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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제일증권등은 70% 안팎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너무 나빠 당국의 강력한 지도.감독이 뒤따르지 않는 한 부실기업의 소지까지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0사업연도가 끝난 지난 3월말 현재 ... 빌어쓴 콜자금 1조8백21억원과 단자사및 종금사에서 어음할인으로 대출받은 1조1천7백30억원, 신탁대출을 비롯한 은행대출금 8천9백79억원등 모두 2조7백9억원으로 전체 자기자본 8조1천2백19억원의 4분의1을 넘고 있다. 증권업계의 ...

한국경제 | 1991.04.10 00:00

법정관리 또는 은행관리를 받고 있거나 신용상태가 매우 취약하여 부도위기에 있는 기업들은 담보취득제한 부동산이라도 담보를 설정하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종전에는 매입한지 1년이상 방치되고 있는 유휴토지는 ... 현지금융관련 지급보증을 할때는 모기업 명 의의 국내부동산을 담보로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규정은 또 은행관리 또는 법정관리를 받거나 재무구조가 악화되어 도산의 우려가 있는 부실기업체의 여신에 대해서는 사치성재산 등 ...

한국경제 | 1991.04.06 00:00

은행감독원은 기존 부실채권규모등 금융자산구조에 좌우됐던 은행경영 평가제도를 사업연도중 수익등 영업실적에 보다 높은 평점을 주는 쪽으로 개편, 91사업연도부터 적용키로 했다. 3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매년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은행경영 평가제도를 은행의 대외경쟁력 제고방안과 연계시키기 위해 현재 건전성 유동성에 중점을 둔 평가기준을 수익성과 경영관리 내부유보를 위주로한 방향으로 개편키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검토키로 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단자회사 통폐합에 이어 증권. 투신. 종합금융회사 등 증권관련 금융기관을 "투자은행"으로 통합, 금융산업을 은행권과 비은행권으로 정비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은행권과 투자은행, 보험회사간의 겸업을 ... 지방은행 및 제2금융권에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부원장은 이밖에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체제를 도입, 일반은행의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은행의 부실채권을 정리, 회수불능채권은 대손상각처리하고 양질채권은 채무기업의 ...

한국경제 | 1991.04.01 00:00

... 유가족의 상속 주식 국가헌납발표에 대해 사전에 전혀 협의가 이뤄진 사실이 없으며 특히 채무변제를 놓고 주고거래은행이 주식청구소송을 제기, 계류중인 회사를 국가에서 헌납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특히 현행 국유재산법에 ... 사권이 소멸된 후가 아니면 이를 국유재산으로 취득하지 못한다"라고 명시된 점을 강조하면서 법을 어기면서 정부가 부실기업을 인수하지 않을 방침이며 유가족측도 상속주식을 국가에 헌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범양상선의 처리방침과 관련, ...

한국경제 | 1991.04.01 00:00

...기와 컴퓨터및 주변기기를 생산.판매하는 동양정밀이 수출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가운데 거래은행들로 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기 위한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계속 부도 위기로 몰리고 있다. ... 동양정밀에 대한 추가여신 지원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추가담보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금지원을 계속할 경우 부실채권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결정을 못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거래 관행상으로 ...

한국경제 | 1991.03.30 00:00

정부가 지난 89년말 증시부양을 위해 단행했던 이른바 "12.12 조치" 가 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투신사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또 이같은 증시대책의 실패에 따른 여파로 은행. 증권. 단자. 투신사 등 전 금 융기관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금융파동"의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89년 12월 재무부가 증시부양책에 따라 7개 시중은행이 2조7천6백92억원을 한국.대한.국민 ...

한국경제 | 1991.03.25 00:00

시중은행이 부실채권 회수를 위한 전담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채권회수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은행은 부실채권 회수업무를 전담하게될 상은신용관리주식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15일 회사설립 등기를 마친 ... 납입자본금 3억원으로 4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 오는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우선 상업은행에서 발행하는 은행카드의 연체금 잔액이 5백억원이 넘는 만큼 카드연체금의 회수용역업무에 주력하는 한편 일반 대출금중 ...

한국경제 | 1991.03.23 00:00

... 있다. 정부는 지난 84년 5월 해운산업 합리화 조치를 단행하면서 해운업체의 무분별한 중고선 도입이 해운산업 부실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간주, 지금까지 중고선 도입을 전면 억제해 왔다. 그러나 업게는 일본등 외국의 경우 선박의 ... 업체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고선 도입을 자율화하더라도 선박 도입에 따른 자금은 결국 은행을 통해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일차적으로 제동이 걸려 과거와 같이 무분별한 중고선 도입은 자제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1.03.23 00:00

... 이에 따라 자금난에 빠진 한보그룹 계열사의 부도를 방지하기 위해 만기가 돌아온 한보어음을 대신 결제한 주거래은행들은 또다시 대규모 부실채권을 떠안게 됨으로써 부실기업에 특혜성자금을 지원해주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 2백22억원을 기한연장을 해주지 않고 회수했다. 이로써 수서사건이 표면화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조흥은행 및 서울신탁은행 등 주거래은행들이 만기가 도래한 한보어음의 부도를 막기위해 지원해준 자금규모는 모두 1천15억원으로 ...

한국경제 | 1991.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