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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방일 사흘째 이모저모] 세일즈 외교 주력

... ◇경제단체 오찬 연설 0...노 대통령은 도쿄 시내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관에서 경단련, 상공회의소, 경제동우회, 일본무역회 등 경제4단체와 일한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참석, 자신의 동북아공동체 비전과 한일 양자간 경제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노 대통령은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을 인용, "한국과 일본이야 말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저는 두시간만에 이곳에 오면서 그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한일지식인 200명 동북아평화염원 성명발표

... 지식인 200명이 8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염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측 인사들은 이날 서울 느티나무 카페에서 100명씩의 한일 양국 지식인이서명한 성명을 통해 "한국인과 일본인은 새로운 결의로 북핵위기 해결과 동북아의긴장완화, 평화협력의 구축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에서도 와다 하루키 교수와 오에 겐자부로 노벨상 수상작가 등 일본측지식인 100명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국측 인사들이 전했다. 이 성명은 노무현(盧武鉉)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사설] (9일자) 한ㆍ일 FTA 정지작업 선행돼야

노무현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노 대통령의 현충일 일본국왕 면담,방일기간중 유사법제 통과 등 매끄럽지 못했던 방일 일정에 유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양국 정상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발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사실 한·일 양국은 국교를 정상화한지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으나 과거사에 발목이 잡혀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자리매김 돼 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Business Today] LG지주회사 100일 : 경영 변화

...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2%가 '정도경영ㆍ투명경영'을 꼽은 것. 구본무 회장은 "'가장 거래하기 좋은 기업'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일등 LG를 달성하는게 정도경영의 목표"라고 말했다. LG는 최근 협력업체에 대한 임직원의 비리 등을 인터넷으로 제보하는 '사이버 신문고'를 개설했다.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현상을 미리 막겠다는 정도경영의 의지표현인 셈이다. 정도경영태스크포스 김태오 부사장은 "사이버 신문고에 접수된 건에 대해선 해당 ...

한국경제 | 2003.06.08 00:00

[訪日 3일째 이모저모] 日국민과 TV대화 '한국홍보'

... 대화'를 가졌다. 노 대통령은 지쿠스 데쓰야,다마루 미스즈 두 앵커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정부의 정책비전을 소개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양국 공동의 미래를 위해 두 나라 국민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일본국민과의 대화'에는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주룽지 전 중국총리가 출연한 적이 있다. 노 대통령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일본 전국에 녹화 방송됐다. 도쿄=허원순 기자 h...

한국경제 | 2003.06.08 00:00

정몽헌씨 방북허용, 경협일정 '예정대로'

... 이번 방북에서 정 회장은 평양체육관 준공식과 개성공단 착공식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평양체육관 준공식은 6.15 공동선언 3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을 전후해 열릴것으로 예상되며 개성공단 착공식도 지난달 23일 종료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5차회의 합의문에 명시된 대로 이달중에 개최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금강산관광 재개로 현대아산 직원이 금강산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돼 현재후보 200명에 대한 생사.주소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제7차 이산가족상봉행사도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盧 "FTA 정부간 조기교섭 희망"

...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한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은 기대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동북아 경제협력의 강화는 결과적으로 한반도를포함한 지역내 안정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숙소인 영빈관에서 주일특파원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뒤 시내사카사카 프린스 호텔에서 재일동포및 주일공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는한반도에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日, 對아랍 관계강화 본격화

... 그는 이들 3국 방문을 끝내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카모토의 방문은 고이즈미 총리가 앞서 이집트와 사우디를 방문해 일본-아랍관계 강화를 위한 포럼을 설치하자고 현지 지도층에 제의한 것을 실무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또 이라크 전후복구시장에 이집트 및 사우디와 협력해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모토 특사는 이란에서는 핵확산방지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jksun@yna.co.kr

연합뉴스 | 2003.06.08 00:00

[9일 제4회 '철의날'] 첨단 신소재 산업 거듭나기 '한창'

... 전략 제품의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철강업계는 차세대 성장 유망 품목으로 △라이프 라인 스틸(life line steel) △대형 구조물용 철강재(mega structure steel) △나노스틸(nanosteel) △차세대 수송기계용 강재 등을 꼽고 있다. 이구택 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사업화를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8 00:00

미군, 여중생사망 1주기 다양한 추모행사

... 계획이 북한을 자극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주한미군 전력증강은 방어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 절대로 공격적이거나 북한에 위협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한국민과의 대화와 협력이 부족했다"면서 여중생 사망사건 이후한국사회에 확산된 반미정서의 원인을 분석한 뒤 "부대정문을 열어 한국인들에게 미군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미군 장비를 공개하는 등 이제는 손을 뻗어한국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