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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권력형 비리의혹" 첨예 대립 .. 정국 급랭 조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권력형 비리의혹"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정국이 급랭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세아들에 대한 특검법안을 16일 국회에 제출하고 19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갖기로 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이같은 움직임을 이회창 전총재의 리더십 부족에 따른 당내분을 수습하고 "노풍"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공세로 보고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번주 국회 상임위에서 여야간 ...

한국경제 | 2002.04.14 15:53

노무현 후보,전남경선 1위..62% 득표율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전남지역 당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또다시 승리했다. 노 후보는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치러진 전남지역 경선에서 1천297표(62%)를 얻어 454표(21.7%)를 획득한 이인제후보를 눌렀다. 정동영후보는 340표(16.3%)를 얻었다. 종합득표 누계에서도 노 후보는 9천702표를 얻어 이 후보 8천190표를 누르고 1위를 굳게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2.04.14 00:00

전남 경선 노-이 후보

민주당 대통령후보 전남지역 경선이 열린 14일 오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이인제 후보와 노무현 후보가 연설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순천=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2.04.14 00:00

고개숙인 이인제후보

민주당 이인제후보가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대선후보 경선에서 두 손 모아 인사하고 있다. 이 후보는 21.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 기자간담회를 갖지 않은 채 곧바로 경선장을 떠나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국경제 | 2002.04.14 00:00

이인제 `침묵' 정동영 `만족'

민주당의 14일 전남 대선후보 경선에서 21.7%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이인제(李仁濟) 후보는 경선결과가 발표된 뒤 지금까지 관행과는 달리 기자간담회를 갖지 않은채 곧바로 경선장을 떠나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선결과 발표후 노무현(盧武鉉) 정동영(鄭東泳) 후보와 가벼운 악수만 한채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 옆에 있던 전용학(田溶鶴) 의원에게 "대신 말하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무슨 ...

연합뉴스 | 2002.04.14 00:00

노무현후보 일문일답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4일 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남도민의 높은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하며, 오늘 이 지지의 뜻을 반드시 살려 연말대선에서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70% 득표를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62%는 좀 낮은 것 아닌가. ▲득표활동을 해온 분들은 70% 이상을 기대했겠지만 지나친 욕심이다. 대의원들이 여유를 갖고 투표한 것 같다. 우리 대의원들이 ...

연합뉴스 | 2002.04.14 00:00

여 전남경선 유세대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은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지역 경선 합동유세에서 저마다 본선경쟁력을 갖춘 후보임을 강조하며 종반전 판세 장악에 열을 올렸다. 이날 경선대회장에는 선거인단 등 3천여명이 좌석을 가득 메운채 후보들의 연설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보들 역시 이 지역 선거인단의 비교적 높은정치의식을 감안해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을 자제했다.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이회창 대세론이 사라졌고, 김대중 대통령을 괴롭히던 ...

연합뉴스 | 2002.04.14 00:00

노무현후보 전남 경선 1위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주당 전남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1천297표, 득표율 6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노무현후보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순천=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2.04.14 00:00

與경선 종반돌입과 전망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14일 16개 순회경선일정의 13번째인 전남지역 경선을 마치고 종반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선지는 부산(20일) 경기(21일) 서울(28일) 등 3곳뿐이다. 하지만 세곳의 선거인단 비중이 전체의 45%에 달하고 있어 최종 승패는 오는 28일 서울대회에 가서야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전남 경선에서 압승함에 따라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등 사실상 승기를 잡은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4.14 00:00

노무현 전남경선도 낙승

민주당이 14일 실시한 전남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유효투표 2천91표 가운데 1천297표(6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인제(李仁濟) 후보는 454표(21.7%),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340표(16.3%)를 각각 얻었다. 이로써 노 후보는 득표누계에서 9천702표(48.2%)로 수위를 고수하면서 8천190표(40.7%)를 얻은 2위 이인제 후보와의 표차를 1천512표차로 벌리며 과반에 바짝 다가섰다. 정 후보는 ...

연합뉴스 | 2002.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