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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 디펜딩챔프 발렌시아, 16강 좌절

... 홈에서 열린 1차전을 2-0으로 승리했던 발렌시아는 루벤 바라하와 마르코 디 바이오가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바람에 대회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또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위를 다투는 강호 샬케04도 이날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대회 32강 2차전에서 줄리우스 아가호와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샬케04는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겨 16강 진출 전망을 밝혔으나 홈에서 뜻밖에일격을 당해 합산 스코어 1-2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미녀새' 이신바예바, 세계실내신 또 작성

2004아테네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 중 한명인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3.러시아)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실내신기록을또 갈아치웠다. 이신바예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제16회 부브카배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4m87에 걸린 바를 넘어 지난해 자신이 부다페스트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세계 실내기록(4m83)을 4㎝ 끌어올렸다. 장대높이뛰기의 경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실내와 실외 기록을 ...

연합뉴스 | 2005.02.13 00:00

티모셴코 "불법 사유화된 철강회사 재국유화"

... 재국유화 시키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전(前) 정부가 불법으로 승인한 모든 문서들은 무효"라면서 "이는 크리보로즈스탈에 대한 국고 환수 절차를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최고 부자이자 도네츠크 파벌을 이끌고 있는 리나트 아흐메토프와 쿠츠마의 사위인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파벌의 수장 빅토르 핀추크는 콘소시엄을 구성해 크리보로즈스탈의 주식 93%를 헐값에 인수했다. 당시 입찰에 나섰던 국내외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를 더 써내고도 ...

연합뉴스 | 2005.02.06 00:00

우크라 대법원 대선 결과 공표 허가

... 이뤄질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야누코비치 지지자들은 대법원의 선거 결과에 대한 공표 결정을 비난하면서 대법원 주변을 봉쇄하는 등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야누코비치측은 최근 유시첸코가 대통령이 취임할 경우 큰 혼란 사태가 발생할것이라고 경고해왔으며 현재 키예프를 포함해 도네츠크, 하리코프 등에는 야누코비치 지지자들이 텐트를 세우고 향후 장기 시위에 돌입할 준비에 나섰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5.01.19 00:00

우크라이나 대선 혼란 '안 풀리네'

... 특히 야누코비치의 지지자 수백명은 13일 의회(라다) 건물 앞에서 피켓을 들고항의에 나섰고 일부는 키예프에서 텐트를 치며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키예프에서는 야누코비치의 상징색인 흰색-파랑색의 깃발이 나부끼기 시작했으며 동부 도네츠크에서는 개표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유시첸코측 시위 당시와 양상이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것. 지난해 11월 중앙선관위가 야누코비치의 승리를 선언하자 다음달 유시첸코는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쿠츠마 대통령, 총리 사임 수락

... 않을 방침이다. 이날 물러나게 된 야누코비치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쿠츠마 대통령 밑에서 총리로 일했으며 재임 시절 10%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우크라이나 경제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출신지인 도네츠크에 기반한 재벌 등과유착 관계를 갖는 등 부패를 청산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주말까지 재투표 공식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시첸코의 승리를선언할 예정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

연합뉴스 | 2005.01.05 00:00

유시첸코, 티모셴코 총리지명 지지

...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는 등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다. 티모셴코가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그녀의 의회내 지지세력이 미미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티모셴코는 29일 대선에서 패배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총리의 아성인 동부광산지역 도네츠크를 방문해 현지 지도자들과 만난 뒤 텔레비전에 출연했으나 거리에서 시민들로부터 모욕과 냉대를 받았다. (키예프ㆍ도네츠크 이타르타스ㆍ로이터=연합뉴스) youngnim@yna.co.kr

연합뉴스 | 2004.12.30 00:00

우크라이나 또다시 시위 재연되나

... 쿠츠마 대통령은 더 이상의 혼란을 방치하지 않겠으며 오는 30일 새로운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국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보이고 있다. 유시첸코 진영도 대중적 카리스마가 높은 율리야 티모셴코 전 부총리를 28일 도네츠크로 급파해 동부 지역 어루만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티모셴코는 "하루빨리 동서 지역간 대치 상황을 해결해야 하며 동부 사람들의감정을 추스르고 우리가 그들에게 공격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키예프=연합뉴스) 김병호 ...

연합뉴스 | 2004.12.28 00:00

우크라이나 대선 재투표 돌입

... 충돌이 일어날 것인지에 있다. 아무리 공정한 선거를 치렀다고 하더라도 양 후보의 지지 기반이 확연히 갈라져있고 상대 후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마당에 감정적 충돌이 발생할 수있기 때문이다. 야누코비치의 지지 기반인 동부의 도네츠크, 루간스크주(州)에서는 분리 독립을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일단 보류한 상태지만 야누코비치가 패배할 경우 분리의 목소리가 득세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는 유시첸코의 텃밭인 르보프 등 서부 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시첸코 선거 운동원들이 ...

연합뉴스 | 2004.12.26 00:00

우크라 재투표 유셴코 당선 유력

...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기관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유셴코가 10%포인트 이상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재투표에서 유셴코가 당선될 경우 야누코비치 지지 기반이자 러시아의 입김이 강한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州)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돼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후유증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공정 선거를 위해 유럽에서 1만2천여명의 감시단을 파견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김선태 기자 ...

한국경제 | 2004.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