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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등장한 서류들은 하순 상병의 것이 맞지만 눈을 가린 채 방송에 등장한 인질이 하순인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하손 상병은 지난 21일 팔루자 근처에서 실종됐다. 한편 쿠웨이트 정부는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해 전쟁 범죄와 관련한 200가지 죄목의 기소장을 완성했다면서 그를 사형에 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kjw@yna.co.k

연합뉴스 | 2004.06.29 00:00

... 함께 이라크에 인계되는 인물에는 '케미컬 알리'로 알려져 있는 알리하산 알-마지드와 타하 야신 라마단 전 부통령, 타리크 아지즈 전 부총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라위 총리는 이어 후세인 정권 하에서 100만명 이상이 실종됐고 많은 이라크인들이 그의 단죄를 원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후세인 전 대통령은 '정당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후세인 전 대통령의 법적 관할권이 이라크측에 인계된 후에도 그의 신병은 이라크 정부에 적절한 ...

연합뉴스 | 2004.06.29 00:00

이라크 무장세력의 미 해병 납치와 관련, 미군은 해병 1명이 부대에서 실종됐으나 인질로 붙잡혔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28일 밝혔다. 미군은 이날 성명에서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인질로 보도한 하순 와세프 알리는 제1해병대원정군(MEF) 소속의 병장으로 지난 21일 이후 종적을 감췄다"면서 "아직 해군범죄조사국이 인질로 붙잡혔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하순 병장이 당초 알려진대로 파키스탄 출신이 아닌 레바논 태생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아시아.태평양,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들에게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AAFES는 경영진과 이사회에 현역 군 장성과 장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미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따라서 김 사장이 지난달 31일 실종된 김 씨를 찾기 위해 이달 10일 AAFES측에 피랍 가능성을 타진했다가 "우리로서는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한 발언 내용이 맞다면 피랍사실은 미군 상부에 보고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AAFES가 직접 나서서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인도네시아 양국과 의견조정을 거쳐 이런 계획을 북한에 통보, 의사를 타진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일본 정부의 이런 제안에 아직 회신을 보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7월 1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는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이 백남순 북한 외상과 현지에서 만나 이 문제 및납치의혹 실종자 10명의 진상재조사 문제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NHK는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연합뉴스 | 2004.06.28 00:00

... 28일 오전 외교통상부에 12명의 감사관을 보내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내실있는 증거 확보를 위해 KT와 경찰청 직원을 감사팀에 합류시키는방안을 검토 중이다. 감사팀은 이날 김씨가 실종된 지난 5월31일 이후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이 외교부 본부에 보낸 전문보고서 내용을 조사했다. 감사팀은 특히 현지 대사관이 김씨가 납치후 실종상태로 있던 3주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내용의 정보를 수집해 보고했는지, 보고된 ...

연합뉴스 | 2004.06.28 00:00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모 병원 이사장 이모(66.부산시 금정구)씨가 실종 닷새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께 `등산을 간다'며 혼자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이씨가 27일 오후 1시 30분께 금정구 구월산 오륜터널 근처 배수로 하단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실종 당일 오후 6시께 이 산 9부능선에 있는 체육공원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이웃주민들에 의해 발견됐고, 급경사인 길이 200m, ...

연합뉴스 | 2004.06.27 00:00

... 외교부의 고위층까지 보고가 안될 수 있지만 이라크 한국대사관에서 현지상황에대한 인식이 있었다면, 외교부 사무관이 보고하지 않은 것은 위기관리체계에 허점을노출한 것"이라며 "이 문제는 철저히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씨의) 실종 상황에서 AP라는 유력 언론사가 문제를 제기했다면 실무자도 비중을 둬 처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외교부의 보고체계를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대상기관에 대해 "외교부와 이라크 한국대사관을 감사하는 과정에서문제가 불거지면 ...

연합뉴스 | 2004.06.27 00:00

...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안씨는 "낚시를 하러 왔는데 얼굴이 불에 탄 여자가 모래에 반쯤 덮여 있어 경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시신의 지문을 채취, 숨진 여성이 지난 25일 밤 친구를만나러 갔다 실종된 오양 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오양의 얼굴 등이 불에 탄 것으로 보아 오양을 아는 사람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오양의 핸드폰 통화 내역 등 숨지기 전 행적 수사에 나서는 한편주변 인물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6.27 00:00

... 5월31일 회사를 나가서 6월22일 피살됐다. 3주간 행방이묘연했는데 이에 대해 현지 한국대사관과 외교통상부는 어떻게 인지하고, 대처했는지 조사하겠다. --이라크 한국대사관이 이번 조사의 핵심인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크다. 김씨가 실종된 3주간 지금으로서는 대사관과 외교부가 아무것도 몰랐다. 그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집단에 납치됐는지를 알아야 협상을시작하는 등 대처한다. 정보수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왜 해외에 나가있는 정부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는지가 ...

연합뉴스 | 2004.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