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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선언후 한반도 정세]

... 주한미군 철수, 탄도탄 요격미사일(ABM) 협정, 북한 미사일 위협론 등을 제기하며 상당부분 유일 패권국인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장을 예고, 주목된다. 특히 북한측 입장에서 볼때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출범에 맞서 지난 1월 김위원장의 방중과 이번 방러 등을 통해 전통적 `인방'(隣邦)인 중.러와 관계를 완전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MD를 둘러싸고 전략적 공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9월로 ...

연합뉴스 | 2001.08.05 11:25

북, 미사일문제에 러시아 지지 확보

...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같은 미사일 위협설에 반발하는 것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MD체제가 방어용이 아닌 공격용으로 보고 있는데 기인한다. 다시 말해 미국이 MD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는 것은 부시 행정부가 대북 적대정책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첫 공격대상이 북한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양방송이 지난달 17일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제기하며 MD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미국 국방장관 자문기관인 ...

연합뉴스 | 2001.08.05 00:44

부시 "불법체류자 합법화 멕시코와 곧 합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멕시코계 불법체류자들의 신분을 합법화하는 문제에 관해 다음달 초까지 멕시코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일간 마이애미 헤럴드 등과의 회견에서 "불법 체류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노동자들의 체류를 합법화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다음달 초까지 멕시코와 이 문제에 관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1.08.04 15:48

"고이즈미, 신사 참배후 담화 발표 안해" .. 요미우리 보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오는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할 때 총리나 관방 장관 담화 등의 문서를 발표하지 않고 보도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참배 목적 등을 구두로 설명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후 "전몰자에게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전쟁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할 생각은 없다"고 기자들에게 밝히는 방법으로 한국과 중국의 이해를 구한...

연합뉴스 | 2001.08.04 15:45

美, 자국 내 군사기지 통폐합 추진

... 따르면, 국방부는 예산 절감을 위해 미국 내 군사기지 통폐합안을 검토할 독립위원회 설립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며 이 위원회는 오는 2003년까지 400여개에 가까운 군사기지 중 통폐합 대상을 선정한다. 통합대상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미국 국방부는 목표시한인 오는 2009년까지 통폐합을 완료하면 연간 35억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미국 내 군사기지는 ...

연합뉴스 | 2001.08.04 15:11

부시,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내달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3일 밝혔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가 오는 9월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연차 총회 개막식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또 26일까지 뉴욕에 머물면서 "몇몇 외국 정상들"과 회담할 것이라고 플라이셔는 말했다. 취임 후 부시 대통령은 ▲지구온난화 방지 교토의정서 탈퇴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일방 탈퇴 위협 ▲유엔 ...

연합뉴스 | 2001.08.04 11:07

부시, 리비아.이란제재 연장법안 서명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이란과 리비아에 대한경제 제재를 2006년까지 5년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지난주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이란, 리비아에 연간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기업들에 대해 미국 정부가 다양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재조치의 성공여부를 2년마다 의회에 보고토록 규정하고 있다. 미 상,하 양원은 이란과 리비아의 테러 행위를 차단하겠다며 이 법안을 연장시켰으며 부시 대통령도 의회의 이같은 입장에 ...

연합뉴스 | 2001.08.04 10:44

"미, 한반도 대인지뢰제거 약속에 냉담" .. LAT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 행정부가 클린턴 전행정부때 발표한 한반도 등지의 대인지뢰 단계적 제거 및 궁극적 국제지뢰금지조약 이행 약속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지난 97년 국제대인지뢰금지조약을 거부했지만 98년 지침을 통해 오는 2003년까지 한반도를 제외한 세계 도처의 지뢰를 제거하고 2006년까지는 한반도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지뢰제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부시 행정부는 ...

연합뉴스 | 2001.08.04 08:51

부시 취임6개월 `성공적' 자평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4일 취임후 지난 6개월간의 국정운영을 회고, 국내정치뿐 아니라 외교정책에 있어서도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자신의 집권 첫 해 상반기 업적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낮 백악관 장미원에서 딕 체니 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 비롯한 전국무위원을 배석시킨 가운데 취임 6개월을 평가하는 연설을 갖고 "의회와 함께 새로운 격조, 확실한 정책, 적극적인 지도력으로 미국에 중대한 진전을 이룩했다"며 ...

연합뉴스 | 2001.08.04 08:42

부시 4일부터 한달간 여름휴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주말인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달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부시 대통령은 부인 로라 부시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동안 고향인 텍사스주 오스틴북부 크로포드 개인목장에서 휴식을 겸해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후 주말연휴나 국경일 연휴때 크로포드 목장에 머문 적은 있으나 한달간 장기휴가를 이 곳에서 보낸 것은 처음이다. 미 상.하 양원도 4일부터 한달간 여름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1.08.04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