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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대참사는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전동차보다 오히려 맞은편 전동차에서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구지하철공사가 안전 수칙을 무시한 채 사고 상황에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18일 자정 현재 맞은편 1080호 ... 불이 난 1079호 전동차(기관사 최정환) 이상으로 희생자가 많은 것은 지하철공사의 판단 착오와 늑장 대처가 큰 원인이 됐다. 1080호 승객 황모씨(40.여)는 "전동차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유독가스로 캄캄했다"면서 "문이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가 대형참사로 이어진 직접적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였다. 방화범을 제지하다 피신한 석모씨(35·여)는 "3,4분만에 지상으로 피했는데 이미 시꺼먼 유독가스가 솟았다"고 말해 이를 입증했다. 전동차의 ... 장판과 천장판은 섬유강화 플라스틱(FRP),바닥은 염화비닐,의자는 폴리우레탄폼,기타 부품은 폴리에틸렌폼 등 모두 화재시 유독가스를 방출하는 소재들이다. 대형참사의 또다른 이유는 처음 불이 난 1079호 전동차의 반대차선으로 들어왔던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대참사는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전동차보다 오히려 맞은편의 전동차에서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구지하철공사가 안전 수칙을 무시한 채 사고 상황에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18일 오후 8시 현재 맞은편 ... 불이 난 1079호 전동차(기관사 최정환) 이상으로 희생자가 많은 것은 지하철공사의 판단 착오와 늑장 대처가 큰 원인이 됐다. 1080호 승객 황모(40.여)씨는 "전동차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 유독가스로 캄캄했다"면서 "문이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19일 긴급 소집할 것을 한나라당에 요청했다. 민주당은 또 한 대표와 이상수 총장 등 당직자들이 19일 대구 화재현장을 방문키로 했고,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과 장태완(張泰玩) 추미애(秋美愛) 이미경(李美卿) 전갑길(全甲吉) ... 등으로 당 차원의 대책위(위원장 박상희대구시지부장)를 구성했다. 한 대표는 "참사를 원만하게 수습하고 조속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사망자와 유족들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가 대형참사로 이어진 원인으론 △ 불붙은 각종 플라스틱 광고판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반대편 전동차 기관사의 판단 착오 △지하철의 비상대응시스템 미비 등이 꼽힌다. 우선 직접적인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였다. 방화범을 제지하다 피신한 석모씨(35.여)는 "3,4분만에 지상으로 피했는데 이미 시커먼 유독가스가 솟았다"고 말해 이를 입증했다. 전동차 실내 장판과 천장판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바닥은 염화비닐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 불가항목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4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설문결과, 장애인 시설이라는 이유로 상해보험, 여행자보험, 화재보험 등 대인배상특약 가입을 거절당했다고 응답한 곳이 30%에 달했고113명의 장애인에 대한 설문에서는 35.4%가 직간접적으로 보험가입을 거부당한 가운데 그 이유로는 `장애'(77.5%)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보험사들은 `15세 미만자.심신상실자.정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는 상법 제732조에 ...

연합뉴스 | 2003.02.17 00:00

16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70의3 참기름공장 이래식품에 불이 났다. 불은 건물내부 60평과 기계설비를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이날 휴무일로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누전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2.16 00:00

지난 14일밤 화재로 대피소동을 빚은 애경백화점수원점은 배전반 시설보수와 점검을 위해 이달말까지 2주정도 임시휴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측은 "불이 난 배전반 시설보수와 시험가동, 점검 등을 위해 앞으로 2주정도 ... 결정했다"며 "시설점검이 순조로울 경우 오는 28일께 영업을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은 또 "사고원인은 배전반 시설결함으로 자동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것으로 일단 추정된다"면서 "폐장이후 사고가 났기 때문에 고객피해는 ...

연합뉴스 | 2003.02.16 00:00

... 미처 피하지 못한채 7~10층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목격자 이모(51.여.음식점)씨는 "갑자기 건물 위층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당시 이 지역 일대에는 소방차 50여대와 구경인파가 몰리고, 경찰이화재가 난 건물앞 종로에서 마포방면 4차선 200미터 구간을 통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가서 문을 열려 했으나 문이 잠겨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대와 소방대원 60여명이 출동했으나 화재장소가 차 한대가 지나가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의 현장접근이 힘든데다 집안에 고령자들이 많아 인명피해가 컸다. 경찰은 당초 가스폭발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현장 주변에 폭발 때 생기는 파편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화재원인이 일단 가스폭발은 아닌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연합뉴스 | 2003.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