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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민주.뉴욕주)이 자신의 저서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로 지난해 모두 238만달러(약 23억8천만원)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상원 자료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는 작년 한해 동안 힐러리 의원의 연봉 15만8천100달러 외에 최소한 340만달러의 부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가수입의 대부분은 힐러리의 책출간 로열티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강연료로 구성됐다.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 실린 캐머런의 얘기는 1882년부터 1968년까지 미 전국에서 4천743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미국의 "수치스러운 전통"인 군중 교수형(lynching)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흑인의 지울 수 없는 기억이다. 캐머런은 13일 미 상원이 그동안 이 교수형을 연방범죄로 규정해 금지하는 법안의 입법을 막은 것에 대한 사과 결의를 채택한 자리에 다른 희생자들의 후손들과 함께 참석했다. 그러나 자신의 목에 서늘하게 걸렸던 밧줄 한 토막을 아직 갖고 있는 캐머런은 사과가 "너무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서울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한 맨해튼이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꾸미는 행사로, 자유수호를 위해 앞장선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음악회에는 참전용사들은 물론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블룸버그 뉴욕 시장, 버지니아 필즈 맨해튼 지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및 한국 측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해 한미 양국의 유대강화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세계 남성 성악가로는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흑인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가 이끌고 있는 레인보우/푸시 연합의 제34차 연차총회 사흘째인 13일, 연설자로 예정됐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존 케리 상원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빈곤과 노동문제에 관해 연설했다. 13일 시카고 지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도심의 셰라톤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레인보우/푸시 연합의 연차 총회에서 에드워즈 의원은 "나뿐만 아니라 잭슨 목사와 많은 사람들이 빈곤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고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세출위원회 농업문제 담당 민주당 의원인 로사 덜로우로는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꾸물거린다는 것은 공중 보건과 업계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처사"라며 "누가 우리 상품에 안심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덜로우로 의원과 함께 상원 농업위원회 민주당 의원인 톰 하킨도 왜 새로운 검사를 지시했는지, 새로운 검사를 하기까지 왜 수개월이 걸렸는지를 해명하라고 농무부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우병 재검을 요청했었던 한 소비자단체는 늦었지만 정부의 결정을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들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는 것. 인도네시아 대통령 집무실의 한 대변인은 이러한 통화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 휴대폰 번호를 곧 5개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히다얏 누리와히드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상원)의장은 국민이 수실로 대통령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정부의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안타라는 전했다. 그는 "장관과 대통령 보좌관들이 대통령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로 들어오는 민원을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 일어났을 때 노란색을 사용했고, (이듬해) 평민당 시절부터 노란색을 써왔다"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이에 천영세(千永世)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가 "그럼 토종이 아니고 수입이네"라고 토를 단 것. 한 대표는 다시 "아키노 (전 필리핀 상원의원)가 그 색깔을 썼다. 민주화의 상징이라서 (평민당이) 노란색을 썼던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판사 출신인 김학원 대표는 "민주당과 우리당이 색깔을 조정해야 한다"는 말로 논란을 마무리했다.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빙그레 웃으며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미국은 이라크전 등의 사상자 증가로 인한 육군 지원 기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징병제 재도입의 고통스런 딜레마에 직면해야만 할 것이라고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이 12일 밝혔다. 상원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바이든 의원은 이날 NBC방송의 시사프로그램 '언론과의 대화'에서 징병제 재도입 예상이 현실적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 문제에 직면해야만 할 것"이라면서 "사실 모병 부족률이 40%에 달하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 ...

연합뉴스 | 2005.06.13 00:00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를 성폭행했고 그 결과 딸 첼시를 낳았다는 베스트셀러 작가 에드 클라인의 새 책 내용에 분개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법적 대응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미국의 인터넷 신문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힐러리의 한 측근은 지난주 "작가 클라인은 이 일로 인해 곧 망가질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뉴스위크지의 외신 편집장과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국장을 지낸 클라인은 현재 배니티 페어와 퍼레이드 등에 기고하고 ...

연합뉴스 | 2005.06.13 00:00

... 주재 러시아 대사에 세르게이 라조프 외무차관을 임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다. 이고리 로가체프 전(前) 주중 대사는 지난달 21일, 13년간의 대사 임기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그는 극동 아무르주(州) 상원의원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조프 외무차관 후임에는 지난 1996년 외무차관을 지낸 바 있는 그리고리 카라신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재기용됐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연합뉴스 | 2005.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