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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에 대한 UN의 결의시한은 미국동부 표준시간 (EST)으로 15일 자정 (페만지역에서는 16일 상오8시)이라고 부시행정부가 11일 밝혔다. 그동안 UN 철수시한의 구체적인 시간에 대해 많은 의문들이 있었으나 사우디를 방문중인 제임스 베이커장관은 이날 철수시한은 "15일 자정" 이라고 명백히 밝혔다. 베이커장관과 동행하고 있는 미국의 관리들은 이어 베이커장관이 말한 시간은 뉴욕시간을 기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12 00:00

*** 현재로선 파견않는다는게 기본방침 *** 이종구국방장관은 11일"페르시아만에 우리의 전투병력을 일체 파견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군의료지원단의 페르시아만 파견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그러나 페만사태가 악화돼 미국이나 다국적군이 전투병력 파견을 강력히 요청할 경우 국익 문제를 따져 이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함으로써 전투병력의 파견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 않았다. 이장관은 ...

한국경제 | 1991.01.12 00:00

... 올상반기 지방의회 선거의 실시로 빚어질수 있는 각종 사회병리현상을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해 불법 무질서행위의 엄정한 단속과 병행,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응모내무, 이종남법무부장관은 "사회안정의 핵심인 범죄퇴치를위해 을 금년에도 지속하면서 지금까지의 경찰력 위주의 방범체제에서 국민방범체제로 전환하고 검.경의 조직과 인력을 민생치안 중심체제로 개편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 검/경찰조직 민생치안체제 ...

한국경제 | 1991.01.12 00:00

체육청소년부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적극적으로 정화하기위해 청소년 관련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철언 청소년체육부장관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10,13 특별선언'' 실천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부처의 명칭이 올해부터 청소년체육부로 바뀜에 따라 청소년에 관한 업무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히고 특히 정부의 새생활 새질서 운동에 발맞춰 청소년 유해환경을 뿌리채 제거하는데 체육부가 앞장설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박장관은 ...

한국경제 | 1991.01.12 00:00

민주당의 장석화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발표, "우리당이 예견하고 우려했던 바대로 국방장관이 폐르시아만사태와 관련, 전투병력의 파병을 시사한데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다시 한번 파병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해둔다"면서 "우리당은 1차적으로 국회동의안처리시 다른 야당과 연대해 적극 저지하고 만약 이에 실패할 경우 범국민적인 파병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1.12 00:00

... 둔켈 GATT 사무총장이 31일부터 EC 미국과 농산물 수출국그룹인 케언즈그룹의 협상대표들과 일련의 회담에 착수 했다. 둔켈 사무총장과 만나게 될 주요국협상대표 가운데는 EC의 안드리에센 집행위원 및 존 크로스비 캐나다상무장관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대부분 대사급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둔켈 사무총장은 이 일련의 회담에서 UR협상타결의 관건이 되고 있는 농업보조금문제와 관련, 교착상태에 빠진 회담을 다시 재개할 수 있도록 각국 대표들을 설득할...

한국경제 | 1991.01.12 00:00

... 바탕으로 양국간 경협문제를 타결짓는 한편 지난해 12월 제2차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에 따른 실질협력관계 증진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외무부에 따르면 소련정부대표단은 소콜로프주한대사를 포함, 콜레스니코프 전자성장관, 체르노미르딘 국영가스회사 회장, 말케비치 연방상의 의장과 각 경제관련부처 차관급 인사 8명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표단중에는 지난 6일 로가초프외무차관을 수행, 내한했던 고스테프 소련대외경제은행 부총재도 ...

한국경제 | 1991.01.12 00:00

화전의 기로에선 페르시아만사태의 향방은 세계를 긴장과 곤혹속에 몰아넣고 있다. 미/이라크 외무장관회담의 결렬로 전쟁발발가능성이 높아진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반드시 전쟁이 일어난다고는 아무도 단정할수 없다. 유엔의 군사개입시한까지는 그래도 아직은 4일간의 시간여유가 있고 그동안에 케야르유엔사무총장이나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주도로 EC에 의해 시도되고 있는 중재노력이 전쟁회피라는 극적인 성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할수 없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1.01.11 00:00

그레그주한미대사는 11일 이봉서상공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간에 상호이해가 부족, 통상관계가 실제 보다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고 전제, 양국농민 상호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민간차원의 대화와 협력을 다져나갈 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해 주목. 그레그대사는 제조업의 경우 한미간에 여러가지 조직이 있어 대화가 비교적 순조롭게 풀려나가고 상호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농업관계에서는 양국농민들 사이를 이어줄 아무런 조직이 없어 아쉬움을 느낀다면서 ...

한국경제 | 1991.01.11 00:00

노태우대통령은 11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상옥외무.이종구국방.이희 일동자부장관등 관계장관들로 부터 페르시아만 개전에 대비한 대책을 보고받는다. 이승윤부총리가 배석하는 이날 보고에서 관계장관들은 교민.근로자 보호및 철수 대책, 군의료진 파견에 따른 제반대책, 원유수급대책등을 보고한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이라크간의 협상이 결렬되고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등에서 마지막 중재노력을 벌이고 있으나 우리로서는 만 일의 ...

한국경제 | 1991.0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