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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고물상서 불, 남자 1명 소사

      23일 오전 3시50분께 인천시 서구 불로동 278-1고물상 D전공내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던 고물상 주인 김모(46)씨의 아들(13)이 불에 타 숨졌다. 또 불은 고물상안 컨테이너 2개와 취사장 등을 태워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숨진 김군은 이날 부모와 형 등 가족들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친척집에 간 사이 혼자 남아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전열기구 등에 의한 ...

      연합뉴스 | 2004.01.23 00:00

    • 연극「우먼 인 블랙」, 2월 한국 초연

      ... 고용하면서 시작된다. 킵스는 젊은 시절 `크라이신 기포드' 마을의 외딴 저택에서 죽은 드라블로우 부인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이 마을을 방문한다. 그는 망자의 저택에서 `검은 옷을입은 여인'을 본 뒤 불의의 사고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인물. 이 작품은 극중 극 형식을 띠고 있다. 킵스의 젊은 시절에 관한 연극이 제작되던중 젊은 킵스 역의 연기자에게 킵스에게 내려졌던 귀신의 저주가 옮겨가는 과정을그렸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공포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기보다 ...

      연합뉴스 | 2004.01.23 00:00

    • 역귀성 70대 노인 아파트서 투신

      아들 집을 찾아 역귀성을 왔던 70대 할머니가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2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A아파트 화단 위에 주모(73.여)씨가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에 사는 주씨의 아들 최모(5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 최씨는 "잠을 자고 있다 찜질방에 갔던 아내와 여동생이 집에 돌아와 `어머니가 없어졌다'며 깨우길래 찾아보니 베란다 뒷창문이 열려 있었고 아파트 앞 화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

      연합뉴스 | 2004.01.23 00:00

    • 50대男, 전부인.아들 폭행 후 자살

      22일 오전 3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정모(52.여)씨 집에 정씨의 전남편 박모(54.무직)씨가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하다가정씨와 둘째 아들(27)의 머리를 흉기로 때려 크게 다치게 하고, 자신은 극약을 먹고숨졌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8개월 전 이혼한 박씨가 전부인 정씨를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로 정씨와 둘째 아들의 머리를 한차례씩 때린 뒤 옆방에서 비명 소리를 듣고 나온 장남에게 제지당하자 극약을 먹고 숨졌다는 ...

      연합뉴스 | 2004.01.22 00:00

    • 이스라엘 검찰, 샤론 총리 기소 여부 검토

      ... 이스라엘 법원은 샤론 총리가 외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그리스에서 추진중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해 달라며 그의 가족농장을 찾아가 69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건넨 부동산 개발업자 데이비드 아펠을 기소했다. 아펠은 샤론 총리의 아들인 질라드를 이 프로젝트의 컨설턴트로 고용했으며 질라드는 중간에서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펠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되자 이스라엘 야당은 샤론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텔아비브 AP=연합뉴스) economa...

      연합뉴스 | 2004.01.22 00:00

    • 국군포로 전용일씨 50년 만의 설맞이

      ... 없지만 부모님에게는 불효요, 가족에겐 아픔이었다"고 말했다. 전씨는 이날 회색 저고리와 흰색 바지에 검정색 두루마기 차림이었다. 그는 "많은 동포들이 관심과 지원을 보내줘 힘이 된다"며 "나는 문제될 게 없는데 북한에 남겨둔 두 아들과 딸이 어찌될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50년만에 돌아온 대한민국이 세계적 강성대국으로 발전해 있어 총을 쥐고 싸운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조국의 발전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동생 수일씨는 "올해 설은 돌아가신 ...

      연합뉴스 | 2004.01.22 00:00

    • 노르웨이 왕세자비 딸 출산

      ... 마르그레테 여왕에 이어 6세기만에 처음으로 노르웨이의 여성 군주가 되는 셈이다. 지난 1990년 개정된 노르웨이 헌법은 성별에 관계없이 군주의 첫번째 자녀가 왕위를 계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메테-마리트 왕세자비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으나 이 아들은 왕가의 피를 이어받은 자녀가 아니어서 왕위계승권을 갖지 못한다. 한편 새로 태어난 공주의 이름은 각료회의를 거쳐 22일 공표될 예정이다. (오슬로 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

      연합뉴스 | 2004.01.22 00:00

    • "16대국회, `1천300억대 비리.반칙왕'" .. 참여연대

      ...r21.org)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용 정보자료 `16대 국회 해부'를 통해 ▲16대 국회의원 자제들의 병역면제율 ▲선거법 위반 현황 ▲부패 관련액수 합산 내역 등을 20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6대 국회의원의 아들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187명의 병역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 중 44명(23.5%)이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장영달 의원이 2001년 병무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일반 국민의 병역면제율(2.5%)과 ...

      연합뉴스 | 2004.01.20 00:00

    • "어머니…이제야 돌아왔습니다" ‥ 국군포로 전용일씨 53년만의 성묘

      ... 마련했으나 여독이 덜 풀려 새벽 한때 정신을 잃고 병원에서 링거를 맞기도 했다. 부모의 산소 앞에 선 그는 지난 반세기의 감회가 눈에 어린 듯 수십차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아버지"를 불렀다. 전씨는 부모님 산소에서 "이 아들 53년 만에 고국에 돌아와 따뜻한 부모님의 품에 안겼습니다"며 "이 아들을 용서해 달라"고 흐느꼈다. 그는 이어 지난 99년 작고한 형님 환일씨의 묘소에도 절을 올렸다. 전씨는 "내가 갖은 고초를 이겨내고 고향에 돌아온 것은 ...

      한국경제 | 2004.01.20 00:00

    • "우리 영광이 찾아주세요"

      ... 10일 오후 1시15분께 해운대구 우2동 장산자락의 성불사 앞으로 어린이집 친구들과 소풍을 나갔다 실종됐다. 경찰과 119구조대원 등 수백명이 동원돼 주위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영광군의 부모는 전단지를 돌리며 아들을 찾아 나섰고 언론에서도 영광군을 찾는데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허사였다. 부모는 신고자에게 1천만원의 사례금까지 주겠다며 제보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보도 뜸해졌고 영광군의 실종사실도 세상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차 멀어졌다. ...

      연합뉴스 | 2004.0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