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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인, 월마트 거래처 이사 사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 나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세계 최대 할인마트업체 월마트 거래처인 식품회사 '트리하우스 푸즈' 이사직을 사임했다.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23일 미셸 오바마의 트리하우스 푸즈 이사 사퇴로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집중 공략을 당해온 월마트와 오바마 가족과의 관계는 청산됐다고 보도했다. 미셸 오바마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엇보다 젊은 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미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 ...

연합뉴스 | 2007.05.24 00:00

美상원의원 "韓, 美쇠고기 수입제한 즉각 철회해야"

미 상원 재무위 맥스 보커스 위원장(민주. 몬태나주)은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 일본, 중국 등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제한한 것이 과학적 근거가 없음이 입증됐다"면서 "반드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커스 위원장은 또 "미국의 교역상대국들은 소의 연령을 더이상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그런 제한은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국제무역규정에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美상원의원 "韓, 美쇠고기 수입장벽 제거해야"

미 상원 재무위 소속인 척 그레이슬리 의원은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 일본 등 교역상대국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과학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장벽을 신속히 제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슬리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매일 쇠고기를 먹어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미국산 쇠고기 안전문제는 결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면서 "국제기구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분명하게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美하원, OPEC가격담합 소송 허용법안 가결

... 반대 72로 통과시켰다. 법안 발의를 주도한 존 코니어스 법사위원장은 "OPEC의 석유가격 담합행위를 더 이상 방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주도한 이 법안은 상하원 관련 위원회에 이어 하원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상원에서도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백악관은 그러나 "OPEC 법안이 대통령에게 송달되면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은 법률안 거부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법안이 석유의 원활한 공급을 방해, 고유가 및 휘발유 가격을 인상시킬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백악관, OPEC 가격담합 소송가능 법안 거부권 시사

...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유가 담합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법적기반을 제공하는 `석유생산 및 수출 카르텔 금지법안(일명 NOPEC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주도해 현재 상원과 하원 관련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상.하원 전체 의결을 앞두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NOPEC 법안이 대통령에게 송달되면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은 법률안을 거부할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법안이 석유의 원활한 공급을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美, 한국쇠고기시장 개방 파상공세 예고

... 새로 적용, 갈비 등 뼈까지 모두 수입하도록 위생조건을 바꿔야 한다고 압박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저간의 사정을 감안하면 이르면 9월 전 미국산 갈비 수입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미 상원 재무위 소속 척 그레이슬리 의원은 "한국과 일본 등 교역상대국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과학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장벽을 신속히 제거하길 기대한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국제기구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분명하게 확인함으로써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하워드 호주 총리 4년 술값 8천400만원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지난 4년 동안 관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때 마시기 위해 와인 등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술값이 거의 11만 달러(한화 약 8천38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2일 열린 호주 상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총리실의 보고를 통해 밝혀졌다. 이 보고에 따르면 2003-04년 2만7천196 달러, 2004-05년 2만6천779 달러, 2005-06년 2만5천260 달러, 2006-07년 3만172달러 등 주류를 구입하는 데 들어간 ...

연합뉴스 | 2007.05.23 00:00

부시 "세계은행 새 총재로 미국인 원해"

... 스탠리 피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인사로는 로버트 졸릭 전 국무부 부장관, 로버트 키미트 재무부 부장관,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짐 리치 전 하원의원(공화),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공화)이 후보군을 이루는 가운데 폴슨 장관도 거론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인선은 세계은행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세계은행 총재는 전통적으로 이 은행의 최대 기부국인 미국이, 세계은행 자매기관인 국제통화기금(IMF) ...

연합뉴스 | 2007.05.22 00:00

美 이민법 개혁 지지했던 기업인들도 실망

고급.비숙련 노동력 부족 해소 효과 미흡 이민법 개혁을 지지했던 미국의 기업인(고용주)들이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공화 양당 상원의원들 간의 이민법개혁 합의안이 나온 이후 이 안으로는 향후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실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몇년간 기업인들은 이민법 관련 논의에서 고급 기술 인력과 비숙련 근로자들에 대한 비자를 더 늘릴 것을 의회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번 ...

연합뉴스 | 2007.05.22 00:00

美 이민개혁법안 '진통'…노조ㆍ시민단체 반대 목소리

미국 민주·공화당의 상원지도자들과 백악관이 합의한 이민개혁법안의 법제화를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 일부 의원은 물론 노조와 시민단체들도 이민개혁법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법제화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미 상원은 21일 회의를 열고 이민개혁법 법제화를 위한 토론을 시작했다. 토론을 시작하는 데 찬성한 의원은 69명으로 반대한 의원(23명)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이민법 통과를 위한 정족수(60명)를 ...

한국경제 | 2007.05.22 00:00 | 하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