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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피살된 고(故) 김선일씨가 이라크에서 실종되기 직전인 5월말께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e메일이 공개됐다. 김씨의 친구 심성대씨(35)는 23일 연합뉴스를 통해 지난 5월 한달간 고인과 세차례 주고 받은 e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5월8일(이라크 현지 날짜) 심씨에게 보낸 e메일에서 "한국인들이 거의 다 떠나가고 교회팀들도 떠나간 요즘 우리 회사 직원들 다섯명이서 조촐하게 예배를 3주째 드리고 있다. 나는 ...

한국경제 | 2004.06.23 00:00

... 사실을 알고도 한국측에 통보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사장은 21일 바그다드에서 "4∼5일전 미군측으로부터 김씨가 미국 KBR 업체직원들과 함께 기지를 떠나 바그다드로 향한 뒤 소식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실종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2일 정부 당국자는 "가나교역으로부터 납품을 받는 미군측은 김천호사장에게 수송차량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만을 알려줬을 뿐 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이 수송팀에 ...

연합뉴스 | 2004.06.22 00:00

... 동해 302㎜, 충주 272㎜, 영월 277㎜, 울릉 184㎜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21일 오전 5시30분께 청원군 남이면에서 논 물길을 돌리기 위해 배수관 청소를 하던 손모(67)씨가 실족, 사망하는 등 사망 3명, 실종 4명을 기록했으며 1명은 중태로 집계됐다. 또 244가구 674명의 이재민이 발생, 202가구 562명은 귀가했으나 나머지는 마을회관, 친인척, 이웃집 등에 분산 수용중이다. 공공시설로는 도로 42개소, 교량 4개소, 하천 64개소, ...

연합뉴스 | 2004.06.22 00:00

... 우리 정부가 미국측으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면 우리의 결정이 신중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가나산업 김 사장은 21일 연합뉴스 현지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4-5일전미군측으로부터 김씨가 미국 KBR 업체 직원들과 함께 기지를 떠나 바그다드로 향한뒤 소식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실종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미군으로 부터 17일께 실종 사실을 통보받았음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고일환기자 kn0209@yna.co.kr

연합뉴스 | 2004.06.22 00:00

제6호 태풍 `디앤무'의 간접 영향으로폭우가 내린 충북도내에서는 21일 오후6시 현재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88가구 44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피해 및 이재민 발생 이날 오전 10시께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인근 하천에 연모(42.농업)씨가 빠져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인양했고 이날 오전 8시40분께 청원군 남이면 상발리 논 수로에 손모(67.농업)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제6호 태풍 `디앤무'의 간접 영향으로지난 20일 오후 5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지역에서는 21일 오전 7시 현재 2명이 실종되고 38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충북도 재해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진천 덕산에 396.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 단양 357㎜, 증평 349㎜, 청주와 제천332㎜, 충주 269.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제6호 태풍 `디앤무'가 일본 서부를 강타하면서 3명이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관리들과 언론이 21일 밝혔다.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떨어진 시즈오카 해변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벌이던 대학생 2명의 시신이 20일 발견된 것을 비롯, 32살의 남자가 오키나와 섬 부근에서 서핑보드를 타다 익사해 숨졌다. 또 태평양 연안의 작은 섬 코주에서 낚시를 하던 73살 노인과 와카야마현 미하마 해변에서 19살 청소년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부상자는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디앤무'의영향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4명이 실종되고 1명이 중태로 집계됐다고 21일밝혔다. 20일에는 충북 영동군 신천면에서 승용차가 강물로 추락, 2명이 실종됐으며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기상특보가 없는 상태에서 태안 남서 30마일 해상에서 선박이전복돼 2명이 실종됐다. 충주시 상모면 온천리 대림장 앞 하천에서는 물놀이 사고로 1명이 중태다. 밤새 내린 비로 충북 150가구 384명, 경북 8가구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바그다드 현지 한국 업체인 가나무역 직원으로 전해진김선일(33)씨 납치사건으로 현재 이라크 내 무장세력에 납치됐거나 실종상태인 외국인 10여명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21일 현재 이라크 내에서 실종 또는 납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외국인명단과 사건 경위이다. ▲미군 병사 및 민간인 - 키스 매튜 모핀(20) 일병과 엘머 크라우저(40) 병장 4월 9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은 후 실종됐다.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

연합뉴스 | 2004.06.21 00:00

제6호 태풍 `디앤무'의 간접 영향으로 20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지역에서는 21일 오전 6시 현재 2명이 실종되고 38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충북도 재해대책본부와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10분께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에서 변모(38)씨 등 2명이 탄 아반떼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영동천으로 추락, 변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충주시 상모면 온천리 ...

연합뉴스 | 2004.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