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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의 세계] (14) '펜스터' 주상복합건물

... 주상복합건물(대지면적 63.52평)을 소유하고 있는 박신환(33)씨. 도로변에 자리잡은 이 집은 지은 지 20년이 넘어 낡을 대로 낡았다. 우중충한 외관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냉·난방시설이 노후화돼 겨울에는 엄동설한에 떨고 여름엔 가마솥더위를 감내해야 했다. 가방공장으로 사용하던 지하실은 2년째 방치돼 있었다. 박씨는 당초 주변 아파트로 이사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파트 시세를 조사해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40평형대 아파트 값은 3억6천만원선. 집을 3억원에 ...

한국경제 | 2001.08.13 17:23

북, "김 위원장 방러 5대륙 연 300억명이 시청"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러시아 방문소식과 관련, "세계 150여개 나라 텔레비전방송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으며 5대륙의 연 300여억명이 시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지금 전 세계는 세계 자주화와 평화, 안전을 위하여 삼복의무더위와 폭우도 마다하지 않고 수만리 외국방문의 노정에서 정력적인 대외활동을벌여 나가는 김정일동지의 러시아 연방 공식 방문에 커다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러시아의 텔레비전 방송들과 함께 중국의 중...

연합뉴스 | 2001.08.11 09:10

미동부 닷새째 폭염...중서부는 한풀 꺾여

... 최고기온이 39.4도로 1931년의 35.5도 기록을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깨는 폭염이 계속됐으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1909년의 36.6도 기록이 무너지며 기온이 37.7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전문가들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 중 이날이 가장 더운 것으로 지적하면서 중서부의 찬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부터 평소기온을 되찾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시 일원에서는 이날도 에어컨가동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산발적인 단전사태가 계속돼 7천여가구에 ...

연합뉴스 | 2001.08.10 08:52

롯데제과(04990), SKT 제치고 주가 서열 5위

... 이날 급등으로 시가총액 2위 종목인 SK텔레콤을 제치고 주가 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급등과 관련 뚜렷한 호재나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없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다만 대표적인 내수 관련주인 데다 최근 불볕 더위에 따른 계절적 관심이 주가로 옮겨졌다는 추측이다. 주가는 전날보다 5,500원, 2.54% 급등한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장 중 한때 9,500원, 4.39%까지 치솟으며 22만6,000원 ...

한국경제 | 2001.08.09 18:22

열대야 주춤..한낮 더위 계속

장마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맹위를 떨쳤던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수그러 들겠지만 한낮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9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다소 약해지고 기압골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열대야 현상은 한풀 꺾이겠지만 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21.3도, 철원 16.9도, 대전 21.8도, 대구26.2도, 부산 25.2도, 울산 25.0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예년보다 최고 ...

연합뉴스 | 2001.08.09 10:11

[취재여록] '더위먹은' 금감위장

"금융감독위원장이 혹시 더위 먹었나" 이근영 금감위원장이 최근 추가 은행합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렇게 말했다. 합병과 같은 초민감 사안을 그렇게 공공연히 발언한 배경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금감위원장은 지난주말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주택은행에 이어 최근 다른 은행들이 합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도 "합병을 검토중이라며 ...

한국경제 | 2001.08.09 09:12

美 폭염 나흘째...사상자.단전사태 속출

미국 동부에서 중서부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8일 현재까지 나흘째 폭염이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더위와 관련된 사상자가 속출하고단전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번 더위는 사우스 다코타에서 동부해안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의 수은주를 35도 이상으로 올려놓고 있는데다 습도까지 높아 피부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40도를 넘어서 인간의 인내력 한계를 시험하는 '지독한' 더위로 현지언론에 표현되고 있다. 뉴저지주 뉴어크에서는 기온이 37.7도를 기록하며 지난 1931년에 ...

연합뉴스 | 2001.08.09 08:24

실내온도 가장 낮은 곳은 금융기관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공공장소 중 평균 실내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금융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에너지 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광주시내 공공장소 43곳에 대한 실내온도 측정결과, 금융기관의 평균 실내 온도가 섭씨 25도로에너지 낭비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시청이나 구청 등 공공기관의 평균 실내 온도가 27도, 백화점 및 패스트푸드점 25.5도, 대형마켓 25.3도 ...

연합뉴스 | 2001.08.08 19:23

엽기 페스티벌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7일 3층 베르테르 거리에서 "엽기 페스티발"을 열고 더위를 식힐만한 각종 물건들을 모아 전시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연합뉴스 | 2001.08.07 17:40

내일까지 전국 많은 비..최고 100㎜

... 부산.경남지방에 내려져 있는 호우주의보는 7일 오후 늦게나 밤에 서울.경기 및 강원, 충청, 호남과 경북 등 전국에 걸쳐 확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번 비로 8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1도 등 29∼31도 분포로, 최근 계속된 더위는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울 등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일 오전부터 내리기 ...

연합뉴스 | 2001.08.07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