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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5일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활동을 배후조종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노모(28.회사원)씨 등 모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6명을 구속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9∼2000년 민족해방 활동가 자주대오라는 친북조직에 가입, 한총련 산하 경기남부총련의 활동을 배후조종한 혐의다. 국군기무사령부도 이 대학교 출신 최모(26)중위와 사병 1명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뒤 지병으로 숨진 것처럼 가장, 장례를 치르던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가 15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존속 살인)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강모(54)씨는 지난 10일 밤 10시30분께 전북 김제시 신풍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 김모(51)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범행 뒤 김제 시내 모 장례식장에서 아내의 장례를 치르다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것 같은데 아내가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군 무기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정호영 전 한국레이컴 회장(49·구속)으로부터 전·현직 군 장성 2~3명이 돈을 받은 혐의를 포착,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 계좌를 조사한 결과 지난 99년부터 올해 사이에 전·현직 군 장성 2~3명에게 금품이 흘러간 흔적을 포착했다"며 "현재 대가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전·현직 군 장성 등 2~3명이 이원형 전 국방품질관리소장(57·예비역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손 전 청장이 지난해 모 인사의 소개로 문병욱 회장과 김성래 전 썬앤문 그룹 부회장을 면담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한 손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 보강 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썬앤문 그룹이 지난해 특별 세무조사에서 1백80억원의 세금이 부과됐으나 이후 23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것과 관련, 김성래 전 썬앤문 ...

한국경제 | 2003.12.15 00:00

... 29건, 금품및 음식물 제공 26건, 신문ㆍ방송 등의 부정 이용 9건, 인터넷을 이용한 부정선거사례 4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실례로 선관위는 지난달 25일 인사말과 정치적 포부 등이 포함된 인쇄물 4만9천여부를 선거구민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포항지역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 김모(51)씨와 동생(42) 등 2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선관위는 또 경산지역 유권자 1천여명에게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업적 등이 담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김모(70)씨 등 2명을 `경고' ...

연합뉴스 | 2003.12.15 00:00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4일 밤 1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를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1월말부터 대선직전까지 민주당사 8층 정무팀 사무실에서 기업 등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10여차례에 걸쳐 5억9천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한 혐의다. 안씨는 또 이광재 전 실장이 작년 11월 썬앤문 문병욱 회장에게서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14일 1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안희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작년 11-12월 기업 등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5억9천만원을 수수하는 등 모두 1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안씨가 수수한 11억4천만원 중에는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썬앤문 문병욱 회장에게서 받은 1억원과 강금원 ...

연합뉴스 | 2003.12.14 00:00

... 삼을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후세인을 비롯, 전정권의 고위인사 대부분이 이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으며, 첫 심리는 빨라야 내년 7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세인이 이 법정에 설 경우 전쟁과 쿠르드족 학살 등의 혐의로 일급 전범이 확실시되며, 최고형인 사형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군에 의해 주요 전범혐의로 수배된 후세인정권 고위인사는 모두 55명으로 현재 후세인을 포함해 39명이 체포된 상태로, 이들도 모두 특별법정에 서게 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씨가 지난해 대선 직전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에게 수억원을 건넨 혐의가 드러나자 노 대통령을 직접 겨냥,공격하고 나섰다. 특히 불법 대선자금파문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은 이를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안희정 노건평 최도술씨 등 노 대통령이 한때 경영에 관여했던 장수천을 매개로 얽히고 설킨 비리 사슬에 관련된 사람들이 두터운 '이너서클'을 구성하고 ...

한국경제 | 2003.12.14 00:00

불법 대선자금 및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38?사진)가 썬앤문 자금 1억원을 비롯한 11억4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26일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게서 썬앤문그룹 자금 1억원을 받아 당원 연수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안씨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대선 직전까지 ...

한국경제 | 2003.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