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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 "단일화는 후보 합의로"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1일 경선방식을 통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후보단일화에 대해 "우리는 원칙과 정도를 갖고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지지율이 다소 떨어진다고 정략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며, (후보단일화는) 후보간 합의에 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후보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나의 지지표가 노후보에게는 가지 않지만 노 후보의 지지표는 나에게 온다"면서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사설] (2일자) 전자정부 개통 이후의 과제

      인터넷을 통한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돼 1일부터 전자정부 단일창구 사이트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사실상 전자정부의 개통이란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이번 시스템으로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4천여종의 민원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이 중 3백93종에 대해선 신청과 처리까지 가능해졌다고 한다. 종래에 비해 전체 민원이 안내대상에 포함됐고, 신청ㆍ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종류도 대폭 늘어난 것이다. 그런 점에서 11월 1일은 전자정부가 ...

      한국경제 | 2002.11.01 00:00

    • 덕수궁터 미대사관.아파트 철회 권고

      ... 의원발의 형식으로 `덕수궁터 미대사관신축철회 권고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의원들은 권고결의안을 통해 "덕수궁터에 미 대사관과 아파트가 신축되면 옛 모습이 복원되지 못한 채 사라지게 돼 미 정부에 대한 국민 감정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미 정부는 덕수궁 터 미 대사관과 아파트 신축계획을 철회하고 대체부지 제공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고결의안이 이달 초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원회' 논의 절차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단일화론 확산과 盧측 대응]

      민주당내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정몽준(鄭夢準) 의원간 후보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종전엔 반노.비노측이 일방적으로 노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번엔 중도.친노 성향 중진들도 앞다퉈 나서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의 지지율 하락과 노 후보의 반등 추세로 두 사람간지지도 격차가 현격히 좁혀져 `단일화 = 정몽준'이라는 등식이 깨지면서 노 후보로의 단일화로 몰고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노무현 후보 "언론사 세무조사 원칙대로 실시"

      ... 기사내용까지 간섭하는 이런 체제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편집권을 독립시켜야 하는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이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외부적 규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신문시장의 혼탁 지적에 대해 "신문은 보통기업과 달리 특별히 공공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기업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이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며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무유기라고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북한, 꾸준히 장거리 미사일 개발" .. WT

      ... 미국은 이에 대한 미사일 방어 체제를 배치하려면 2년 가량이 남았다고 말했다. 캐디쉬 국장은 북한이 1998년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처음 실시해 미국 정보기관을 당혹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의해 위협받는다면 미국민들은 우리가 그냥 앉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디쉬 국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2 미사일을 발사 시험없이 개발을 계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관찰한 모든 징후들로 미뤄볼 때 내 대답은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주식] 650선 붕괴, 외인-기관 매도 강화

      ... 외국인이 각각 631억원, 396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86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기관 매물을 막아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내린 것을 비롯,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화재, SBS, 엔씨소프트 등이 시장하락률을 하회하며 지수에 하강 압력을 행사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1.01 00:00 | chums

    • "공무원노조 불법 파업 엄단"

      ... 노조는 불법단체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장관은 또 "지난달 말 실시된 파업찬반투표도 불법행위로 투표 참가 사실이밝혀지면 징계사유가 된다"며 "세계 어느나라도 공무원의 파업을 허용하는 곳이 없으며 국민들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아울러 "각급 행정기관장은 직원들이 공무원 노조의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연가나 조퇴 등을 불허하고 복무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반해 공무원 노조는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한광옥 "후보단일화 공론화를"

      ... 1일 "후보단일화 문제는 당 공식기구에서 합의를 이뤄야 힘을 받을 수 있고, 특히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단일화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주장했다. 한 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니 국민경선이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우리가 정권재창출을 위해 보태는 작업에 있어서 힘이 모자라면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당의 어떤 기구에서 논의할 지부터 의견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경선을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천자칼럼] 문화생활비 공제

      ... 실시한 '서울대인 의식 조사' 결과 서울대생의 한달 평균 독서량 또한 96년 3권에서 2.23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율만 형편없는게 아니다. 1년에 공연장은 0.45회, 박물관은 0.59회 찾는다(문화정책개발원 '국민 문화생활 실태 조사'). 2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다는 얘기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 특히 남자들은 결혼하면 문화와는 아예 담을 쌓는다고도 한다. 결국 출판은 물론 음악ㆍ연극ㆍ무용.미술 등 문화예술 전반이 고사 위기에 처한 게 현실이다. ...

      한국경제 | 2002.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