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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연방군, 발트3국 방송시설서 철수

      ... 건물에서 철수를 개시, 병영으로 복귀했다. 소련군의 리투아니아 방송시설 철수는 리투아니아 관리들과 소련군지휘관들의 협상에 뒤이은 것으로 비타우타스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상오 미하일 모이세예프 신임 소련 국방장관에게 "만일 연방군이 방송국 시설들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이 이를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모이세예프 국방 장관은 이날중으로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만날때 이 문제를 거론할 것임을 란즈베르기 대통령에게 약속했다. 이어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정부, 원자력 과학기술 선진국진입위한 핵심과제로 선정

      정부는 원자력을 과학기술 선진국진입을 위한 핵심과제로 선정,우리나라의 주종 에너지로 개발하는 한편 2000년대에는 해외수출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키로했다. 23일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가 서울대에서 가진 전국방사선안전관리자 대회에서 김진현과기처장관은 이같이 밝히고 방사선이용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방사선이용이 본래의 목적인 국민복지와 산업발전에 기여키위해서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푸고 내무 자살, 비상사태위 대부분 체포

      ...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억류돼 있다. 한편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모스크바 귀환을 수행했던 블라디미르 레슈첸코 러시아공의원은 고르바초프는 자신이 완전히 믿었던 블라디미르 크류츠코프 KGB 의장과 드미트리 야조프 국방장관의 배신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모스크바 귀환직후 첫 공식 조치로 국방장관 및 KGB의장, 내무장관 서리를 새로 임명했었다. 이날 자살한 푸고 장관은 과거 라트비아 공화국의 KGB 책임자로 있으면서 무자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북한, 소련지도부 개편 짤막하게 보도

      북한은 23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소지도부 일부 개편(22일) 사실을 짤막하게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부 장관대리들을 임명했다고 보도하고 국방장관대리에 이하일 모이세예 프 군총참모장, KGB의장대리에 레오니드 셰바르신 KGB부위원장 겸 제1총국장, 내무 장관대리에 바실리 투루신 내무차관등이 임명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르바초프대통령이 22일 ''정령''을 발표,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고르비, 쿠데타 가담 각료전원 해임, 수사명령

      ... 고수했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나는 이번 일 (3일간의 쿠데타)에서 교훈을 얻었으며 의 회가 옳았음을 깨달았다"면서 "이것이 나의 실수이나 이 실수는 하나만에 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나는 특히 야조프와 크류츠코프를 신임했었다 "고 말했다. 드미트리 야조프와 블라디미르 크류츠코프는 각각 국방장관과 국가보안 위원회(KGB) 의장으로서 8인국가비상사태위원회의 일원으로 이번 쿠데타에 가담했다가 모두 체포됐다.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내년예산 24% 늘어난 33조4천6백억

      ... 폐지로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내국세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내국세의 25.07%로 규정돼있는 지방교부금 등 경직성경비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방위비, 인건비 등의 증가율을 올해 수준에서 억제토록할 계획이다. 방위비의 경우 국방부는 당초 올해보다 24.7%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기획원은 금년도 증가율(12.4%) 수준 이상은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당정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인건비는 내년에 공무원보수를 국영기업체의 90% 수준으로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신민 새해 팽창예산편성 시정 촉구

      ... 가중시키고 안정기조를 위협하는 팽창예산 편성기도를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확충을 위해 팽창예산편성이 불가피 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예산증가분의 65.8%가 지방교부금, 인건비, 국방비등 이른 바 경직성경비로 충당되고 잔여분중 사업비 비중은 작년의 33.1%에서 34.2%로 겨우 1%증가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나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구조 조정은 경직성경비의 낭비요인 재조정에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고르비가 밝힌 3일간의 연금상황

      ... 등의 글을 타이프로 치고 또 하나는 직접 손으로 써서 건강진단서라고 속이고 주치의를 통해 밖으로 보냈다. 72시간이 지난후 주도자들이 내가 있는 곳으로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이 왔을때 나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으며 야조프 국방장관을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모두 체포됐다. 통신선이 바로 회복됐고 국민과 옐친등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했다. 그리고 모스크바에 돌아온후 쿠데타 협력자들을 아무도 크렘린에 오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고르비, 일부각료 직무대행 임명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2일 미하일 모이세예프 참모총장을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 임명하는 등 실패한 쿠데타로 인해 공석이된 일부 각료를 임시로 임명했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현재 모스크바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보도된 드미트리야조프 국방장관의 직무대행으로 모이세예프 참모총장을 임명했으며 또한 쿠데타 실패 이후 자살한 것으로 전해진 보리스 푸고 내무장관의 직무대행으로 바실리 P. 트루신 (56) 내무부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 KGB의장등 비상위 5명 체포

      소련 쿠데타의 주역인 국가비상사태위원회 8인 위원 중 5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공화국 정부 공보국이 22일 밝혔다. 러시아공 공보국은 블라디미르 크류츠코프 국가보안위원회(KGB) 의장과 드미트 리 야조프 국방장관, 올레그 바클라노프 연방국방위 제1부위원장, 알렉산드르 티지 야코프 국가기업협회장 등 4명이 크림반도에 있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다차 휴양소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보리스 푸고 내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체포됐다고 비관영 인테르팍스 ...

      한국경제 | 1991.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