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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영(朴宰永) 차관보를 통해 와타나베 요시아키(渡邊好明) 일본 수산청장 앞으로 최근 남쿠릴열도 꽁치 조업에대한 해양부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공개될 서한에는 남쿠릴열도 조업이 러시아-일본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 없는 경제적 행위라는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과 함께 일본측의 산리쿠(三陸) 조업 불허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일본은 지난 1일 우리 꽁치어선들이 남쿠릴열도 조업을 시작하자 오는 ...

연합뉴스 | 2001.08.03 08:32

북한 역사학회는 지난달 3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독도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조선의 신성한 영토"라고 강조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역사학회는 이날 2만3천여자에 달하는 장문의 글을 발표, "일본 통치배들이 들고나온 '죽도(독도) 영유권'이란 그 어떤 타당한 근거도 없는 파렴치한 날조"라면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침해이자 인류양심과 정의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라고 주장했다. 역사학회는 ...

연합뉴스 | 2001.08.02 16:43

우리 꽁치잡이 어선의 남쿠릴수역 조업착수에 대해 정부는 2일 "순수한 상업적 차원의 어업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외교당국자 논평을 통해 "남쿠릴 주변수역 조업은 순수한 어업적, 상업적 문제로서, 러.일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 어느 일방의 입장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일본이 희망할 경우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한 진지한 협의를 계속할 용의가 있음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어선들의 남쿠릴 조업에 ...

연합뉴스 | 2001.08.02 09:54

... 실수"를 저질렀다며, 영국 국민은 포클랜드 전쟁에 대한 재언급을 원하지 않지만 총리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82년 포클랜드섬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74일간 전쟁을 벌인 이후 90년 외교관계를 회복한 이후 관계 개선이 조금씩 이뤄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서먹한 관계가 계속돼왔다. (푸에르토 이과수 AFP.AP=연합뉴스) hon...

연합뉴스 | 2001.08.02 08:30

... "누구도 방해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한국 어선들은 러시아 영해에서 계속 조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90년대 한-러간 수산업 협력협정 및 2001년 협력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 쿠릴해역에서 1만5천t의 꽁치를 잡을 수 있다. 일본은 쿠나시르, 하보마이, 이투루프, 시코탄 등 쿠릴 4개 섬에 대한 자국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해오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지일우특파원 ciw@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8.02 07:05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를 놓고 전쟁까지 벌였던 영국과 아르헨티나 정상이 1일(이하 현지시간) 늦게 브라질의 이과수폭포 인근에서 만나 양국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도 참석할 이번 만남에 이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페르난도 델라 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로 자리를 옮겨추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98년 당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던 카를로스 메넴이 영국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영국 총리가 아르헨티나를 ...

연합뉴스 | 2001.08.01 21:58

... 이어 한국 어선들의 조업에 대한 일본측의 불만은 "일본이 다시 한번 러-일간 영토 문제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 90년대 한-러간 수산업 협력협정 및 2001년 협력 사업계획에 따라올해 쿠릴해역에서 1만5천t의 꽁치를 잡을 수 있다. 일본은 쿠나시르, 하보마이, 이투루프, 시코탄 등 쿠릴 4개 섬에 대한 자국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해오고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지일우특파원 ciw@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8.01 19:11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조업이 1일 오후 본격 개시됐다. 꽁치봉수망협회 이내훈 상무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후 6시께 조업을 시작했다"며 "현재 꽁치어군을 찾아 선단이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업 개시는 감독관 승선 문제로 지난달 30일 이후 남쿠릴 수역에서 조업대기중이었던 우리 꽁치선단에 러시아측이 '선조업 후감독관 승선' 방침을 통보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감독관 13명을 ...

연합뉴스 | 2001.08.01 19:10

일본측의 영유권 주장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남쿠릴열도 주변수역에서 꽁치 조업이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감독관 승선 문제로 지난달 30일이후 이곳에서 조업대기중인 우리 꽁치선단에 러시아측이 '선 조업, 후 감독관 승선' 방침을 통보해왔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러시아 감독관 13명을 태운 우리측 꽁치 어선 26척은 이날 일몰 이후부터 조업에 들어간다. 이 어선들은 조업허가 기간인 오는 11월15일까지 남쿠릴열도에서 모두 1만5천t의 꽁치를 잡을 ...

한국경제 | 2001.08.01 16:06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조업이 1일 밤부터 본격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감독관 승선 문제로 지난달 30일 이후 이곳 수역에서 조업 대기중인 우리 꽁치선단에 러시아측이 '선조업 후감독관 승선' 방침을 통보해 1일 밤부터 조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감독관 13명을 태운 우리 꽁치 어선 26척은 이날 일몰 이후부터 조업에 들어간다. 남쿠릴 열도를 관할하는 사할린 국경수비대는 이날 오후 감독관 ...

연합뉴스 | 2001.08.01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