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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자금, 정계 '태풍의 눈' 부상

... 정해지면 넘겨주겠다"는 입장인데다 여야간 특검법 협상 및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까지 통과하자면 '비자금'의 수사주체가 정해지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수사가 본격화되는데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 같다. 또한 해외에 체류중인 김영완씨와 부하직원 임모씨 등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들의 행적이 묘연한 상태여서 누가 수사를 맡더라도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

연합뉴스 | 2003.07.07 00:00

대만, 사스감염지역 제외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 대만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지역에서 제외하자 대만의 한 호텔 직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호하고 있다. /대만AFP연합 ?

한국경제 | 2003.07.06 16:11

[기업공시] 이오리스 ;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 동서정보기술

이오리스=온라인 게임업체인 큐로드에 6억원을 출자키로 결의.지분율은 92.3%.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직원들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전체 주식의 1.54%인 15만8천5백주의 신주가 교부됨.잔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능 주식수는 5천주임. 동서정보기술=최대주주인 이희봉외 3명이 78만6천주(14.56%)를 최근 장내에서 매도.매도 후 지분율은 35.39%.

한국경제 | 2003.07.06 14:57

사회통념상 타당한 경조비만 경비인정 .. 국세청

국세청은 6일 기업의 경조사비 비용 인정 범위와관련, 경조사 내용과 법인의 지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라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경조비를 해당 직원의 월급 수준까지 비용으로 인정해 주는 내용으로 국세청이 관련예규를 개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법인세법 시행령에 따라 경조사비는 `사회 통념상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정부 정책 기업이 평가해 주세요".. 산자부

... 무역위원회,국제협력투자심의관실,생활산업국은 뒷순위로 밀려났다. 김태수 산자부 정책평가담당관은 "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씩 다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매년 10%의 평가지수 상승을 목표로 평가 결과에 따라 부서·정책별 만족도 지수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은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한 서기관급 직원에 대해서는 연봉 및 성과상여금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취재여록] '동방지배'와 '동북아'

... 소름이 돋을 정도로 쌀쌀했다. 이광수가 '안개 낀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의 우리 식 지명)'라고 불렀던 당시와 별로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의 무표정한 얼굴은 러시아가 새로 도입한 자본주의의 고단함을 말해주는 듯했다. 불친절한 공항 직원들의 모습부터가 그랬다.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문 3박4일 동안 작은 놀라움들이 이어졌다. 우선 '환율하락(루블화 가치상승) 속도'.공항 직원인 알렉세이 코바씨(34)는 돈 다발(루블화)을 들고 청사 밖으로 기자를 불러내 달러당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잠원 나들목 부근서 버스 전도...10명 경상

... 서초구 잠원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잠원 나들목과 한남대교 사이에서 김모(51)씨가 몰던 삼성전자 소속 경기 78도 1611 버스가 2차로에서 미끄러지며 고속도로 밖으로 굴러 뒤집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퇴근길 수원 삼성전자 직원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상습 정체 구간의 차량 속도가 빠르지 않아 3명은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고 나머지는 경찰 조사 후 귀가하는 등 모두 가벼운 부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갓길에 들어서려던 버스가 도로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서울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유료화

... 및 준주거 지역에 공공청사를 신축할 경우 부설주차장을 법정한도의 50% 범위내에서 제한하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을 경우 최소 필요한 주차공간을초과하는 부설주차장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소속 직원에게 나눠주던 정기주차권의 발행을 금지시켰으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부처에도 부설 주차장의 유료화에 대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요청했다"며 "도심에는 승용차를 가지고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한투증권, 노사 합심 책임경영 다짐

... 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CEO(최고경영자)-사업본부장(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사업부장)-부서장'의 2단계 사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과 책임 완수를 다짐했다. 노사 양측은 또 `회사 없이는 노조도 직원도 있을 수 없다'는 대전제 아래 상호대립과 반목을 청산하는 `노사상생(勞使相生) 선언' 등 새로운 노사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자회사인 한투운용까지 포함한 임직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노사 상생과 상호 신뢰의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취재여록] 고양이에게 맡긴 (주)한양

한때 알아줬던 건설업체인 ㈜한양을 무명 업체인 굿모닝시티에 헐값에 넘기도록 편의를 봐주고 뇌물을 챙긴 권해옥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이 지난 5일 구속됐다. 이날 밤 늦은 시각에 소식을 전해들은 주공 임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혹시나'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한양을 정체불명의 상가개발업체인 굿모닝시티에 매각키로 양해각서가 체결되자 주공 직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부 직원들은 사석에서 ...

한국경제 | 2003.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