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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4년 고 심흥선총무처장관시절 육군소령에서 장관비서관(서기관)으로 발탁돼 총무처에 들어온 이후 감사관, 후생.행정관리.인사국장, 기획관리실장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3월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으로 승진한뒤 만 4개월만에 고향의 도백으로 다시 영전하는 행운을 잡았는데 현직 직업공무원중 제주출신으로는 유일한 차관급관리라는 점이 이번 발탁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대인접촉및 조정솜씨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있다. 대통령의 재임기간도 현재의 4년에서 6년으로 연장된다. 현재 위 킴 위가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대통령직에 재임중이며 임기는 93년 9월에 만료된다. 의회는 민선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기위하여 지난 1월 헌법을 수정하여 신임대통령에게 고위공직자 임명, 국가예산및 정부 보유 외환 사용 등에 대한 거부권한을 부여했다. 정치분석가들은 지난해 11월 은퇴할 때까지 31년동안 총리자리를 지킨 이광요가 대통령후보로 나설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그는 현재 오작동총리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사실상 16개의 중소기업체로 나누어도 될 만큼 부문별로 독자적인 기업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수익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모는 5공시절 유사장과 전경환씨와의 대구에서의 운동으로 맺어진 인연및 전두환전대통령의 남다른 신임을 등에 업고 사업을 은근히 확장해 나갔으며 사업상 일어나는 난관도 별 어려움 없이 풀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전대통령이 유사장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초청 오찬석상에서 유사장이 서슴없이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서울대 개교 45년만에 첫 직선총장의 영예를 안은 신임 김종운총장 내정자는 미국문학을 전공한 영문학자.지난 65년부터 모교강단에 선이래 그동안 후배를 가르치면서 교무처장 인문대학장 부총장등 주요 보직을 두루거쳐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온후한 성품의 김총장 내정자는 매사를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처리함으로써 교수들사이에 신망이 두터워 수년전부터 차기 총장후보감이라는 평을 들어오 기도. 그는 총장후보 선거에서 " 세계속의 서울대"를 만들고 ...

한국경제 | 1991.07.24 00:00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16일 차기 의장후보 2명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나 이들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인 5백31표를 확보하지 못해 신임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이날 투표에서 루슬란 카스불라토프 후보와 세르게이 바부린 후보는 각각 414표와 4백58표를 얻는데 그쳤다. 카스블라토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나 이제까지 실시된 전체 투표에서는 바부린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공화국 최고회의는 회의를 ...

한국경제 | 1991.07.16 00:00

권영해국방차관은 15일 신임인사차 예방한 베르나르 프라그 한국주재 프랑스대사를 접견하고 두나라간의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 김재유대한의학협회장은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구 연길시에서 열리는 국제고려학회학술회에 참석하기위해 대표단24명과 함께 18일 출국한다. 임도수전기조합이사장은 소련및 중국과의 중전기기분야에 대한 시장진출확대방안을 모색하기위해 14명의 관련업체대표와 함께 16일 출국한다.

한국경제 | 1991.07.15 00:00

해운산업연구원은 13일 상오 배병태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배원장은 지난 55년 해양대를 졸업, 해양대교수와 법무부 자문위원, 해운항만청 행정심판위원, 중앙해난심판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 | 1991.07.13 00:00

철강공업협동조합은 9일 부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박상희 미주철강 사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조합은 전임 원하남이사장이 지난 3월 관악구의회선거에서 당선돼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박사장을 신임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사단법인 한국품질관리기사회는 9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에 나창수씨를 선임했다. 나회장은 상공부 품질관리과장 특허청심사2국장 기계공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경제 | 1991.07.09 00:00

손경호 신임경북도의회의장(65.경주시3)은 한국규조토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주토박이 기업가. 아담한 체구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어 온화한 성품을 풍기는 손의원은 이번 광역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마했을만큼 경주에서는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상당한 재력에다 인품까지 갖춰 이번 의장선출에서도 민자당에서 이점을 특히 돋봐 일찌감치 의장내정자로 낙점했다는 후문. 지난 77년 공화당 경주지구 부위원장직으로 ...

한국경제 | 1991.07.08 00:00

유석보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58년 공직생활을 시작,고양.화성군수와 부천.수원시장,도본청의 식산.상공.보사국장등 일선 시.군및 도본청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실무통. 틈나는 대로 책을 가까이 하는 유의장은 대인관계가 원만해 공직에 있을때 상부로부터 신임을 받은 것은 물론 부하직원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 왔다. 경기도 고양군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유의원은 부인 윤정의씨(52)와의 사이에 세아들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