 10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25 00:00

... 분석됐다. 북한은 3월에도 미국의 대응 정도에 따라 준전시상태 선포 등으로 긴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감상적 민족정서 자극을 통해 감정적 반미 선동에 주력할 것으로 합참은 전망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심리전 동향을 매월 말 언론에 브리핑하다 지난 2000년 4월이후 중단한 바 있다. 합참 당국자는 브리핑 재개가 현 정세와 관련 있는지 여부에 대해 "최근 북한의대남 심리전이 강화된데다 언론의 설명 요청이 있어 재개했지 정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안전보장이사회에 새로 제출한 이라크 무장해제 결의안이 채택되지 못할 경우에는 가능성이 별로 없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망명이 마지막 남은외교적 해결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새 이라크 결의안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후세인의출국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후세인이 자발적으로, 강제적인 방법없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았을 경우어떤 다른 방법이 있는지를 상상하기는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분석됐다. 북한은 3월에도 미국의 대응 정도에 따라 준전시상태 선포 등으로 긴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감상적 민족정서 자극을 통해 감정적 반미 선동에 주력할 것으로 합참은 전망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심리전 동향을 매월 말 언론에 브리핑하다 지난 2000년 4월이후 중단한 바 있다. 합참 당국자는 브리핑 재개가 현 정세와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근 북한의 심리전이 강화된데다 언론의 설명 요청이 있어 재개했지 정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하철 방화참사로 전소된 1080호 전동차 내에서 128구의 시신이 수습돼 수습작업이 완료되면 이 전동차 내에서만 140~170구의시신이 확인될 전망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관리단은 25일 중앙로역 구내에서 유족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면서 "발굴 작업이 90%가량 마무리된 현재까지 1080호 전동차 내에서만 128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객차별로는 6호차량에서 55구를 비롯해 5호차에서 50구, 4호차에서 13구의 시신이 각각 수습된 것을 비롯해 3호차와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 미사일로 보고 있다"면서 "일본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를 브리핑 하는 자리에서 "9.17 북일 공동선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결 문구가 있지만 이것은 장거리 미사일에 해당하는 것으로, 따라서 이번 미사일 발사를 공동선언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의 대북 식량원조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청와대는 25일 고 건(高建) 총리지명자의 국회임명동의안 처리가 여야간 특검법 논란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 유감을 표시하고 인준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송경희(宋敬熙)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고 총리지명자 인준안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참여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인준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3.02.25 00:00

영국은 빠르면 다음달 중순 대(對)이라크 2차 결의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영국 총리 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공식 대변인은 이날 런던에서 열린 한 언론 브리핑에서 "2차 결의안은 이번 주 상정될 것"이라며 "그러면 후세인이 유엔의 대량 살상 무기 포기 요구에 대해 자신이 응할 마지막 기회를 갖고 있음을 인식할 명확히 규정된'제한된 기간'이 있게 된다"이라고 말했다. 잭 스트로 영국 외무 장관도 ...

연합뉴스 | 2003.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