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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보 "당이 변화 주도해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23일 "민주당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30-40대가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정당이고 한나라당은 60대가 지지하는 정당"이라며 "한국 사회의 키워드는 변화인데 변화의 주도세력은 30-40대이므로 거기에 맞게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전날 자신의 '제2의 쇄신' 발언과 관련,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므로 개혁해야 한다는 일반적인원칙을 말한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6.13 지방선거 정책공약 대결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각 당의 정책공약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민련이 23일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민주당은 24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고, 한나라당도 내주초 공개할 계획이다. 3당은 특히 지방선거의 특성을 감안, 지역별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착한 '생활 공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의 `서민 논쟁'을 감안, 중산.서민층 공약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민주당은 ▲참여와 자치를 확충하는 민주사회구현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민주 "냉전.분단사고" 비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23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6.15 남북공동선언 제2항을 문제삼은데 대해 "냉전논리와 분단적 사고를 엿보게 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노 후보는 이날 민주당 의원워크숍 인사말에서 "이회창 후보는 어제 6.15 정상회담의 낮은 단계 연방제와 연합제 합의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며 "6.15선언 당시에도 제기하지 않던 문제를 지금 국민의 정서와 분위기에 영합해 엄청난발언을 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민생.개혁법안 장기표류 우려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국회가 장기표류하고있어 시급한 민생 및 개혁관련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해 국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6대국회 원구성을 놓고 대립중인 가운데 정치권이양대선거 준비에 치중함에 따라 국회의 안건처리가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졸속처리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민생활 및 경제회복, 국가신인도 제고에 부정적인 영향을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23일 정부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재 조속히 처리돼야 할 민생.개혁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민주 '당쇄신.개혁안' 격론

민주당은 23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양대선거를 앞둔 정국대처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최근의 당 지지도 하락 등과 관련, 아태재단 해체와 거국중립내각 구성, 대통령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입장표명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중앙당 축소와 원내정당화, 정부통령제 개헌과 책임총리제 등 권력구조 개편, 정책차별화 방안 등이 쏟아져 찬반 양론이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노후보와 한대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한화갑대표가 23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소속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 참석, 당의 진로와 양대선거 대책 등 정국 타개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노후보 '주름펴기 주사' 화제

민주당이 2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개최한 의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一'자로 깊게 패인 이마의 주름이 한때 화제로 올랐다. 최고회의 시작에 앞서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이 사진기자를 위해 최고위원들에게 "환한 표정좀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추미애(秋美愛) 최고위원이 노 후보를 바라보며 "요즘 주름펴기 주사인 보톡스가 유행인데 맞을 의향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제가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분식회계 관련 공인회계사에 징역형 추진

적정의견을 받은 결산보고서가 허위로 기재된 것으로 드러나면 해당 공인회계사도 징역 등 처벌을 받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훈평 의원 등은 22일 공인회계사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작성하는 각종 신고서류의 중요사항이 허위로 기재됐는데도 진실 또는 정확하다고 증명.서명한 공인회계사, 감정인 또는 신용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자에게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노후보 "당이 변화 주도해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23일 "민주당은 30대가, 한나라당은 60대가 지지하는 정당"이라며 "한국사회의 키워드는 변화인데 변화 주도세력은 30대이므로 거기에 맞게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전날 자신의 `제2의 쇄신' 발언과 관련,"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므로 개혁해야 한다는 일반적인원칙을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2의 쇄신' 내용으로 신당창당, 당명개정,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김근태.정동영 소환 철회를"

민주당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56명은 23일 성명을 내고 정치자금 수수사실을 고백한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의원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검찰의 기계적이고 관료적인 대응은 정치개혁을 위해 온몸을 던져 자신을 고발한 두 의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검찰은 고백한 양심을 사지로몰고, 숨고 있는 양심을 더 꼭꼭 숨으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강성구(姜成求) 이종걸(李鍾杰) ...

연합뉴스 | 200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