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않는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朱基東 부장판사)는 14일 청소년용 만화 '천국의신화'에서 음란한 내용을 표현한 혐의(미성년자보호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300만원이 선고된 인기만화가 이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작품의 구독대상은 전체 미성년자라기보다 신화와 역사에 관심이있는 중.고교생 이상으로 봐야 한다"며 "일부 장면을 제외하곤 이들이 볼 때 음란,잔인성을 느낄만한 장면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1.06.14 11:29

... 서복현.徐福鉉 부장판사)는 12일 간호사에게 정맥주사를 처방한 뒤 주사과정에 입회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병원 의사 이모(31)피고인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죄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1천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간호사 최모(30.여) 피고인과 간호 실습생 안모(24.여) 피고인에 대해서도 각각 벌금 1천만원과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원심을 깨고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연합뉴스 | 2001.06.12 18:28

... 자신이 가해자임을 알리지 않은 채 병원에 가서 `운전자가 누구냐'는 경찰관의 질문에도거짓말을 하다가 다음날 아침에야 자신이 운전자임을 시인했다"며 "이런 사실만으로도 `도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99년 11월 특가법 위반(도주차량)과 특수절도,사기,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6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자, '특가법상 도주차량 부분은 무죄'라며 상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na.co.kr

연합뉴스 | 2001.06.09 07:44

...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친구의 자택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에 앞서 메넴 전 대통령은 우르소 판사의 명령으로 이날 오전 법정에 출두하여 전격 체포된 뒤 3시간반동안 신문을 받았으나 무기밀매 개입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넴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두, 신문을 거쳐 헬기로이송될 때까지 법원청사 주변에서는 지지자 수백명이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우르소 판사는 메넴 전 대통령이 91년부터 95년까지 파나마와 베네수엘라로 향할 ...

연합뉴스 | 2001.06.08 05:49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임창열 경기지사에 대해 법원이 최근 무죄를 선고한데 이어 이강두의원(한나라당)도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朴龍奎 부장판사)는 7일 종금사 불법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천만원이 선고됐던 이 의원에 대해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을 ...

연합뉴스 | 2001.06.07 15:31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이종찬 부장판사)는 7일 2차례에 걸쳐 길가는 여성들을 납치,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M(24)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교 재학 당시 지능지수(IQ)가 75로 측정된 피고인이 경찰에 체포돼 겁을 먹은 상태에서 피해자의 진술에 맞춰 범행을 자백했고 피고인이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말한 진술도 서로 엇갈리고 있는데다 법정...

연합뉴스 | 2001.06.07 07:12

... 때마침 입궐을 한 대원군과 마주친다. 대원군은 임금의 아들을 낳은 궁인을 그냥 놔둘 수 없다면서 첩지를 내리라고 명성황후에게 은근히 말한다. □MBC 100분 토론(MBC 오후 11시55분)=''미술교사 누드사진,유죄인가 무죄인가''. 현직 미술교사인 김인규씨가 자신과 부인의 누드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지난 5월26일 ''음란물 유포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하지만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한국경제 | 2001.06.06 15:48

대법원 2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5일 금연보조제를 식품가격이 아닌 고가의 의약품 가격으로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된 유모(3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이 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한 금연보조제가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나 보조제를 판매하면서 '니코틴의 중독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

연합뉴스 | 2001.06.05 14:56

... 형량과 무관하다면서 법원에 연기 요청을 기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숀 코넬리 연방 검사는 이날 콜로라도주 덴버의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동의서에서 "맥베이는 배심원이 유죄평결을 내린 혐의에 대해 실제로 무죄라고 주장하지도 않고 또 그럴 수도 없으며...자신이 저지른 특별한 중범죄에 대한 사형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도 않고 또 그럴 수도 없다"면서 그같이 요청했다. 코넬리 검사는 맥베이에 대한 사형집행을 연기, 그의 변호인들이 유죄판결 ...

연합뉴스 | 2001.06.05 07:15

... 미군의 벌금 환급요청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미군이 재판관할권을 주장하며 한국 법원의 재판에 응할 수 없다면서도 벌금 문제에 대해서는 `정식재판에 회부됐으니 돌려달라'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검사는 "재판은 못받겠다면서도 벌금을 돌려달라는 것은 너무 궁색한 논리가 아니냐"며 "기본적으로 미군은 자신들의 행위가 무죄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1.06.03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