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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정수(현재 273명)를 어떻게 조정할 지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의원정수를 현행대로 273명으로 동결, 지역구수를 10개 안팎으로 늘려 237개 정도로 하되 비례대표 의원수를 36명선으로 줄일 것을 주장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당초 특위에서 합의한 국회의원정수 273명 동결에서 한발짝 물러나 국회의원정수 증원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지역구수를 지금보다 14개 늘리고 비례대표 의원수도 늘려 전체 의원수를 299명 이내에서 조정할 것을 주장했고,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이라크 전후재건을 도울 한국군 자이툰(올리브) 부대가 배치될 예정인 이라크 북부 유전도시 키르쿠크에서 종족간 갈등으로내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범아랍 신문 앗샤르크 알-아우사트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쿠르드민주당(KDP)과 쿠르드애국동맹(PUK) 등 쿠르드족을 대표하는 2개정당의 지도자들이 중장기적으로 키르쿠크를 쿠르드족 자치지역에 포함시켜 정치수도로 삼으려 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지난 91년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 유세의 쟁점이 됐다. 무역 전문가들과 경제분석가들은 3개국의 무역장벽을 없앤 NAFTA로 일자리를 잃은 미국인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미국의 일자리는 중국과 인도, 그리고 아시아의 저임금 국가에 빼앗겼다. 민주당 대선 선두주자 존 케리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존 에드워즈는 선거유세 때마다 NAFTA 문제를 끄집어내 미국의 대량실업사태를 비난하고 있다. 노스 케롤라이나 출신 상원의원 에드워즈는 방직공장이 문을 닫아 실직한 노동자의 아들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와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는 23일 총무회동을 갖고 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개정안 등 정치개혁 관련입법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4당 교섭단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고 건(高 建) 국무총리 초청으로 가진 만찬회동에서 17대 총선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정치개혁 관련입법의 처리를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데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간의 `원조 논쟁'까지 부른`노란 점퍼' 착용의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 중앙선관위가 "선거기간 전까지는 입을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 김용희 지도과장은 23일 열린우리당이 주최한 `개정선거법 바로알기' 워크숍에 참석, "최근 특정 정당 관계자들이 노란 점퍼를 입는 부분을 규제할 것이냐를 놓고 심각하게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선거법 105조 2항에 따르면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을 착용하여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 22일 다시 무소속 후보로 대선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더는 이날 NBC-TV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 프로에 출연, 녹색당후보가 아닌 "무소속으로 대통령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네이더는 "민주당이 약탈자인 부시로부터 우리나라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민주당은 부자들을 위한 세금감면을 중단시킬 의향이 없고,사법부 임명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 그대로 동조하고 있고, 겁을 먹거나포기하거나 스스로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 임시국회 회기 내에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간사회의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은 정개특위가 합의한 인구상하한선(10만5천∼31만5천명) 기준대로 지역구를 나누되 현행정수 2백73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장성원 의원은 지역구 14명,비례대표 12명을 각각 늘려 총수를 2백99명으로 정하자고 맞섰다. 당초 지역구 2백27석 동결 입장이었던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은 한발 양보,정수 2백73명을 유지한다면 비례대표를 9석 줄이되 지역구를 그만큼 ...

한국경제 | 2004.02.23 00:00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상임중앙위원이 23일 전주에서 열린 '불법 관권선거 규탄대회'에서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조만간 민주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으나 정 의원측이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나서 논란이 됐다. 김 위원은 이날 규탄대회 연설에서 "민주당은 진정한 민주세력으로 역사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조순형(趙舜衡) 대표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설후 기자들과 만나 "신낙균(申樂均) 전 국민통합21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두주자인 존 케리상원의원은 22일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측이 자신의 베트남 반전운동 경력을 쟁점화하자 자신과 부시 대통령의 병역문제를 놓고 공개토론회를 벌이자고 정면 대응했다. 이른바 '베트남전 영웅'으로 불리는 케리 의원은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보내 "베트남전은 미 국민에게 어렵고 고통스런 전쟁이었다"면서 자신의 애국심에시비를 거는 상황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케리 의원은 자신은 베트남 참전 용사와 ...

연합뉴스 | 2004.02.23 00:00

... 사항에 있어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했고, 법의 적용시한을 6년으로 했다. 한편 문광위는 이날 오전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과 관련된 방송법 개정안을 놓고 공청회를 가진뒤 법안심사소위에서 절충을 시도했으나, 근거규정만 우선 마련하자는 한나라당과, 구체적인 사업 대상과 범위 등을 명시하자는 민주당 및 열린우리당의 의견이 맞서 타결을 짓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