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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지역에서 가장 큰 암사시영아파트가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시공 으로 재건축된다. 암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강국)은 26일 시공회사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평당건축비 1백75만3천원과 무이자이주비 3천만원을 제시 한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을 시공회사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올해초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암사시영아파트는 연말부터 주민들 을 이주시킨후 내년중순쯤부터 철거와 동시에 재건축될것으로 현대측은 예 상했다. 시공회사로 ...

한국경제 | 1993.09.28 00:00

서울민사지법 합의 42부(재판장 이창구 부장판사)는 24일 사기등 혐의로 지난 89년10월 서울지검 특수부 조모검사(41.사시 19회)방에 연행돼 이모 수사관등으로부터 30여시간의 가혹행위를 당한 끝에 허위자백을 했다가 무 죄로 풀려난 김학동씨(46.택시기사.서울 강동구 암사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김씨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정신적 고통을 입힌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김씨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라"며 ...

한국경제 | 1993.09.25 00:00

정부는 20일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폭 축소하고 이구역내 재산권행사 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군사시설보호법을 개정키로 했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이날 민자당에서 가진 국방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10월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 12월부터 시행하겠다고 설명했 다. 국방부는 또 민통선을 북상 조정하고 민통선이 북에 있는 지역의 건 축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이지역내 영농활동을 보호토록 하겠다고 밝혔 다. 국방부는 사유지에 설치된 군사시설 관리대책을 ...

한국경제 | 1993.09.21 00:00

...17일 발표된 금년 사법시험 2차 합격자 2백88명 가운데 14%인 39명 이 서울 관악구 신림9동 "금탑고시원"(원장 이은실.52)출신인 것으로 밝혀 져 화제. 특히 이 고시원에서 2차 사법시험을 치룬 80여명중 50%가량이 합격,1천5백 36명 응시해 2백88명이 합격한 전체 수험생 합격률(18.3%)보다 훨씬 높아 이 고시원에는 비결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 올해 2월 개원한 이 고시원은 2백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5...

한국경제 | 1993.09.20 00:00

...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주요지청장 지검차장 부장 검사평검사들에 대한 후속인사가 빠르면 21일경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과 지방의 순환근무원칙에 따라 전체 검사 의 전보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지검 동 서 남 북부 및 의정부지청과 부산지검 동부지청 등 6대 지청장에 신승남 서울지검3차장 이태창 부산지검2차장 등 사시9회와 주선회 울산지청장 등 사시10회 출신들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3.09.20 00:00

인천월미도지역 16만평과 서울시내의 약15%를 차지하는 군사시설보호구 역및 경기도와 강원도북부의 접적지역등이 대폭적으로 보호구역에서 해 제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군사시설보호법등을 개정해 현 재 접적지역의 경우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7Km ,기타지역은 군사시설 외곽 경계선 1km 이내로 되어있는 군사보호구역 기준을 폐지해 도심이나 거주 밀집지역을 보호구역에서 대폭 해제하는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

한국경제 | 1993.09.20 00:00

부드러운 외모와 온화한 품성을 갖춰 상하로부터 신망을 받는 전형적인 "충청도양반"으로 역사.지리에 해박한 편. 서울지검형사 3부장 재직중엔 서진룸살롱사건을 처리했으며 서울지검3차장 시절엔 영등포구치소 탈주범수사본부장을 맡아 연일 철야하는등 일복이 많다는 평. 충남천안(52.사시3회) 대전고 서울법대 대전지검검사 법무부검찰1과장 법무 부검찰국장.

한국경제 | 1993.09.18 00:00

검찰간부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대폭적인 물갈이 승진및 전보인사가 단 행됐다. 법무부는 17일 공석중인 대검차장에 송종의 서울지검장(사시1회),법무연수 원장에 지창권대구지검장(사시1회),서울지검장에 김종구법무부검찰국장(사시 3회)을 승진발령하는등 고검장 5명과 검사장 11명을 승진시키는등 검찰간부 3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사시 1,2회출신이 고검장 자리 5개를 차지해 본격적인 "사시시대"가 개막됐다. ...

한국경제 | 1993.09.18 00:00

문민정부 출범직후 서울지검장을 맡아 슬롯머신업계대부 정덕진씨를 구속하는등 사정의 첨병역할을 철저히 수행. 오대양사건을 원만히 처리했으며 대검강력부장 재직시엔 폭력계거물 김태촌을 검거,구속하기도. 한학에 밝고 백발이어서 별명이 "송도사". 서울(51.사시1회) 용산고 서울법대 법무부법무과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전지검장 대검중수부장.

한국경제 | 1993.09.18 00:00

... 대하기 어려워해도 뒤끝이 없고 후배 들을 잘챙겨 ''사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검찰에 남아있는 TK인맥의 최상급자로 지역안배 차원에서 고검장 대 열에 올랐다는 후문. "10.26"사건 직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합수부"와 "국보위" 에 파견근무를 한뒤 사시1회 동기중에서는 최선두로 검사장에 승진했으나 부산지검장 재직때 "기관장회식"사건에 연루돼 올 3월 정기인사에서 고검 장승진에 실패하는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국경제 | 1993.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