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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상품에 조정관세 부과방침 보류

      ... 긴급히 수입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때 기본관세를 포함해서 1백%까지 관세를 올릴수있는 제도다. 정부는 당초 중국에서 수입이 급증함에따라 대표적인 15개품목을 선정,조정관세를 물려 수입을 억제할 계획이었다. 15개품목은 복어 삼치 고사리 표고버섯 곶감 골뱅이통조림 메주 도토리목제부채 발 대나무바구니 면제장갑면제타월등이다. 정부는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다른나라와 달리 관세를 높이는 차별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한때 무역협정체결에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 정회장 신당설 부인불구 정-재계 관심 증폭

      ... 자신이 지원하고자하는 인물은 참신하지만 의지할데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심중에 더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지역간의 갈등해소이다. 영.호남이 대립하고 정치구도가 양극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정치발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정명예회장의 가까운 주변인사들이 이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 역시도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다. 정명예회장이 정당을 만든다면 이 대목이 정강정책의 기조를 이룰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2.25 00:00

    • 올 전기대입시 300점이상 고득점자 낙방사태..."입시휴유증"심각

      올해 전기대입 학력고사가 예년보다 쉽게 출제되자 3백점이상 고득점자의 무더기 낙방사태가 벌어지는등 심각한 입시후유증을 빚고있다. 25일 합격자를 발표한 연세대는 합격자 4천9백30명중 52%인 2천5백65명이 3백점이상을 받았으며 3백점이상을 받고도 불합격한자가 75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까지 합격자를 발표한 주요대학의 3백점이상 합격자는 고려대 2천81명(합격자 4천8백70명의 41.9%) 한양대 3백6명 이화여대 3백50명 ...

      한국경제 | 1991.12.25 00:00

    • 전기대, 고득점자 크게 늘어 장학금마련 부심

      92학년도 대입학력고사가 예년에 비해 너무 쉽게 출제돼 전기대 합격자들의 점수가 20-30점이나 높아진 가운데 학력고사 고득점자 유치를 위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입시요강에 약속한 대학들이 수혜 대상자가 예상외로 크게 늘어나자 추가로 소요되는 장학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만을 위한 장학기금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는 대학들은 이 기금을 늘리기 위한 비상대책을 강구중이며 재학생과 통합해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재원 마련이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 3백점이상 고득점 합격 1만명 넘을 듯

      대입 학력고사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학입시에서 3백점 이상의 고득점 합격자가 1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는 24일 최종 입시사정 결과 3백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2천명을 넘어 전체 정원 4천9백70명(서창캠퍼스 포함)의 41.9%(2천81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어윤대교무처장은 특히 법학과의 경우 커트라인이 작년의 2백86점보다 26점 높은 3백12점으로 나타나 3백점 이상의 고득점자 탈락자들도 상당수에 이르렀다고 ...

      한국경제 | 1991.12.24 00:00

    • 내년은 임신년, 원숭이 해의 띠 풀이

      ... 울부짖더니 며칠만에 부인이 병사하자 상심에 겨워 얼마 안가 그 역시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는 국내외 동물원 사육사들의 이야기에 단골로 등장한다. ''단장의 술픔''이라는 단어도 바로 원숭이의 자식사랑에서 비롯된 말이다. 중국 고사에 환공이 원숭이새끼 한마리를 주워 갖고 오는데 그 어미원숭이가 수백리 따라오면서 애걸, 끝내는 몸을 던져 자결했는데 뱃속을 들여다보니 창자가 촌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숭이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예부터 귀하고 소중한 ...

      한국경제 | 1991.12.20 00:00

    • "대입학력고사 중국어 2개문항 잘못"

      월간 "중국어세계"를 발행하는 중국어세계사(발행인 정일수)는 18일 대입학력고사 중국어시험에 두 문제가 잘못 출제됐다고 주장했다. 중국어세계사에 따르면 4번 문항은 정답으로 4번 "취"를 요구하고 있으나 "취"의 용법에서 완료를 나타내는 "료"가 뒤에 붙는 법이 없으므로 문제 자체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중국어세계사는 또 의문문에 대한 적절치않은 답을 고르는 6번 문항도 의문문이 아닌 반문문이기 때문에 출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1.12.18 00:00

    • 전기대 면접/교직적성검사 오늘 실시

      전국 99개 전기대학의 면접고사와 38개 사범계대학의 교직적성 및 인성 검사가 18일 상오 각 대학별로 일제히 실시됐다. 서울대 등 89대 대학(사범계열 제외)은 면접고사를 합격 또는 불합격의 판단자료로만 활용하나 침례신학대 10.4%를 비롯 신학대 위주의 전국 17개 대학이 면접성적을 1%-10.4%씩 반영한다. 또 사범계 대학 지망자의 교직적성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는 38개 사범계대학에서 실시됐다. ...

      한국경제 | 1991.12.18 00:00

    • 국어I 19번문제 정답 2개일수도

      92학년도 전기대 학력고사 국어 의 19번 문제는 답이 2개일 수 있다고 사설입시 전문학원인 대성학원이 17일 주장했다. 대성학원에 따르면 19번 문제는 "상춘곡"의 문단을 서경과 서정 등 두 문단으로 나누는것으로 "수풀에 우는 새는 춘기를 못내 겨워 소리마다 교태로다"라는 구절은 서경과 서정이 혼합된 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2번과 3번이 모두 정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 | 1991.12.17 00:00

    • 대입 평균득점 1-2점 높아질듯

      92학년도 전기99개대학의 입학학력고사가 63만9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17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4교시로 나누어 각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대입학력고사의 출제경향은 수학등 필수과목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과학등 선택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돼 평균득점이 작년보다 1 2점 높아질것으로 전망됐다. 박승재출제위원장(55.서울대물리교육과교수)은 지난해 까다롭게 출제된 수학문제와 관련,"출제교수와 고교교사로 구성된 ...

      한국경제 | 1991.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