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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앙수사부 3과(정홍원부장검사)는 17일 (주)데이콤의 컴퓨터 통 신망인 "천리안"등을 통해 청와대를 사칭,조흥은행등 12개 금융및 정보 통신 관련기관으로부터 전산자료를 빼내려한 김재열씨(23.무직.전남 순 천시 남정동 수정아파트 다동 402호)를 공문서위조및 동행사,업무방해, 사기미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이용,지난 8일 오 전 4시 50분부터 1시간 20분동안 데이콤의 팩스서비스를 ...

한국경제 | 1993.02.17 00:00

민주당은 17일 공보처 폐지 및 제1, 2정무장관실의 통합운영을 주요골 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법률안을 마련, 18일 당무회의의결을 거쳐 이 번 회기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안기부의 범죄수사권 폐지 공보처 폐지 및 국무 총리실 산하의 공보실 설치 정무제 1, 2장관실의 통합운용 등이다. 민주당은 또 체육청소년부와 동자부 폐지와 관련, 동자부는 현행대 로 유지하거나 환경처를 통합해 자원환경부를 신설하고 체육청소년부 ...

한국경제 | 1993.02.17 00:00

... 무혐의 불기소처리한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달 29일 서울 고검에 항고장을 냈으며 `삼청교육 진상규명 전국투쟁위원회'' 소속 이택승씨도 같은 이유로 지난달 9일 서 울고법과 서울고검에 각각 재정신청 및 항고장을 냈다. 이들은 재정신청서및 항고장에서 "검찰이 전전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을 모두 불기소처리한 것은 법률적 판단이 아닌 새 정부출범전 5, 6공 화해 라는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서울고검이 재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제 | 1993.02.16 00:00

... 징병 신체검사에서 허위진단서를 근거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 실이 16일 확인됐다. 군 당국은 자체조사끝에 이같은 사실을 적발, 관련 장교들이 병무부정 에 개입됐을 경우 사법조치토록 해당 부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수사당국은 술집화장실 호텔 등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복용한 혐 의로 지난달 29일 동료 오렌지족 4명과 함께 서울지검에 구속된 오렌지족 성명관군(22)이 허위진단서를 근거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성군은 89년 병무청이 ...

한국경제 | 1993.02.16 00:00

서울경찰청은 15일 K대 S대 D대등 서울소재 3개 사립대학의 입시부정 관련정보를 입수,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특히 지난 90년 K대 경영학과에 합격,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A군(22.90년 D외국어고졸업)과 올해 S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B군(20.92 년 S고졸업),D대 전산통계학과에 합격한 C군(19.D외국어고 3)등 3명의 경우 고교성적이 지방대학에도 가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저조했던 점을 중시,이들의 대합입학경위를 집중조사중이다. ...

한국경제 | 1993.02.15 00:00

청주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반은 15일 건물붕괴 원인이 부실시공이라는 전문기관의 감식 결과에 따라 이건물 공 동 건축주 이상연씨(66.서울 강서구 화곡동)와 전무신효섭씨(52) 설계감 리자 이학노씨(72.대성건축설계사무소장), 면허를 대여해준 신흥건설 전 업무부장 이상하씨(70), 아파트경비원 조태식씨(52), 상가번영회장 노병 삼씨(43)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청주소방서 방호과장 ...

한국경제 | 1993.02.15 00:00

검찰은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오는 3월부터 부정부패 척결작업이 시작 될것에 대비 정치인 전현직 고위 공직자 사회지도층 인사의 비리에 대한 수사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대검은 이달초 공직자 및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각종 비리관련정 보와 첩보수집지시를 전국 검찰에 시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대검중앙수사부와 전국 지방검찰청의 특수부를 중심 으로 은밀히 지도층 인사들의 비리관련자료를 수집중에 있으며 이미 일 부 공직자와 ...

한국경제 | 1993.02.15 00:00

... 흉기를 들고 들어와 투숙중인 전주나이트파 조 직 폭력배 송성훈씨(22.무직.전주시 금암1동)등 2명을 찌른 뒤 달아났다. 여관주인 김병택씨(44)에 따르면 1층 안내실에 20대청년 10여명이 칼을 들고 들어와 자신을 감금한 뒤 3층으로 올라가 송씨등의 허벅지등을 흉기 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대기시켜 놓은 승용차 3대에 나눠 타고 달 아났다는 것. 경찰은 괴한들이 최근 조직이탈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3.02.15 00:00

대학입시 부정사건을 보강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 3부는 15일 신훈식씨 (33) 등 대리시험 관련 구속자 15명을 업무방해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오는 17일 1차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 등 대리시험 알선자들을 업무방해 및 문서위조죄로, 대리시 험을 치른 학생들은 업무방해 및 주거침입죄로 대리시험을 부탁한 학부모 들에 대해선 업무방해죄를 적용키로 했다. 검찰은 또 대리시험을 보았으나 불합격한 대리시험 응시생과 대리시험을 ...

한국경제 | 1993.02.15 00:00

... 상처를 입힌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같은 취객들의 횡포와 지하철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지하철공사 측은 25명의 청원경찰을 두고 있으나 4개 노선에 1백5개에 달하는 전철 역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또 서울지방경찰청도 22개 주요역에 지하철파출소(지하철방범수사대)를 두고 파출소마다 5,6명의 인력을 두고는 있으나 지하철내 소매치기등 발 생범죄의 사후처리도 손이 모자라 범죄예방 업무수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 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경제 | 1993.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