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이라크에서 18일전 실종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돼 참수됐다는 보도까지 나온 미 해병대 소속 와세프 알리 하순(24) 상병이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대사관측은 하순 상병에게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고 대사관 대변인이 8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리도 하순 상병은 안전하며 건강해 보였다고 확인했다. 대사관 대변인 엘리자베스 워톤은 접촉 경로를 밝히지 않은 채 "우리는 베이루트에서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7일 이라크에서 실종됐다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한 참수 보도까지 나온 레바논 출신의 미군 해병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이 석방돼 레바논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하순 상병의 최근 상태와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과의 연락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그가 몇몇 개인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레바논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등 그의 신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현재로서는 어떤 ...

연합뉴스 | 2004.07.08 00:00

이라크에서 인질로 잡혔던 레바논 출신 미 해병대원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의 가족은 6일 하순 상병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가 석방돼 잘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순 상병의 형 사미 하순은 레바논 북부도시 트리폴리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통해 "우리는 하순이 석방됐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순 상병은 이라크에서 미 해병대 통역병으로 복무하다 지난달 20일 실종된 후한 때 무장세력에게 참수됐다는 보도까지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이라크 무장세력에 인질로 잡혀 한때 참수됐다는보도까지 나온 미 해병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이 석방됐다고 이슬람 저항단체로 추정되는 한 단체가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가 5일 보도했다. 하순 상병을 참수할 것이라고 경고해온 `이슬람 보복운동'(IRM)이라는 단체는이날 알-자지라에 보낸 성명을 통해 레바논 출신의 하순 상병이 "안전한 기지로 돌아갔다"고 밝힌 것으로 AFP는 보도했다. 미 해병측은 그러나 하순 상병이 석방됐다는 소식은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미 해병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을 인질로 잡아온 이라크 무장세력은 5일 미군측이 자신들의 팔루자 안가를 공습하는 사이에 하순 상병을석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란 보복운동(IRM)'이란 무장단체는 자신들이 작성,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방송에 보내 방송토록 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순 상병이 자신의 부대를 탈영했다고 말한 이후 해치지 않고 풀어줬다고 말했다. 성명은 "하순 상병은 미군측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 파문으로 악명이 높은 아부 그라이브 감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미군 정보기관 소속 새뮤얼 프로밴스 하사관은 이 프로그램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자신이 직접 목격한 두 가지 학대 장면을 증언했다. 프로밴스 하사관은 포로 심문 전문가인 상병 계급의 병사들이 15∼16세 가량 된 한 소녀를 감방에 밀어넣고 집단 성폭행하려다 헌병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또 미군이 추운 날씨에 16세 소년을 벌거벗겨 찬물을 끼얹고 이어 온몸에 진흙을 칠해 감옥에 갇힌 소년의 아버지에게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 성명이 진실에 토대를 두지 않고 있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 우리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지 않은 어떠한 성명들도 우리를대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레바논 외무부는 이라크 주재 자국 대사관으로부터 하순 상병의 피살사실을 통보받았다면서 하순 상병 살해는 "비도덕적"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레바논 관영 NNA통신이 전했다. 레바논 외무부의 이런 발표는 안사르 알-순나라고 밝힌 단체가 두 곳의 이슬람웹사이트를 통해 레바논 태생의 미군 해병을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 자살차량폭탄 공격으로 이라크 방위군 3명이 사망했다. 이라크 방위군은 주말에 저항군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바그다드의 한 가옥을 급습하는 등 주권이양이후 처음으로 독자적인 작전을 벌였다. 한편 피랍된 미 해병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을 살해한 것으로 보도된 무장단체 "안사르 알순나"는 4일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알 카에다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단체는 성명에서 "언론 매체들이 레바논 외무부를 인용해 안사르 알 순나가 미국 인질을 살해했다고 ...

한국경제 | 2004.07.05 00:00

... 모두 10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부 그라이브 등 6개 수용시설에 감금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제 구금된 인원은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츠는 또 아부 그라이브에서 근무한 새뮤얼 프로밴스 하사관의 증언을 근거로 상병 계급의 병사들이 15∼16세 짜리 소녀를 감방에 밀어넣고 집단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잡지에 인용된 프로밴스 하사관의 증언에 따르면 미군 병사들의 성폭행 기도를 오로지 헌병들만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 21일 팔루자에서실종, 납치된 레바논 태생의 미국 해병대원을 살해했다고 3일 주장했다.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로 추정되는 `안사르 알 순나'는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레바논 태생의 미 해병 와세프 알리 하순 상병(24)을 참수했음을 통지하며 곧 비디오 영상으로 참수장면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순 상병의 피살이 확인될 경우 지난 5월 이후 이라크에서 피랍돼 살해된 외국인은 한국인 고(故) 김선일씨를 포함해 5명으로 늘게 된다. 이날 ...

연합뉴스 | 2004.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