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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재한담 > 행정법의 대가 김도창박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여

      우리나라 행정법의 대가로 알려진 목촌 김도창박사(71)가 최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수훈공적은 후진양성과 인권옹호에 기여한 공로. 40여년간 서울대 성대등에서 법학교수로 재직,평생을 인재양성과 학문연구에 바쳤고 고희를 ... 어느사회나 이론과 현실,규범과 실천사이에는 거리가 있게 마련아닙니까. 이걸 어떻게 좁히고 조화 시켜나가느냐가 중요하죠. 전 공직에 있을때 "원칙"을 중요한 신조로삼았습니다. 최근 국민들의 준법의식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있어 ...

      한국경제 | 1992.05.30 00:00

    • 독자의견 .. 그린벨트 훼손 총선틈타 급증등

      ... 총선-대선등 정권교체기의 분위기를 틈탄 사회기강-공직기강 해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날 고도의 물질문명발달로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문제가 거의 해결됐고 ... 것은 우리주위의 자연환경보전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린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는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린벨트정책이 70년대부터 시행되고 있어 크게 볼때 환경보전에 적지않은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이용만재무장관, 전문경영인엑 부단한 경영혁신 강조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기업가 및 전문경영인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경영의 혁신과 사고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창회초청 강연회에서 "경쟁력강화를 위한 주요정책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업가와 전문경영인들이 과거의 성공비결인 저임금 3저호황 등에 의한 가격경쟁력에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오피니언 ..탈냉전과 정치 냉소주의 (하용출 서울대교수)

      ... 민주체제를 고수해왔던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이러한 가치혼란의 정도가 아주 미미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냉전구조와 권위주의 정치가 결합되면서 그러한 체제하에 살던 사람들의 ... 국내정치적 동원수단을 통해 비교적 많은 문제를 자의적으로 해결해 왔다. 탈냉전이후 대부분 국가들의 경우 정치가들은 중요한 국내정치동원 수단을 잃게 되었고 이는 그들의 문제해결사로서의 능력을 크게 상실했다. 그것은 냉전구조속에서 나타난 ...

      한국경제 | 1992.05.29 00:00

    • 도쿄하루미 `비즈니스쇼' 성황 ... 쾌적한 사무실조성 인기끌어

      ... 오피스는 커다란 변혁기를 맞고 있다. 오피스는 일을 하는 장소일뿐 아니라 "제2의 주거공간"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중요시 된다. 많은 직장인들이 일과시간의 상당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긴장과 집중이 계속되는 일을 ... 끌었다. 특히 이 코너에는 동경위성도시에 있는 "위성사무실"과 "오피스공원"도 선을 보였다. 이는 유럽 여러나라의 성공사례와 일본에서의 실험을 소개한것으로 일본의 많은 기업관계자 인테리어업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행사주최측은 ...

      한국경제 | 1992.05.26 00:00

    • <김영삼대표-전두환전대통령 대화요지>

      ... 대처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김=국민들은 전.현직대통령이 아직 화해를 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측면외에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두분 이 만나 화해하는게 매우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전=(경직된 표정으로)그 문제는 전적으로 나에게 맡겨주세요. 김=앞으로 나라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안정이 중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라가 안정돼야 경제발전이 되고 국제개방화시대에 대처할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 1992.05.22 00:00

    • < 한경사설(13일) - I > 중소기업살려야 전환기 극복

      ... 120%가 늘어난 액수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중소기업이 타격을 입게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나라전체의 인력난이 또한 중소제조업체에 집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은 15. 9%에 달하고 ... 늘어나 중소기업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말하려면 한이없다. 또한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말하려고 해도 한이 없다. 가장 중요한 부문이 가장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것이 바로 한국경제의 난관이다. ...

      한국경제 | 1992.05.12 00:00

    • 경영인 .. 송영수 한진중공업사장

      ... 따라붙기 시작했다. 서로 주고 받는것이 있어야 일이 성립이 되는 항공업계에서 그는 줄것도 없는 가운데서도 이들나라로부터 취항권을 얻어오곤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렇게 뚫었던 대표적 사례가 리비아와 이라크였다. 그가 중동의 콧대 ... 아랫사람 다스리는 방법도 부드럽다. 세상만물이 모두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믿고있는 그는 "인화"를 가장 중요시한다. 또 직원들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일을 하도록 "덕"으로 다스린다. 한번들은 현장근로자들의 이름을 ...

      한국경제 | 1992.05.10 00:00

    • < 한경사설(2일자) > 에너지절약 대책은 보다강도높게

      ... 4t,프랑스3. 6t,일본 3. 1t인데 비해 우리는 2. 1t(90년)에 이른다.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이들 나라에 비해 3 4분의 1밖에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에너지 과소비는 한계를 넘고 있다. 에너지 중에서도 전량 ... 채찍이 필요하다. 가격인상은 일종의 채찍이다. 그런데 채찍없이 소비자의 행위에 변화가 올수 있는가.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누가 모르는가. 그러나 과소비의 표본이라 할수있는 휘발유값은 당 80년11월의 680원,81년11월의 740원 ...

      한국경제 | 1992.05.01 00:00

    • 구국 유비무환자세 실천 강조...노대통령,충무공행사 참석

      ... 진행되고있고 동북아지역 에서도 큰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전제, "그것이 우리민족의 운명과 도 직결되어있는 중요한 시기에 충무공의 구국정신과 유비무환의 자세를 우 리 모두 본받아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이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 노대통령은 "지금 우리 눈앞에는 21세기가 열리고 있으며 우리는 분단의 비극을 이 세기안에 극복하고 7천만민족이 통일된 나라속에 새로운 세기를 맞아야 한다"며 "이것을 이루는 일이 오늘을 사는 모두의 사명"이라고 말했 다.

      한국경제 | 1992.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