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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정부예산을 쓰고있는 국가기관들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각각 별도의 예산을 요청하는 사례도 드러나는등 정부 부처간의 업무협조체제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다음은 주요사업별 문제점과 대책을 요약한 것이다. 광역쓰레기매립장및 소각시설건설=정부는 해마다 급증하고있는 쓰레기처리를 위해 오는 96년까지 총35개의 광역쓰레기처리장과 1백19개의 소각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작년말까지 매립장과 소각시설이 각각 2개소씩 완공됐다. 이 계획에 따라 금년중엔 ...

한국경제 | 1992.09.09 00:00

... 정부는 과천선의 경우 금정 인덕원간 5.7 만 올연말까지 부분개통하고 인덕원 사당간 10 는 내년 상반기중 개통하기로 했다. 또 분당선중 수서 왕십리구간 13.2 의 개통시기를 95년말로 미루고 일산선 완공시기도 94년말로 1년 연장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광역쓰레기매립장과 소각시설 건설사업이 주민반대와 각 지자체의 재정부족으로 지연됨에 따라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한편 지방의회나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9.09 00:00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처리문제가 주용환경공해로 부각되고있는 가운데 (주)럭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저공해 플라스틱용기를 개발,드봉샴푸 린스용기에 첫적용 사용키로했다. 럭키 생활용품연구소 포장재료연구팀이 2년간에 걸친 연구끝에 개발한 이 용기는 PE(폴리에틸렌)등기존플라스틱에 전분을 혼입시켜 만들었다. 생분해성물질인 전분이 토양의 미생물에의해 분해되면서 PE의 결합구조를 붕괴시킴에 따라 PE의 화학적산화및 미생물에 의한 산화를 촉진시켜 기존플라스틱보다 ...

한국경제 | 1992.09.08 00:00

올 연말안으로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에 따라 청소수거료 의 액수가 결정된다. 환경처는 7일 건물분재산세를 기준으로 해 일률적으로 부과하던 현행 청소수거료를 각 가정 및 사업장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에 따라 차등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지금까지 청소수거료의 징수를 손쉽게 하기 위해 건물분재 산세나 상주인구수를 기준으로 삼았으나,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비용이 급증해 징수방식을 원인자 부담원칙으로 바꾸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09.07 00:00

서울시가 쓰레기감량 및 위생처리를 위해 추진중인 소각장건설계획이 초기 단계에서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있다. 7일 서울시청소사업본부에 따르면 99년 시내에 모두 11곳의 소각장을 건설 키로 하고 연차별 건설계획에 따라 우선 올해 목동900, 상계동772등 2곳에 소각장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상계동주민들의 반발로 목동소각장만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시계획시설결정으로 부지가 이미 확보된 목동과 상계동에 94년까지 ...

한국경제 | 1992.09.07 00:00

서울 노원구 중계동 경남-롯데-중계 시영아파트 주민 800여명은 4일 오전11시30분쯤 노원구 중계동 한신코아백화점앞 왕복 6차선도로를 점 거하고 `노원구 쓰레기소각장''건립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이 일대 교통이 30분남짓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아파트단지에서 채 100여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국내 최대규모의 쓰레기소각장을 건립하려 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 체증과 소음공해가 예상된다"며 "쓰레기 소각장 ...

한국경제 | 1992.09.05 00:00

내무부는 쓰레기발생을 근원적으로 막고 재생자원이용을 촉진하기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또 1회용품 및 2중포장생산을 규제, 쓰레기량이 많이 생기는 특정상품 에 대해서는 판매금지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3일 `쓰레기감량 및 자원재활용운동 상반기평가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한국경제 | 1992.09.04 00:00

앞으로 쓰레기매립장과 소각로등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주변지역은 "환경영향지역"으로 설정돼 공장건설 마을회관건립등 주민복지사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또 30만평이상 대규모 공장및 공단은 자체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해야만 사업승인을 받을수 있게된다. 환경처는 3일 최근 지역이기주의가 심화되면서 쓰레기매립장등 혐오시설설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내용의 폐기물관리법개정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했다.

한국경제 | 1992.09.04 00:00

일산지구 쓰레기처리시설공사의 시공업체로 삼성중공업이 선정됐다. 4일 토개공은 하루처리용량 3백t규모의 일산쓰레기처리시설공사의 시공업체로 현대중공업 동부건설 럭키개발 대우등 5개사중 입찰금액을 설계점수로 나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삼성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중공업은 일본 미쓰비시사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앞으로 30개월간 스토카치식 쓰레기처리시설을 건설하게된다.

한국경제 | 1992.09.03 00:00

... 수치는 지난해보다 25%나 증가한 것이다. 해수욕장별로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8백5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안리 3백만, 송정 90만, 다대포 3만, 송도 2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해수욕객들의 증가에도 불구, 쓰레기량은 5개 해수욕장 에서 2천6백t이 수거돼 지난해의 4천t보다 35%나 감소했으며 각종 바캉스 범죄도 8백63건으로 지난해의 1천9백12건에 비해 53%나 줄어 들어 건전한 피서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경제 | 1992.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