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이회창 후보에 계란 투척 30대 입건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에게 계란을 투척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모 신용대출업체 직원 이모(32) 씨를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후 3시15분께 대구 서문시장 입구에서 50여m 떨어진 J빌딩 내 상가에서 이 후보에게 미리 준비한 계란 4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말을 많이 하는 업무 특성상 계란을 소지하고 다니다 경선 과정을 거치지 ...

연합뉴스 | 2007.11.13 00:00

昌, 계란봉변에 "애증의 표현"

독자 행보에 나선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3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던 중 이마에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중 L씨(33)가 갑자기 던진 계란에 맞았다. 계란은 이 후보 바로 뒤편에 있던 유리문에 맞아 파편이 튀었고, 이 파편이 이 후보의 왼쪽 이마에 묻은 것. 이 후보는 다른 상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후보 경호팀은 서둘러 후보를 옷가지로 ...

한국경제 | 2007.11.13 00:00 | 이준혁

朴 "昌출마 正道 아니다" … 李 "나의 뜻과 같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2일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처음 생각에 변함이 없으며,이회창 전 총재께서 무소속 출마하신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삼성동 자택 앞에서 전날 이명박 후보의 '정치적 파트너,소중한 동반자'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한나라당 당원이고 한나라당 후보는 이명박 후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이명박 후보의 ...

한국경제 | 2007.11.12 00:00 | 이준혁

이명박 후보 'TK 민심+朴心' 보듬기

... 틈 없는 일정으로 짜여진 이 후보의 이날 TK 방문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나라당의 정치적 텃밭인 TK는 전통적으로 보수층의 표심을 좌우해온 상징적 지역. 그러나 한나라당의 `창업주'였던 이회창 후보가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이후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대체로 TK 지역 지지율에서 이명박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 다소 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후보로선 최대한 빨리 TK 지역 표심의 향배를 자신에게 되돌려놓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昌 "법.원칙 우습게 아는 돈 만능 세력과 대결"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2일 "거짓과 말바꾸기로 정신적 기반을 타락시킨 세력, 법과 원칙을 우습게 알고 돈과 성공 만능주의에만 빠진 타락한 세력과 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 2층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전국 민생투어'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37일간의 대장정은 잃어버린 10년 속에서 잃어버린 우리 나라를 되찾고 이 나라를 다시 세우는 험난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장정의 길에서 우리는 거짓과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昌측, `출마비판' 언론보도 고발의뢰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 캠프는 12일 이 후보를 비판한 언론보도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고발 등의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혜연 캠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지난 7일 이후에도 주요 일간지 등 언론기관에서는 이 후보의 선거출마 사실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 논평, 사설 등을 계속해서 게재해왔다"면서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자유를 남용해 선거 공정을 해치는 불공정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昌 `9일간 지방투어' 스타트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2일 중앙정치 무대를 떠나 9일간의 지방 민생행보에 나선다. 무소속 후보로서 뒤늦게 대권가도에 뛰어든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가 설치된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구국대장정'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출정식을 가진 뒤 첫 지방행보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순회에서 바닥민심에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그동안 자신에게 따라 다녔던 `귀족 후보', `엘리트 후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혜연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박근혜 "한나라당 후보는 이명박 뿐" … "요즘 굉장히 실망" 쓴소리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2일 "저는 당원이고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이명박 후보뿐"이라며 이 후보 지지 태도를 분명히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외출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자택 나서면서 이같이 밝힌 뒤 이회창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선 "정도가 아니다"고 규정지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명박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생각은.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다.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는 정도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이 ...

한국경제 | 2007.11.12 00:00 | 이준혁

朴, 사실상 李지지…내분사태 봉합되나

... 대선을 앞둔 한나라당 내 갈등 기류가 박근혜 전 대표를 `정치적 파트너이자 소중한 동반자'로 선언한 이명박 대선후보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봉합 국면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특히 정국의 `키'를 쥐고 있던 박근혜 전 대표가 12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비판적 입장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한나라당 내홍 사태는 큰 갈림길을 지나가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날 닷새간의 칩거를 풀고 외부일정을 재개한 박 전 대표는 삼성동 자택 ...

연합뉴스 | 2007.11.12 00:00

朴 "昌 출마 정도 아니다"

"한나라당으로의 정권교체 변함없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2일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처음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정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선후보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표를 `정치적 파트너이자 소중한 동반자'로 선언하며 당 화합책을 제시한 데 대한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제가 한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07.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