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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사장 "금강산에 공적시설 건설"

... 등수익이 나는 사업은 민간에 맡기고 관광공사는 공기관으로서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과 같은 공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말했다. 그는 "금강산관광이 당장은 어렵지만 멀리 내다보면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공사가 제주 중문단지와 경주 보문단지를 조성할 때도 다들 의문을 품었지만 지금 이렇게 성공했지 않느냐"고 말해 금강산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001년 6월 현대아산의 공동사업자로 금강산관광사업에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광고를 투자로 보는 기업 늘어..전응덕 광고단체연합회장 신년교례회서 밝혀

...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 내외빈과 광고인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광고계는 외형으로는 역성장했지만 신규 미디어가 성장하고 광고를 장기적인 투자로 보는 광고주들이 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전 회장은 이어 "경제의 바로미터로서 광고산업이 2004년에도 기업과 국가경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1.06 00:00

[석학에게 듣는다] 가네코 마사루 <게이오대 교수>

... 시스템 전반의 내용이 문제입니다. 2003년 3월 결산에서 7개 대형은행이 본업으로 올린 순익은 전년보다 오히려 1천3백억엔이 줄었습니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은행들이 불량채권 처리를 늦추고 주식, 채권 매각에 적극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규모 지방은행과 신용조합, 신용금고들이 특히 걱정입니다." -일본 경제가 진정한 의미의 건강한 체질을 되찾기 위한 처방은 무엇입니까.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얽혀 있기 때문에 일본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일조ㆍ조망권 침해 147억 배상 중재] '환경분쟁' 잇따를듯

... 재건축조합에 1백47억원을 이웃 주민들에게 배상하라고 중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법원의 중재 의견으로 그동안 민원성에 그쳤던 일조ㆍ조망권 침해 분쟁이 거액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수준의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이같은 소송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이 늘어나고 공기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유사 소송 잇따를 전망 이번 사태를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중앙부처 국장급 보직 22개 첫 `맞교대'

... 고위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앙인사위측은 설명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동안 중앙부처 실무진의 사전 협의를 통해 인사교류 대상 선정을 거의 매듭지었으나 국무회의 논의 과정에서 약간의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국장급 인사교류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보완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부처간 국장급 인사교류는 공직내 개방과 경쟁을 통해 선진국형 인사관리체제를 갖춘다는 목표 아래 향후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주가 고점 임박..투자비중 축소"..교보증권

교보증권은 6일 주가가 고점에 다다르고 있다며연초 상승세를 보일 때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달러화 약세와 함께 오는 3~5월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가능성,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 고유가, 내수 부진 등이 우리 경제와 증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4.4분기 기업 실적과 연초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적인 주가상승은 가능하지만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며 "종합주가지수가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美민주당 대선주자들, "대학학자금 지원" 공세

... 대선의 화두로 보이지만 대학교육은 제2의 핵심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힌 LA 타임스는 또 상당수 민주당원들은 대학등록금 앙등, 현 부시 행정부의 취학전-고교교육(K-12) 집중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이같은 아이디어가 적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미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SAT)을 시행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칼리지보드를 인용, 미국내 4년제 공립대의 이번 학기등록금은 평균 4천694달러로 지난 해보다 14.1%가 올랐으며 이같은 등록금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고속철도시대 열린다] (5) (인터뷰) 정종환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확충할 예정이다. 또 끊어진 남북의 허리를 잇는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와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하는 대륙 철도망을 잇는 '철의 실크로드'를 실현할 계획이다." -KTX(한국형 고속열차)의 해외 수출 가능성은 없는지. "현재 중국 고속철도 건설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상하이간 2백50억달러에 달하는 1천3백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사업관리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벡텔 등 ...

한국경제 | 2004.01.06 00:00

금융회사, 주민등록번호 관리 엉망

국내 금융기관들이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엉망으로 관리하고 있어 금융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에 개설돼 있는 계좌중 398만 계좌의 주민등록번호가 잘못된 사실이 밝혀져 해당 금융기관에 일괄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 주민번호 오류 계좌 400만개 금감원이 행정자치부에 주민등록번호 오류 여부를 문의한 계좌는 3억7천399만개였으며 이중 1.1%인 398만개의 주민등록번호가 잘못된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국립보건원, 사스 감시체계 강화

... 경고할 경우 국내에 사스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시.도 및 검역소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환자 발생국가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보건원의 전병률 방역과장은 "앞으로 사스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사스 감염경로 등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2차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과장은 "아직 안심할 수는 없으나 현재는 사스가 유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므로 지난해처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

연합뉴스 | 2004.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