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북한은 1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에서 제재결의를 채택할 경우 ''연속성보장''을 재고하는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경고했다. 윤호진 북한측수석대표는 이날 IAEA이사회 회기 마지막날 북핵의 제토의를 앞두고 이같이 경고,"제재결의는 바로 끝장을 의미"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대응수단으로 사찰단 수용거부등으로 북핵현황에 대한 IAEA 의 향후검증을 차단하고 현재 영변에 머물고있는 사찰단도 내보내 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6.11 00:00

한.미.일 3국은 11일 가진 연쇄 고위당국자회담을 통해 북한 영변 5MW원자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계측 가능성이 없어진 상황에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3국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제재집행은 ... 핵문제해결에 긍정적인 자세로 나오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타노프차관과의 청와대면담을 통해 "북한핵문제와 관련,현시점에서는 안보리가 대북제재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고 "최근 북한이 ...

한국경제 | 1994.06.11 00:00

... 11일 서울에서 피터 타노프 미국무차관, 가키자와 고지 일본 외상과 연쇄회담을 갖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북한핵해결 을 위한 국제적인 움직임을 종합 점검하고 유엔안보리를 통한 대북제 재추진과 관련한 한 미 일 3국간 공조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정부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타노프차관및 가키가와외상과 각각 회담 을 갖고 카타 전미대통령의 남북한 동시방문, 러시아의 제재결의안 동참을 전제로 한 미국의 8자회담 수용움직임, 중국의 핵실험등 새로 운 변수들에 대한 ...

한국경제 | 1994.06.11 00:00

정부는 IAEA가 11일 대북제재조치를 포함한 결안을 채택한데 대해 "북한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천명한 것으로 시의 적절한 조치"라고 환영을 표시했다.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IAEA는 북한에게 안전조치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장소에 대한 접근제공을 촉구하고 있다"며 북 한은 이 결의를 준수해 과거의 핵개발 의혹을 해소하고 앞으로 핵 투명성도 완전히 보장할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6.11 00:00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이사회가 10일 사상 첫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이사회는 이날 회기 마지막날 북핵 의제토의에서 상정된 대북제재결 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8표,반대 1표,기권 4표의 압도적 지지로 ...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핵의료 지원을 제외한 연간 50-60만달러 규모의 대북기술 지원이 즉각 동결되게 됐다. 결의는 또 ''추가적 정보와 장소''에 대한 접근 허용을 북측에 요구, 사실상의 특별사찰 수용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북한은 ...

한국경제 | 1994.06.11 00:00

한승주외무장관은 1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북제재결의안추진은 북한에 대한 응징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고 북한이 생산적인 대화 에 응해 핵문제해결에 협력토록 만드는데 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국회외무통일위원회에 출석,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안 추진상 황과 그 내용을 묻는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미.일등 관련국간 의견조율결과 결의안은 실효성이 있어야하고 단계적이어야 바람직하다는 합의가 있었으며 내주중 그 내용이 나올것"이라며 ...

한국경제 | 1994.06.10 00:00

... 통일안보조정회의 를 갖고 한승주외무장관으로부터 유엔,중국,러시아 방문 결과를 보고 받은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내주중 채택될 수 있도록 미국,일본,중국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 다. 이날 회의에서는 ...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홍구 부총리겸 통일원 장관은 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의 어려움은 북한이 5메가W 추후계측 문제를 야기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풀기위해 북한 스스로 입장을 정리, ...

한국경제 | 1994.06.10 00:00

... 상임이사국들과의 개별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통해 대북한제재 조치에 관한 각국의 입장 타진을 끝내고 이를 기초로 한 결의안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늦어도 내주중 미국의 제재결의안 초 안이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에 전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 유엔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제재결의안이 채택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며, 따라서 북한이 제재조치가 결정되기 전까지 태도 변화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 1994.06.09 00:00

... 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4당대표들은 또 현재 국정조사가 진행중인 상무대 비리의 철저한 진상규명 을 위해서는 국정조사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법리논쟁의 소지가 없도록 법개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북한핵문제와 관련,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이를 토대로 야권의 공동대응책을 수립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4.06.09 00:00

[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은 유엔안보리의 대북한제재에 대한 우리측의 동참요청에 대해 아직은 대화를 통한 협상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9일 북경 조어 에서 있은 한중외무장관회담에서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한승주외무장관의 유엔안보리 대북제재결의 불가피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선 한국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대화를 통한 해결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날 주주대사관의 김하중공사는 ...

한국경제 | 1994.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