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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사장은 24일 오전11시 일본 동경아사히 생명빌딩에서 열린 동양증권 동경사무소 개설식에 참석했다. 김태준특허청장은 미국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오는 29일 미국워싱턴에서 여는 지적재산권세미나에 참석,"한국의 지적재산권보호현황과 향후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키 위해 27일 출국한다. 허만기한국경제과학연구원이사장은 중국국제경제기술공사의 초청을 받아 북경 상해등지의 경제특구를 시찰하기위해 오는 28일 출국한다. 황인정산업연구원(KIET)원장은 25일 경제인동우회가 하얏트호텔 로터스 ...

한국경제 | 1992.09.24 00:00

... 주제발표중 "리나라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 술을 이미 확보하고있고 HDTV(고선명TV)용압축 알고리즘기술이 개발되어있어 새로 위성방송을 할때는 디지털방식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의 황보한위성사업단장은 국내위성방송 운영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방송사별로 지구국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과 방송사들이 컨소시엄형태로 지구국을 운용영는 방안이 있을수 있으나 위성사업자인 한국통신이 지구국장비를 설치 운용영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자통신연구소의 ...

한국경제 | 1992.09.24 00:00

...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기 위해선 민자발전소의 건설을 허용하고 고속도로 고속전철 신공항건설등에 과감하게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공기업학회 주최로 24일 도로공사회의실에서열린"사회간접자본공급과 공기업의 역할"이란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청와대사회간접자본기획단의 김호식국장은 국가재정부담의 한계를 감안해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채권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외자재도입에 따르는 재원조달은 양키본드등 외자도입을 적극 ...

한국경제 | 1992.09.24 00:00

이란에서 납치된 오건탁씨(42)등 대우근로자 4명이 납치 하루뒤인 22일 오후 5시(한국시각 22일 오후 9시) 현재 살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이란대사관의 엄근섭공사는 23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장괴한들은 납치계획을 사전에 치밀하게 세웠으며 단순한 무장강도단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9.23 00:00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지역 북방 2백km지점에 위치한 대우의 철도건설 현장에서 지난21일 정체불명의 무장괴한 7~ 8명이 총기를 난사,한국인 근로자 1명이 부상하고 4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무부가 23일 발표했다. 강신성외무부영사교민국장은 지난21일 오후5시20분(한국시간 오후9시20분) 께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며 습격,변광운씨(33.형틀목공)가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반다르 압바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09.23 00:00

시중은행으론 처음 조흥은행이 24일부터 "상임대리인"업무를 시작한다. 상임대리인이란 외국인투자자나 해외교포를 대신해 주주권행사 명의개서 매매주문및 이와 관련된 업무를 대행하는 자를 말한다. 상임대리인지정을 원하는 해외거주투자자는 조흥은행의 뉴욕 런던 동경등 13개해외점포및 사무소에,국내 외국인거주자는 본점증권투자부에 신청하면된다. 조흥은행은 또 상임대리인 지정과 관련된 수수료는 받지않기로 하고 계약기간은 2년을 기본단위로 자동연장이 가능토록했다. ...

한국경제 | 1992.09.23 00:00

정부는 기술.기능인력난의 해소를 위해 업종별로 전문대학수준의 민간기술교육기관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공훈련원의 신설을 추진키로했다.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은 23일 엔지니어클럽에서 "국제화시대의 경쟁력제고전략"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직업훈련제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차관은 우리의 종합기술개발능력이 미국의 9.8%,일본의 12%수준으로 자체기술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지적,기술개발이 촉진될수 있도록 기업간 ...

한국경제 | 1992.09.23 00:00

... 국가이익을 고려하지 않은채 보도 경쟁을 벌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정부를 불신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시는 22일 오후6시부터 30분동안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을 소집 해 보안교육이란 명목으로 안기부에서 제작한 `보안사고 사례 분석 및 대책''이란 슬라이드를 통해 80년대 개방화-민주화 이후 국가기밀 누설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공무원들의 보안의식이 해이해 지고 언론사들의 국가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

한국경제 | 1992.09.23 00:00

중진공(이사장 김형배)은 25일 여의도중진공6층 강의실에서 화학공학박사인 최재운씨를 초청,"특수고무소재의 가공및 배합기술"이란 주제로 집합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집합지도는 산업용 고무부품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열가소성고무(TPE) 염소첨가폴리에틸렌고무(CPE) 방진고무등의 배합및 응용방법등을 제시해준다. 지도를 담당하는 최박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고무연구소에 근무했으며 현재 국제산업기술원대표로 있다.

한국경제 | 1992.09.23 00:00

... 없는 일이지만 사회의 변화는 가히 섬광과 같다는 사실을 이 "유전설"이 일깨워준다. 80년을 군임해온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불과 1,2년사이에 큰 눈덩이가 녹아버리듯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체험이 이를 뒷받침한다 (비록 북한이란 예외는 있지만). 그 뿐인가. 어제는 "절약이 미덕"이라 했다가 오늘에는 "소비가 미덕"이라더니 내일에는 다시 "절약이 미덕"으로 되돌아오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의 최신 설비가 내일의 낙후설비로 퇴장되어야 하는 절박한 현실이 ...

한국경제 | 1992.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