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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연방, 남-북한 대사임명에 남한 중시

      ... 동남아.태평양지역담당 국장을 내정하는 한편 신임 주북한대사에는 파데예프 극동.인도 차이나담당 부국장을 내정, 대한반도 관계에 한국을 중시하는 입장을 취했다. 러시아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종래 구소련이 당 고위급 인사를 북한주재 대사로 임명 온 관례와는 대조적인 것으로 모스크바 외교가에서는 보고 있다. 알렉산드르 가프토 현북한주재 대사의 경우 공산당 중앙위원회 이념담당 부장 출신으로 지난 임명됐으나 연방이 소멸된 후 부적격자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주재대사로 ...

      한국경제 | 1992.02.04 00:00

    • 국적선 대서양항로 수송실적 큰 폭으로 늘어

      국내 선사중 유일하게 북대서양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조양상선의 이 항로 수송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5일 한국선주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양상선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북유럽-미국동안 및 북유럽-미국서안 항로에서 실어나른 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3천7백47개에 달했다. 또한 분기별 수송실적을 보면 지난 1.4분기중 3백19개에 불과했던 물량이 2.4 분기에는 1천2백17개로 늘어난데 이어 3.4분기에는 2천2백 ...

      한국경제 | 1992.02.04 00:00

    • 이틀간 수도물 공급 중단으로 2백40여가구 큰 불편

      ... 시영아파트 4개동에 수도물 공급이 중단돼 설 채비중인 이 아파트 주민 1천여명이 식수조차 공급받지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3시께부터 이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도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 3일 오전 7시께부터는 급수가 완전히 중단돼 설날을 맞아 음식준비등에 큰 차질을 겪고 있음은 물론 식수 조달에도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북부 수도사업소는 이날 이 아파트가 고지대에 위치 있어 평소 수압이 낮은 데다 ...

      한국경제 | 1992.02.04 00:00

    • 미국-일본 감정싸움 더욱 확대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가 3일 미국인들은 직업윤리가 결여되어 있는 것 같다고 의회에서 발언한데 대 미백악관측이 즉각 반박, 무역 분쟁에서 비롯된 미-일간 감정싸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연설을 통 "미국인들은 직업윤리가 결여되어 있는 것 같다고 오래전부터 느껴왔다"면서 " 미국인 대졸자들은 대거 증권가로 몰려 들어가는 반면 상품개발에 나서고 있는 기술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는가"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 1992.02.04 00:00

    • 대전.충남 금융기관 수신고 증가세 둔화

      지난 대전과 충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고 증가율이 전년에 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에 따르면 지난 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금융기관의 총 수신은 9조8천6백75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24.0%인 1조9천69억원이 늘어 지난 90년 의 증가율 33.8%보다 9.8%포인트나 떨어져 신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관별로 보면 비통화금융기관이 6조1천3백억원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 전년의 ...

      한국경제 | 1992.02.03 00:00

    • 설 연휴 교통사고환자 진료거부로 숨져 ... 6 개 병원 전전

      ... 벽 3시께 사고지점에서 6km 가량 떨어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도 착했을 때는 전씨가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송씨는 환자의 상태를 살펴본 병원측이 병실이 없다거나 자동차보험회사와 진료 계약이 체결돼 있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진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 남서울병원의 야간 당직의사는 전씨가 큰 외상은 없었으나 고환이삐 어져나와 있는 점으로 미루어 장기가 파열됐을 가능성이 높아 큰 병원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2.03 00:00

    • 자동차 부품업체에 금융세제 지원 ... 부산상의

      부산상의는 1일 최근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로 인 납품.조업중단 등 큰 손실을 입은 지역 부품공급업체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긴급지원대책이 마련 됨에 따라 이를 지원대상업체들에 통보했다.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손실에 대한 상공부와 재무부 등 관련 부처의 금융및 세제지원대책에 따라 한국은행은 지방상의를 통 당업체에 대 조업차질 을 감안 무역금융의 융자기간 연장 등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과 긴급 운전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선 실시하며 ...

      한국경제 | 1992.02.03 00:00

    • 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 구성 ... 환경처, 종합관리체계 확립위

      정부는 ''맑은물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환경처를 비롯 기획원, 내무부, 상공부, 건설부등 중앙부처의 국장급과 시도 부지사.부시장 및 환경전문가 등 43명으로 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를 구성, 종합적인 환경관리체계를 확립 키로 했다. 3일 환경처에 따르면 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는 4대수계인 한강, 낙동강, 금강 및 영산강수계의 환경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 산하에 수계별 환경관리위원회 를 구성 영향권별 중권역 및 수계별 대권역 환경관리계획 ...

      한국경제 | 1992.02.03 00:00

    • 제 73회 동계체전에 2천87명 참가 ... 오는 26일부터 3일간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용평, 태릉, 목동에서 펼쳐지는 제73회 동계 전국 체육대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인 2천8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대한체육회가 체전참가신청을 마감한 것에 따르면 이번 동계체전에는 지난 우승팀 서울을 비롯한 국내 13개 시.도(제주도만 불참)와 재일.재미교포를 포함, 모두 15개팀에서 2천87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데 이는 지난(1천840명)보다 247 명이 늘어난 것이다. 선수단별로는 서울이 925명(선수 ...

      한국경제 | 1992.02.03 00:00

    • 황영조, 마라톤 한국기록 ... 2분15초 단축, 2시간8분47초

      ... 경이적인 한국기록으로 마의 10분벽을 깨며 한국마라톤에 신기원을 이룩했다. 황영조는 2일 일본 규슈의 벳부-오이타간 42.195KM에서 벌어진 제41회 벳부 오이타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8분47초로 골인, 2위를 차지하며 김완기가 지난 11월3일 조선일보 마라톤에서 세웠던 종전기록(2시간 11분02초)을 무려 2분15초나 단축하며 한국기록을 경신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멕시코의 디오니시오 세론이 2시간08분36초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

      한국경제 | 1992.0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