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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3천9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의사 면허 없이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의료행위가 금지돼 있음에도 무면허 시술을 행해 원고에게 후유증을 입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원고도 피고가 무면허 시술을 한다는 점을 알면서도 10년 넘게 장기간 시술을 받아온 과실이 있는 만큼 손해발생에 대한 4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6년부터 97년까지 엄씨로부터 눈썹과 코 이마 목 가슴 ...

한국경제 | 2003.09.24 00:00

... 2.9%가 각각 올랐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광주가 112.0(2000년=100 기준)으로 전달 대비 0.9% 상승했고 전남은 111.2로 전달 대비 1.0% 올랐다. 전남통계사무소 관계자는 "긴 장마로 인해 식료품 가운데 과실.채소.해초 등이크게 상승했고 식료품 이외에서는 피복.신발, 보건.의료비가 올라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의사가 당뇨병 환자의 취약성을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해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의사측에 과실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북부지원 민사2부(재판장 최상열 부장판사)는 15일 당뇨병을 앓아오다 주사를 맞은 뒤 합병증을 얻게 ... 판결문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주사나 약물을 투여할 경우 감염의 취약성을 고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시술해야 함에도 의료진이 무균 주사를 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피고가 패혈증 등 합병증을 앓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오토바이 운전자의 단순 과실로 사고가 났을 경우 건강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행정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7일 최모(34)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천지사장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고지처분 취소소송에서 ...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이전에 지급된 259만원에 대한 환수처분취소요구는 과거 의료보험법에 연대납부 규정이 없어 최씨의 원고 자격이 없다며 각하했다. 최씨는 2000년 5월 24일 아버지가 전주시내 ...

연합뉴스 | 2003.07.07 00:00

암과 관련된 의료분쟁 10건 가운데 7건은 의사의오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99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암 관련 의료 분쟁으로 피해구제를 신청한 154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113건(73.4%)이 ... 손해 배상을 받은 데 비해, 암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은 45.5%(70건)가 손해배상을 받아 상대적으로 의사 과실이 인정되는 비율이 높았다. 소보원 이해각 의료팀장은 "초기 진단이 어려운 암의 특성상 환자 중 상당수가오진이나 ...

연합뉴스 | 2003.06.05 00:00

...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물가는 또 전년동월대비로는 3.5% 상승했다. 비목별로는 피복 및 신발, 보건의료 등이 오른 반면 농산물 출하증가로 인한 식료품, 교양오락이 내려 전월대비 0%를 기록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어개류, 채소류, 과실류 등의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3%하락,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연합뉴스 | 2003.06.01 00:00

...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가 임신 말기에 건강관리에 힘쓰지 못해 태아가 사산하고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렸다는 죄책감 등으로 겪을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의 의료상 과실로 인해 원고의 태아가 뇌성마비에 걸렸다고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김씨의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지난 99년 쌍둥이를 임신한 강씨는 윤씨등이 근무하는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분만했으나 태아 한쪽이 사산하고 살아남은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대구지하철 참사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1079호 전동차 기관사 최모(32)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최씨는 지난달 18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참사 당시 화재발생 사실을 종합사령팀에 신속하게 보고를 하지 않고 승객 대피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다. 최씨는 참사이후 부상으로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었고, 대구 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일단 수감돼 추가조사를 받은 뒤 대구구치소로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김씨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으며 손과 발 등에는 참사 당시 입은 것으로 보이는 화상 흔적이 남아있었다. 한편 경찰은 김씨 수감에 앞서 참사이후 동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1079호 기관사 최모(34)씨도 퇴원시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이날 오전 11시께 구속.수감했다. 최씨는 지난달 18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참사 당시 화재발생 사실을 종합사령팀에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특별취재반 =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와 관련,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지하철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관계자들에 대한 과실과 직무유기 여부를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확인하는대로 이들을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 월배차량기지로 옮긴 두 사고전동차에 있는 시신에 대해 1차로 육안 감식을 한데 이어 20일에는 사체 70여구를대구시립의료원에 임시로 안치, 감식에 본격 나선다. 경찰과 경북대법의학팀은 유전자 감식과 안면복원술 등 법의학 기법을 총동원해 ...

연합뉴스 | 2003.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