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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재등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 김종필대표 는 30일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르누아르의 그림 등을 언급하면서 ''지난 5.17 당시 신군부가 가져간 희귀 미술품의 소재를 알고 있다''고 밝혀 주 목. 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군부가 가져간 대원군의 난병풍, 이상 김은호화백이 사군자, 김옥균의 음어 서한등을 소개하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네들끼리 나눠 가졌더라''고 신군부 인사들을 힐난. 김대표는 ''특히 ...

한국경제 | 1993.06.30 00:00

국민들은 새정부가 추진해온 "신경제 100일 계획"이 행정규제완화,공직자 의식개혁등의 부문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대다수의 국민들은 효과적인 정책수단의 부족이 "신경제 100일 계획"의 추진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예상되는 부작용으로는 통화팽창에 따른 물가불안을 지적했다. 이같은 사실은 럭키금성경제연구소와 본사가 공동으로 "신경제 100일 계획의 평가"에 대해 기업인,학계,언론기관 ...

한국경제 | 1993.06.29 00:00

... 있는 셈이다. 이런 관행을 가리켜 미국류의 엽관제(spoils system)라고 꼬집는 사람이 많지만 미국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런 관행을 일종의 불문률로 확립해 놓고있다. 당사자들은 애당초 임기나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공직자 혹은 공무원과는 다른 신분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 목이 잘려도 뒷말이 없다. 상원비준과 인사청문회는 일부 중요한 포스트의 경우 그런 관행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훌륭한 장치로 설명되기도한다.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 과연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오는 9월의 공직자재산공개를 앞두고 재산공개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 기 위해서는 남의 명의로 부동산을 등기하는 이른바 `명의신탁''을 현재보 다 크게 제한하는 입법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이 남의 이름으로 부동산을 등기하면서 이 런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부정한 목적의 명의신탁을 제한하는 부동산등 기특별조치법(부특법)을 어기고 지난 3월의 재산공개 때도 소유재산을 축 소신고한 사실이 나타났는데도 검찰이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정부와 민자당은 오는7월12일 공포되는 공직자윤리법시행령에 따라 한국마사회장 국립공업기술원장 국립환경연구원장등 75명을 재산공개 추가대상자로,감사원 검찰의 5.6급 공무원등 1만1천명을 재산등록추가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로써 재산공개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8천9백명과 시행령에서 추가로 포함된 75명등 총6천9백75명으로,등록대상자는 윤리법에 따른 2만2천명과 시행령에서 추가된 1만1천명등 모두 3만3천명으로 늘어났다. 당정은 28일 ...

한국경제 | 1993.06.28 00:00

... 6월 들어 논의 자체를 중단했으며 빨라야 내년 이후 기능 조정을 비롯한 개편안 검토가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이처럼 조직개편 작업을 중단한데는 최근 공무원의 93년도 보 수 인상분 반납과 계속된 비리 사정으로 인해 공직자의 사기가 현저하게 떨어져 김영삼대통령이 조직개편 작업의 중지를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24일 "2단계 조직개편은 행정쇄신위에서는 전혀 논의 조차 되지 않았다"며 "하여튼 올해 안에는 행정 ...

한국경제 | 1993.06.24 00:00

김영삼대통령은 23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때에만 우리가 선진국 대열로 도약할수 있으므로 모든 공직자들이 개혁 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광범위한 자정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낮 박해준 중앙공무원교육원장등 전국의 공무원교육훈련기 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일부 공직자의 비리로 모든 공직 자들이 지탄의 대상처럼 돼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있으나 공직사 회가 먼저 깨끗해져야 ...

한국경제 | 1993.06.23 00:00

민주당은 22일 김종필민자당대표등 5.16,12.12,5.18등에 관련된 국회의 원,군장성,외국대사등 현역 공직자 1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 사건들의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 공직자들의 공직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밝힌 자료에서 5.16,12.12,5.18등에 관련된 공직자로 김대표외에 정호용의원,허화평의원,허삼수의원등 국회의원 7명 ,김동진 육군참모총장,함덕선중장(11군단장)등 군장성 11명과 최웅 주폴 란드대사등을 지목했다. ...

한국경제 | 1993.06.22 00:00

민주당은 22일 5.16,12.12,5.18등에 관련된 국회의원,군장성,외국대사등 현역 공직자 1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 사건들의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 공직자들의 공직사퇴를 촉구했다. 대상자중에는 김종필 민자당대표,정호용의원,허화평의원,허삼수의원등 국 회의원 7명과 김동진 육군참모총장,함덕선중장(11군단장)등 군장성 11명과 최웅 주폴란드대사등이다. 민주당 정책위는 "정부가 현시점에서 군사쿠데타의 진상규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

한국경제 | 1993.06.22 00:00

...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조항이 90 년 9월1일부터 시행됐는데도 그동안 이 조항 위반자가 거의 적발되지 않 아 사문화하다시피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전 고검장이 적발된 첫 사례인 만큼 검찰의 추가기소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해 이 전 고검장이 제3자 명의로 명의신 탁한 부동산을 감추고 재산을 줄여 신고했다가 사법기관에 적발된 첫 공 직자라는 점에서도 검찰의 추가기소 등 이 법의 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 전 고검장은 ...

한국경제 | 1993.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