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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현 의원은 23일 "오대양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겠으며 이를 위해 민주당내에 ''오대양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상오 오대양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5공비리 특위에서 이기택 총재로부터 많은 용기를 얻어 오대양 사건을 조사할 수 있었으며 이총재및 소속의원 대부분이 도덕정치 구현과 한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만큼 함께 몸담고 이 ...

한국경제 | 1991.07.23 00:00

... 루즈벨트대학과 조지워싱턴대학원을 수료한뒤 귀국, 10대때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 신민당 사무처장으로 당시 김영삼총재의 밑에서 일을 했으며 11대에는 민한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다가 12대에 양김씨가 이끈 신민당에 합류. 그러나 양김씨의 지도노선에 불만을 품고 당내에서 신보수회를 이끌다가 양김과 결별을 선언하고 민중민주당을 창당, 총재를 맡기도 했는데 13대에 무소속으로 당선된뒤 3당합당후 민자당에 합류. 부인 김준숙여사(47)와의 사이에 1남1녀.

한국경제 | 1991.07.23 00:00

...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8월말까지 지구당조직책 인선작업을 마칠 계획인데 호남지역을 비롯,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선거법및 정치자금법에 대한 당안을 마련, 8월부터 민자당측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민당은 일단 민주당과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되 여의치않을 경우 민주당일부세력과 재야세력, 구정치인과의 꾸준한 단계적 통합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7.23 00:00

민주당의 김부겸부대변인은 22일 성명을 발표, "박찬종의원이 세칭 오대양사건에 관한 자료를 공개, 정당한 수사를 촉구한 사실에 대해 주식 회사 세모 직원등 1천여명이 불만을 품고 집단적으로 박의원의 지구당사와 자택을 포위,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과 함께 박의원에 대해 가해지고 있는 위협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의법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7.22 00:00

... 갖고 야권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서로간의 입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날 회동에서 노승환 조윤형 정대철의원등 정발연측은 "신민당 단독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고 지적, 야권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민주당에 대해 관용과 양보의 자세로 통합에 임해야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정발연측 일부의원들은 통합방안과 관련, "김총재가 당권과 대권중 당권을 포기하는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조만간 전당대회를 열어 집단지도체제로 당헌을 개정해 야한다"고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서울지검은 22일 오대양 사건과 관련, (주)세모 유병언사장이 민주당 박찬종의원을 상대로 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형사1부 전창영검사에게 배당, 조사토록 했다. 검찰은 대전지검의 수사에 보조를 맞춰 유사장 등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먼저 벌인 뒤 박의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7.22 00:00

...학 사로청위원장), 강지연(김책공업대학 학생위원), 오는별(금성제일고등중학교 학생), 김철학(평양소창인민학교 학생)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함께 각계층위문단은 ''조국전선''공동의장 여연구를 단장으로 김영호(사회민주당 부위원장), 한영수(천도교청우당 부위원장), 김영남(직총 부위원장), 박현규( 중앙통신 부사장), 김수산(김일성대학 학생위원장), 홍영희(예술영화촬영소 인민배우), 허정수(평양서성구역 가정부인)등 20명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오대양 사건의 배후에 (주)세모 (대표이사 유병언.50)가 연루돼있다고 주장한 민주당 박찬종의원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앞에 20일 하오부터 20대 청년들이 몰려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집에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온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박의원의 비서관 김동주씨는 이날 " 20일 하오 1시께부터 21일 상오 1시께까지 박의원과 자신의 집으로 10여차례의 협박전화가 걸려 왔다" 면서 " 경상도 말씨를 쓰는 50세 가량의 한 남자는 `내손에 ...

한국경제 | 1991.07.22 00:00

... 행방을 풀수 있는 인물로 알려진 송재화씨(45.여)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광주지검의 혐조를 얻어 지난 89년 1월 송씨 구속 당시의 서류를 넘겨받아 송씨의 자금모집 방법 민주당 박찬종 의원이 주장하는 세모나 모종파와의 관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송씨가 지난 82년께부터 완도와 광주에서 모 종파 신도들과 집단 거주했으며 지난 87년 6월께부터 88년 말까지 완도읍에서 식당 `별들의 ...

한국경제 | 1991.07.21 00:00

(주)세모 (대표이사 유병언)는 20일 "오대양 집단변사사건의 배후에 세모 사장인 유병언씨가 관련돼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작성, 언론에 배포한 민주당 박찬종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세모측은 고소장에서 " 박의원이 지난19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오대양사건의 배후에는 (주)세모의 사장인 유병언목사가 관련돼있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떨어뜨리고 2천6백여 ...

한국경제 | 1991.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