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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기업 이전은 수정돼 아쉬움이 남는 등 당초 의미가 퇴색됐지만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결정적이고 법적인 계기가 마련돼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신광식(申光植) 정책기획관도 이날 "산자위를 통과한 수정안이 그동안도가 요구한 내용을 80%이상 수용했다"며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 기획관은 "경기도는 그동안 국가균형발전법 자체를 반대해 온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정부가 국가를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양분하려 함에 따라 이로 인해 발생할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각종 문화 퍼포먼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핵 대책위 공동대표인 황진형목사는 "정부는 순진한 주민들에 대한 이간질을 중단하고 폭력 경찰을 즉각 철수시켜라"며 "핵폐기장 백지화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하루 빨리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어 집회장소에서 약식 `촛불집회'를 갖고 오후 7시께 자진 해산해 경찰과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교통경찰과 일반 관공서 경비병력을 제외 한 모든 병력을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거센 반발을 사고 있고,동료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해선 겉으로는 처리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꽁무니를 빼고 있다. 정치개혁이라는 대세 앞에선 "그렇게 해야 한다"고 큰 소리치면서도 개개인의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하다.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보다는 자신의 자리보전에 연연하는 것이 우리 정치현실이다. 과반정당인 한나라당 내에서 '공천 물갈이'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정규 의원이 8일 내년 총선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유흥수 주진우 김찬우 의원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 로드맵 최종안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점 뿐 아니라 쟁점별로도 조목조목 반박 입장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경총은 8일 발표한 '노사관계제도 선진화방안에 대한 주요 쟁점별 입장'을 통해"이번 방안은 전체적으로 형평성에 치중해 노사 요구사항을 주고받기식으로 반영했으며 아이디어가 백화점식으로 나열되고 노사관계 현실반영이 미진해 개정하는데 큰충격과 혼란이 필연적으로 수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최종안에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조항폐지문제도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도주극도 자신들이 저지른 추악한 부패범죄상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천문학적 액수가 확인될지 모를 판이다"고 주장했다. 최동규(崔東奎) 공보부실장은 "한나라당이 방탄특검에 매달린 이유가 엄청난 불법대선자금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이회창 후보는 진상을 인지하고 있는지, 그 규모와 내역은 어떠한지 자진해서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김재현기자 kn0209@yna.co.kr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리들은 이 문서가 북한에 대한 에너지 및 경제 지원 일정을 명확히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북한의 핵 의혹 시설에 대한 사찰을 요구하고 있어 북한측이 이 문서를 너무 모호한 것으로 판단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전날 6자 회담의 이달 개최가 아직 가능하다고 말했으나 미 행정부 관리들은 6자 회담의 이달 중 개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정 명예회장이 처음부터 현대그룹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 회장측은 정 명예회장이 90억원 추가 담보를 제공하면서 당시 정몽헌 회장 소유의 자택과 김문희씨 소유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70만주를 담보로 요구했다고 공개했다. 현 회장측은 또 정 명예회장이 확보한 2백90억원의 자금은 유가족이 상속을 포기할 경우 고인의 차입금을 대신 갚고 구상권을 행사,엘리베이터 주식 70만주를 소유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KCC측은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 장관에게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중국은 내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 앞서 자국내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만약 중국의요구가 수용될 경우 고구려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오해를 어떻게 불식시킬 것이냐"고추궁했다. 그는 "북한은 독자적으로 지난 10년간 고구려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받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며 "북한이 추진하는 문화유산 지정사업에 대해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국회의장 주재로 총무·정책위의장 연석회의를 열고 농민단체의 의견을 추가 수렴한 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비준안을 처리키로 했다. 박 의장은 "농민단체들의 주장이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반대로 나누어져 있다"며 "반대 단체들의 요구가 비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인지,정부대책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확인한 후 관계장관들까지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농림해양수산위에 계류 중인 관련 지원법 심의가 지연되는 등 합의가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 밝혔다. 현대상선 소액주주 연합회는 8일 인터넷(cafe.daum.net/hmm24)에 올린 글을 통해 현대상선 경영진에게 ▲기업IR를 적극 추진할 것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관여하지 말 것 ▲대북투자를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연합회측은 특히 유상증자와 관련 "대주주 한명의 일방적인 독단, 독선으로 투자자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며 "혼자만의 의지로 경영권 방어차원에서 증자해 현대상선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대상선 ...

연합뉴스 | 2003.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