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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백여회의 라운드기록을 통해 다진 정감과 돈독함은 가히 자랑할만 하다. 골프를 뒤늦게 시작했던 필자는 라운드가 매우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무렵 친구의 추천으로 금강회에 참가하게 됐다. 지금 생각하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마음이 맞는 동창 선후배들과 함께 세상사를 이야기거리 삼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18홀을 정복해 가다보면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한홀 한홀마다 성취감과 실망이 엇갈리는 속에 통쾌함과 뿌듯함,그리고 아쉬움속에서도 희열이 솟는등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 공병값으로 50원을 환불하도록 적혀 있는데 10원을 일방적으로 덜주는가 하면 음료수병은 그냥 두고 가라니 어이가 없었다. 1박스분량의 무거운 유리병을 들고가서 고작 과자 1봉지값을 받고보니 내 딴에는 자원재활용과 소비절약의 마음으로 모아둔다고 정성을 들였던 게 후회가 되었다. 상인들은 소비자가 구입할때는 공병값 50원을 포함,제값을 다 받으면서 소비자들이 공병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기화로 터무니없는 횡포를 부리고 있여 약삭빠른 상혼에 불쾌하기도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마케팅에 있어 요즈음을 "고객감동"의 시대라고 한다. 소비자가 왕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단순한 "고객만족"차원의 마케팅만으로는 어렵다는 뜻이다. 이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좋을수가 있겠는가. 참으로 좋구나"하고 감탄사를 연발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때 비로소 경쟁에서 이길수 있다는 것이 "고객감동"의 개념이다. 그러니까 "고객만족"차원에 머무르는 기업은 마케팅차원에서 이미 한수 지고 있는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 과수원에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어머니로 부터 형님네 가 차산다는 얘기를 듣고 질투를 낸다. 용진은 잘알고 지내던 자동차 대리점 곽대리가 상대리가 상대방의 잘못 으로 사고를 당한뒤 보험혜택도 못받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다큐멘터리" (SBSTV밤10시55분) =인도는 힌두의 인도는 힌두의 신들에 대한 예배로 하루를 연다. 그러나, 사회주의적 경제체제와 깊이를 모를 종교의 늪에 빠져있던 인도가 변하고 있다. 경제개혁과 함께 변화의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 있을 것인가. "고향을 알기위해선 타향으로 가야한다"고 했던가. 지난간 과거는 깨달음과 회한의 거울. 거기서 우리가 걸어야할 이정표가 세워지고 그 날들이 쌍혀서 내일이 된다. 고향이 주는 그 뜻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마음속의 고향, 그 소중한 향기를 새기며 마음의 벽을 넘어 우리 이웃, 진정한 땀의 의미를 생각하자. 한국인만의 따뜻한 정을 회복하는 것만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자리를 옛 고향처럼 훈훈하게 만드는 길이라 믿어본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4.09.27 00:00

... GENERAL RULE GOLF) If you don"t expect it, and it"s bad, it will happen.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예감이 나쁘면 꼭 그렇게 된다. .골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이다. 마음이 느긋하면 샷도 따라서 느긋해지고 그러면 얼토당토않게 휘는 최악의 샷은 결코 나오지 않는다. OB와 같이 크게 휘는 샷은 온몸이 경직되거나 잡아당기거나 힘으로 치려할때 나타난다. 이는 모두 마음이 급하고 욕심이 들어가는데 ...

한국경제 | 1994.09.26 00:00

...산업 공학)VE(가치공학)PM(설비관리)등의 과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개발한 우 수사례를 찾아내 산업현장의 연구분위기를 촉지시키고자 연구개발분야의분임 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현대중공업의 그린분임조와 한마음분임조가 제지공장 폐기물용 소각로 개발과 엔진 배관작업 레이아웃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삼 양사 전주공장 기동타격대분임조가 이송설비 자동화를,아시아자동차의 화목 분임조가 특수차량의 품질평가 시스템 개발을,두산음료 여주공장의 하이분임 조가 ...

한국경제 | 1994.09.26 00:00

... 하야시는 사이고의 눈빛을 힐끗 눈여겨 바라보았다. "아하- 그래요?" 사이고는 나직하게 내뱉었다. 그러나 그게 무력봉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말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잘 분간이 되지가 않았다. 그래서 하야시는 사이고의 속마음을 떠보려고 아랫배에 지그시 힘을 넣으며 말했다. "에도 도노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면, 저. 사이고 도노께서 일어서시면 전국의 불만 사족들이 뒤따라 일어설 터이니, 반드시 제2 유신을 이룩할 수가 있을 건데. 이러시더군요" ...

한국경제 | 1994.09.26 00:00

... 부익부빈익빈 현상일 것이다. 증시에서도 연초이래 주가등락률을 조사해 보면 고가 초대형주를 중심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나타냄으로써 부익부빈익민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그러나 경기호황에 따라 주식시장이 강세국면에 진입함으로 인해 향후에는 과거와 같은 주가 양극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증시으리 부익부빈익빈 현상으로 마음이 얼어붙었던 일반투자자들의 마음도 머지않아 풀릴것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7일자).

한국경제 | 1994.09.26 00:00

... 있다. 이른바 6대신종류.이 현상들은 지금 중국전역에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를 저지하려는 중국정부의 노력도 역부족이다. 대도시로부터 농촌으로까지 파급되고 있다. 첫째는 애완견과 애완고양이를 연인처럼 사랑하는것. 중국부자들은 마음에 드는 애완동물을 보기만하면 돈 아까운줄 모르고 사들인다. 최근 한 연안도시에선 위생국이 개를 잡아간다는 말에 놀란나머지 개를 데리고 주인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집에 남아 있던 병든 모친은 돌보는 사람이 없어 사망한 ...

한국경제 | 1994.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