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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에는 김응국의 2루타와 조경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아는 9회초 선두타자 신동주가 롯데 마무리 강상수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결승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대타 임수민의 홈런 한 방으로 무패 행진을 벌였던 현대에 제동을 걸었다. 임수민은 3-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로 등장, 바뀐 투수 마일영으로부터 좌월 3점홈런을 뿜어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는 8회 사사구 4개로 ...

연합뉴스 | 2002.04.20 00:00

... 매회 볼넷 1개이상씩을 기록하며 제구력이 흔들렸다. 1회말 팀 타선이 우전안타에 이은 도루와 상대수비의 패스트볼과 폭투로 선취점을 얻어 안정을 찾는 듯했던 송진우는 5회 들어 볼넷과 이종범의 2루타로 형성된 2사 2, 3루에서 대타 신동주의 2타점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6회에도 2개의 안타로 1점을 내준 송진우는 7회 다시 1사 2루에서 홍세완으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통한의 2점 홈런을 맞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시즌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조규제로부터 좌월 1점홈런을 뿜어 결승점을 뽑았고 2사 뒤에는 권용관과 박용택이 랑데부아치를 그려 기나긴 5연패에서 탈출시켰다. 조규제는 98년5월10일부터 LG전 8연승을 달리다 첫 패를 당했다. 대전(기아 7-1 한화) 대타 신동주가 최다승에 도전한 송진우를 강판시켰다. 한화는 1회 폭투와 패스트볼속에 선취점을 올렸으나 기아는 5회 2사 2,3루에서대타 신동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기아는 6회 2사 3루에서 김종국의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올렸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에 첫 등판한 이후 5경기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2세이브와 함께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6-3으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마이크 마이어스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대타 베니 아그베아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2사 1, 2루를 자초했지만 다음타석에 들어선 토드 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 위기를 넘겼다. 9회 들어 벤 페트릭을 다시 삼진으로 잡은 김병현은 테리 슘퍼트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

연합뉴스 | 2002.04.15 00:00

... 14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예지 엥겔 폴란드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8일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2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엥겔 감독은 무릎을 다친 '샛별' 스몰라렉(페예누르드)만 빼고 대타로 마시에이주라프스키를 기용했을 뿐 일본전 멤버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엥겔 감독은 "이 멤버를 본선에 그대로 데려가고 싶지만 아직 엔트리를 확정한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는 루마니아와의 통산 전적에서 4승15무12패로 ...

연합뉴스 | 2002.04.14 00:00

... 0의 행진을 계속했다. 팀이 8-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주자없는 1사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타자 호세 오티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개리 베넷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병현은 이어 타석에 오른 대타 그렉 노튼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애리조나 타선은 2회 대거 5점을 뽑아 기선을 잡은 뒤 4, 5, 8회 각 1점씩을 추가해 3점을 얻는데 그친 콜로라도를 꺾었고 선발투수 커트 실링은 7이닝을 ...

연합뉴스 | 2002.04.13 00:00

... 프라이스는 당시 역대 한 라운드 최다 버디(10개) 기록도 세웠다. 올해 10언더파 이상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올지 눈여겨볼 일이다. 한편 우승후보 0순위인 우즈는 이 대회 각종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97년 2위와 역대 최대타수차인 12타차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승으로 대회 다승부문 공동 3위에 오르게 된다. 또 우승하면 역대 다섯번째로 '2년 연속 우승'하는 선수대열에 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4.11 17:28

... 마무리로 기용된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6-3으로 쫓긴 9회말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로 나선 호세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김병현은 8번 라울 카사노바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2아웃째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레니 해리스는 1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갔지만 김병현은 1번타자 에릭 영을 볼카운트 2-1에서 유격수 땅볼로 처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투구수 17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매 타자를 상대로 공격적인 피칭을 펼치며2개의 삼진을 ...

연합뉴스 | 2002.04.07 00:00

... 데이비스의 3점아치에 이어 지난 해 신인왕 김태균, 두산에서 이적한 이도형의 연속 홈런이 이어져 5-0으로 기선을 잡았다. 4회에 다시 이도형의 2점홈런 등으로 5점을 보탠 한화는 5회에는 용병 아모리가르시아의 솔로아치, 7회 대타 김종석이 1점홈런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시즌 한화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도형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했고 한화는 불과 5경기만에 12홈런을 터뜨리며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SK와의 경기에서 2이닝동안 8안타로 ...

연합뉴스 | 2002.03.20 00:00

... 실마리로 기대해왔으나 최근 박근혜(朴槿惠) 의원 중심의 정계개편 논의에서 소외된데다 내각제신당 창당의 호소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기때문이다. 또 이 지사의 탈당이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당적 변경에대한 지역여론의 역풍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란 실낱같은 희망에만 기대어 왔을뿐정작 이 지사가 탈당하자 마땅한 '대타'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자민련 구성원들의 힘을 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2.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