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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초반 판세] 열린우리 주춤‥ 한나라 맹추격

17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현재 전체적인 판세는 여전히 열린우리당의 강세 속에 한나라당이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곳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선거초반 고전하고 있고 민주노동당은 원내진출을 예약하는 등 약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거운동전에 조사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은 당초 목표였던 1백50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경합지역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나라당은 개헌저지선인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선관위 `선거법 준수' 요청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2일 공식 선거운동개막일을 맞아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17대 총선 참여 15개 정당에 공문을 보내 선거법 준수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선관위의 이같은 요청은 최근 선거법 위반 적발에서도 드러나듯이 주요 정당들이 총선승리에만 집착, 불법.편법 선거운동을 서슴지 않아 적발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선관위는 특히 주요 정당들이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하면서 불.탈법을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D-13 민주 후보들 각개약진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에도 내분의 여파로 선대위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에서 후보들이 지도부의 지원없이 선거현장에서 각개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국립현충원과 4.19묘지 참배, 대한노인회 방문 및 실버공약 발표 등의 일정을 잡았으나, 탈진한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까지 당사에 나오지 못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손봉숙(孫鳳淑) 김종인(金鍾仁) 공동 선대위원장, 박준영(朴晙瑩) 선대본부장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각 당 선대위원장 `공명선거 서약식'

... 규정된 선거비용 준수, 선거법 준수, 선거운동 재정지출공개 등 3가지 항이 기재된 서약서를 제출했으며, 공선협은 이를 토대로 각 당 총선후보자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과정을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약식에는 새천년민주당 손봉숙, 열린우리당 한명숙, 자유민주연합 안대륜, 민주노동당 천영세 선대위원장과 한나라당 윤여준 선대위 상임부본부장을 비롯해 공선협 손봉호 상임대표, 박인주 집행위원장, 감시요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선협은 서약식에 이어 `17대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선택 4.15총선 D-12] 열린우리당.. 鄭의장 '노인폄하' 사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문제 발언에 대해 발빠르게 사죄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세에 나서며 정치 쟁점화를 시도했다. 정동영 의장은 2일 '60∼70대 유권자 폄하'발언과 관련,경남지역순회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사죄성명을 발표하는 등 긴급진화에 나섰다. 정 의장은 전날 오후 전남지역 순회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상경,이날 아침부터 안필준 대한노인회장과 차흥봉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장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17대 총선 현역 물갈이 바람

... 수가 이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관위의 총선후보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1천175명중 현역의원은 163명으로 13.8%에 불과했다. 또한 14개 정당에서 190명이 등록한 비례대표 후보중에서도 현역 의원은 민주당김홍일(金弘一) 장재식(張在植)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의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조희욱(曺喜旭) 의원 등 6명(3.2%)에 불과했다.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16대 국회 재적의원수인 270명의 38.1%가 물갈이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총선 公約 첨예한 대립양상

열린우리당은 향후 경제정책 기조와 관련,분배에 무게가 실린 '성장과 분배'를 강조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성장우선 방침을 제시했다. 또 대기업 정책에서 한나라당은 대기업의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며 친(親)기업적 성향을 보인 데 반해 열린우리당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제고의 지속추진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이 2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주요 정당의 17대 총선공약을 분석한 결과 여야는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대기업관 등 ...

한국경제 | 2004.04.02 00:00

총선 D-13 열전 돌입

17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선거전이 2일부터 시작돼 전국이 13일간의 총선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민주당 내분으로 집단 불출마 및 후보들의 `중앙당 포기, 각개 약진'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양강구도가 전국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확연해 지고 있어 집권 2기를 맞는 여권의 과반의석 확보 및 한나라당의 개헌저지선 확보 여부가 선거전의 최대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총선 최대 격전지중 하나로 꼽히는 부산.경남(P.K)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민노당 '기호12번' 홍보 고심

17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각 정당의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지면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원외정당들이 기호 알리기에 부심하고 있다. 정당투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최근 민주당을 제치고 지지율3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당투표 기호가 12번으로 확정되자 '12번 알리기'에비상이 걸렸다. 또한 약칭인 '민노당'으로 더 알려져 있어 자칫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고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당 교체! 진보야당! 일리(12) ...

연합뉴스 | 2004.04.02 00:00

선관위, 후보자 법위반 내역 실명 공개

... 한편 후보자들간에 이를 둘러싼 공방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또 후보자 1천175명 가운데 27명의 후보자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사직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후보자는 열린우리당 8명, 한나라당 2명, 민주당 4명, 자민련 2명, 민주노동당 1명, 무소속 10명 등이다. 사유별로는 당선무효 가능성이 높은 금품.향응제공이 19명이었으며 불법인쇄물배부 4건, 사조직 2건, 자료제출요구거부 1건, 민원상담을 빙자한 사전선거운동 1명등이다. ...

연합뉴스 | 2004.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