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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성금' 사기 파키스탄인 2명 검거

서울 노원경찰서는 6일 쓰나미(지진해일) 참사를당한 동남아 주민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모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파키스탄인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B(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중계동의 한 식당에서 주인 이모(40.여)씨로부터 쓰나미 피해민 구호금 조로 2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최근까지 서울 및 경기 일대 교회, 음식점 등지에서 1천여명을 상대로 이같은 명목의 기부금 1천300만원을 ...

연합뉴스 | 2005.02.06 00:00

대만에 리히터규모 5.4 지진

대만 북부 지역에서 5일 오후 7시께 리히터규모 5.4의강진이 발생, 수도 타이베이의 고층건물들이 흔들렸다고 지진센터가 밝혔다. 그러나 아직 인명이나 재산 상의 피해 여부는 보고되지않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동부 항구 나나오에서 남쪽으로 18.4km 떨어진 곳의 지표면 아래 9.9km 지점이라고 지진센터는 말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sunny@yna.co.kr

연합뉴스 | 2005.02.05 00:00

태평양 마리아나제도서 리히터 규모 6.3 강진

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발생했다고 홍콩 지진관측소가 5일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3시40분에 일어났으며 진앙지는 사이판에서 북동쪽으로 100㎞떨어진 곳이라고 관측소는 설명해다. 그러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3일전에도 마리아나제도와 괌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고 지진ㆍ해일 공포에 떤 적이 있다. (홍콩 AP=연합뉴스) yks@yna.co....

연합뉴스 | 2005.02.05 00:00

인도네시아 구조활동 미군 이달내 철수

인도네시아 아체주(州)에서 쓰나미(지진해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군이 이달안에 철수할 것이라고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윌리엄 더글라스 크라우더 함장이 5일 밝혔다. 크라우더 함장은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러 나라들의 구조활동에 참가해 주로 해변지역에 배치된 미군이 대략 4천~5천명에 이른다"며 "이들은 날짜를 확정해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수주일 이내에 임무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초 자카르타 소재 ...

연합뉴스 | 2005.02.05 00:00

지진해일 한국인 소재미확인자 13명

아시아 남부를 강타한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한한국인 소재 미확인자는 4일 현재 13명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번 사고로 소식이 끊겼다며 접수된 신고건수는 모두 1천439명이며 이 중 1천426명이 출입국 사실조회와 가족과의 통화 등을 통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태국 카오락 지역에서 실종됐던 방송음악작가 고흥선(41)씨의 시신이 실종 37일만인 지난 1일 발견돼 이번 재난으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와 실종자는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이 총리 中企 방문

... 커넥터(전류를흐르게끔 하는 전자부품)의 내수와 수출물량이 최근 몇년간 증가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 총리는 또 이 업체에 고용된 8명의 인도네시아, 10명의 몽골 산업연수생이최근 남아시아 지진.해일에 따른 고국의 피해로 어느 해 보다 심적 고통을 받은데대해 위로했다. 이 업체 관계자들은 이 총리에게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고용기간 연장 및 인원확충, 연구.개발인력 확보를 위한 병역특례자의 중소기업 우선 배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02.04 00:00

[동정] 이계호(STC회장)/서정돈(성균관대 총장)

▷생명과학 기업인 STC의 이계호 회장은 최근 백신연구에 써달라며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존 클레멘스 소장에게 1억원을 기탁했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은 4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 2만2천달러(약 2천3백만원)를 박동은 UNICEF(유엔아동기금)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05.02.04 00:00

외국인근로자 돕기 성금전달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의 여직원회인 '사랑나눔회'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행사를 열고,이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을 '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해성 목사(왼쪽)에게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05.02.04 00:00 | slis7071

열창하는 가수 비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비가 3일 오후 방콕에서 열린 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2005 MTV ASIA AID'(2005 MAA)에서 화려한 춤과 함께 열창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2.04 00:00 | pinky

[리더스 보이스] 재앙에 강해야 외국투자 몰린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로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적어도 16만5천명이 사망하고 5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이들 지역에는 경제활동이 집중되지 않아 경제적 손실이 1백36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재앙인 1995년 고베지진은 인명피해는 이보다 훨씬 적었지만 건물 3천6백여 동과 39만여 주택이 한꺼번에 부서져 이번 쓰나미보다 경제적으로 7배나 많은 9백50억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복구하는 ...

한국경제 | 2005.02.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