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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미금속,임금체불로 조업중단

      창원공단내 삼미금속(대표 심재완) 근로자 3백여명은 16일 오전 8시 30분에 출근과 께 3월분 체불임금 3억5천만원을 지급해 줄것을 요구하며 조업을 중단했다. 한편 회사측은 오는 18일까지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으나 노조측은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한 작업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정부출연.투자기관 95% 임금협상 타결...노동부 집계

      ... 임금협상을 끝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재 조폐공사,석탄공사,국제협 력단등 3개소를 제외한 63개 정부투자.출연기관이 총액기준 5%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키로 하고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정부는 임금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협상타결시한인 15일을 넘긴 3개기 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문책 등의 조치와 께 올해 배정된 예산집행을 유보하고 내 년도 예산편성시 정부보조 및 출연금과 인건비 등을 동결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영천에 국내 최대규모 만불전 건립

      ... 봉안하게 될 이 사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현지에서 우리나라 불교계를 대표하고 있는 통도사 방장 월하,송광사 방장 회광승찬,수덕사 방장 원담등 3대 방장스님과 서울.부산.대구등지의 불교도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만불회는 만불전과 께 불교도들의 기도공간인 대불전,일반시민 들을 위한 대중복지공간인 불교학술센터,청소년수련센터,노인복지회관등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김추기경등 23명,강기훈씨 공정재판 촉구 서명

      ... 형사2부(재판장 임대화부장판사)에 제출 했다. 김추기경등은 서명서에서 " 우리는 최소한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피고인의 이익 으로 한다''는 대원칙 마저 무시된 1심재판의 결과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 담당 재판부는 공정한 재판을 통해 진실과 양심을 엄정히 가려달라"고 촉구 했다. 전민련은 이날 종교계,학계,법조계,문화예술계등 각계인사 4백3명이 참가한 `강 기훈씨 무죄석방을 위한 4백인 선언서''도 께 담당재판부에 제출했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부산상의, 무역금융융자기간 1백20일로 연장

      ... 경영악화로 전반적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다고 지적,금융 세제 무역 행정등 4개부문에 걸친 지원대책을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이 건의에서 지난해 하반기이후의 수출부진과 께 고임금 기능인력부족 채산성악화 국제경쟁력약화 전국최고의 어음부도율등 자금난경색으로 신발 섬유등 노동집약산업위주의 부산지역기업이 극심한 경영난에 부딪쳐 부도업체및 휴폐업 업체가 속출,지역경제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쌍용컴퓨터, 인사관리시스템 개발

      ... 제품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각종 자료의 검색기능을 갖고 있다. 이더네트 토큰링 FDDI등 LAN(구역내통신)시스템 환경에서도 쓸수 있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호스트컴퓨터에서 사용중인 기존의 인사관리시스템및 연계하여 인사기록사항과 인물사진을 께 처리할 수 있고 경영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인사관련 영상정보의 지원도구로 쓸수 있다. 또 윈도즈방식을 써 사용자에따라 제공하는 인사정보를 차별화할 수 있다고 쌍용은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한경시황> 증시부양 기대감 주가 크게 올라

      ... 중반이후는 경계매도세와 대기매수세가 팽팽히 맞서 주가는 큰 기복없이 횡보하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의약만이 약보합세를 보였을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름세를 탔다. 증권주가 업종거래비중 1위를 차지하며 단자주와 께 강세를 보였다. 해외특수를 발판으로 삼은 건설주와 광업주의 강한 오름세도 돋보였다. 대형 제조업을 비롯 은행주도 오름세를 나타내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유공이 상한가까지 오른것을 비롯 제2이동통신 사업참여주기업체들의 오름세가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창원공단내 삼미금속/삼우산기 정상조업

      임금체불 문제로 16일 오전부터 조업이 중단됐던 창원공 단내 삼미금속 (대표 심재완)이 이날 오후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근로자 3백여명은 지난 3월분 임금 3억5천여만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출근과 께 조업을 중단하자 회사측이 곧바로 체불임금을 지급해 오후 1시께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한편 창원공단내 통일그룹 계열사인 삼우산기도 체불임금을 지급해 이날 오전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대전 충남지역 공업단지 전국서 제반조건 가장 열악

      [대전=이계주기자] 대전 충남지역에 있는 공업단지가 전국에서 제반조건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이지역의 경제기반이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업계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대전시가 38만평 (전국대비 0.5%)충남도가 22만평(0.3%)으로 전국 최저규모의 공단을 유치가동하고 있다. 업체수도 대전 91개소 충남 72개소로 각각 1.1%,0.7%를 차지,가장 적은데다 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종업원수에 있어서도 대전이 1만3천여명,충...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각계인사 4백인,강기훈씨 공정재판 촉구

      유서대필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2심에 계류중인 강기훈씨 무죄석방 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세웅)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 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씨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강씨에 대한 공정한 재판 을 촉구하는 4백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찬종 신정당대표, 김중배 전 동아일보편집국장 등 정계,언론계, 종교, 문화, 학계, 재야단체 등 각계인사 4백명은 선언문에서 " 1심 재판부가 강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유일한 ...

      한국경제 | 1992.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