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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시절 수사기록 유출' 전직 공수처 수사부장 벌금형 확정

친분 있던 변호사에 영장의견서 건네줘…2심서 유죄 선고되자 사의 검사 시절 작성했던 수사 기록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김선규(55·연수원 32기)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1부 부장검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0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

한국경제 | 2024.05.30 11:45 | YONHAP

[다산칼럼] 법률가 천국이 소환한 '법조인 망국론'

... 과대평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책임지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도 지적돼야 한다. 600억원의 예산만 낭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실패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구속까지 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 회장의 ... 수사책임자들의 침묵도 이해하기 어렵다. 1200여 건의 조직적 채용 비리가 확인됐지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대법관 출신 중앙선관위원장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대장동 개발 비리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검과 50억 클럽 논란의 권순일 ...

한국경제 | 2024.05.20 17:29

오동운, 판사 시절 국회의원 후보자에 정치 후원금

2004년 이근식 열린우리당 후보에 300만원…직업란엔 '자영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판사로 일하던 2004년 직업을 자영업으로 기재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정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 300만원을 후원했다. 당시 오 후보자는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었는데, 후원금을 기부하며 자신의 직업을 법관이 아닌 '자영업'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조직법은 법관이 재직 중 '정치운동에 관여하는 일'을 할 수 ...

한국경제 | 2024.05.14 17:57 | YONHAP

[尹정부 2년] ⑦ 윤석열 대통령 국정 주요 일지

... 제42주년 기념식 참석 ▲ 5.21 = 한미 정상회담 ▲ 5.23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 참석 ▲ 5.24 =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만찬 ▲ 5.25 =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 11.8 = 방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 11.8 = 새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 전 대법관 지명 ▲ 11.15∼18 =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참석 ▲ 11.16 = APEC 정상회의 계기 ...

한국경제 | 2024.05.07 14:01 | YONHAP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여야는 6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이날 오 후보자 청문회 일정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를 ... 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06 18:16 | YONHAP

[삶] "잠깐 웹툰 봤다고 상사가 PC 기록 조사하고 시말서 쓰라네요"(종합)

... 대학교에 있으면서 글이나 논문을 쓰기도 하는데, 이런 글들이 소송에서 대형로펌 쪽에 유리한 자료로 제출된다. 한 현직 대법관은 판사 퇴임 후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대형로펌에 법률 의견서 63건을 써줬다고 한다. 그 대가로 모두 18억원가량을 받았다고 하니 건당 3천만원인 셈이다. -- 전직 장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인 듯한데. ▲ 판검사 출신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고용노동청, ...

한국경제 | 2024.05.03 13:30 | YONHAP

[삶] "직장상사가 벽 보고 서있으라고 하네요…나는 아이 아빠인데"

... 대학교에 있으면서 글이나 논문을 쓰기도 하는데, 이런 글들이 소송에서 대형로펌 쪽에 유리한 자료로 제출된다. 한 현직 대법관은 판사 퇴임 후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대형로펌에 법률 의견서 63건을 써줬다고 한다. 그 대가로 모두 18억원가량을 받았다고 하니 건당 3천만원인 셈이다. -- 전직 장관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인 듯한데. ▲ 판검사 출신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고용노동청, ...

한국경제 | 2024.05.03 06:00 | YONHAP

[천자칼럼] '복마전' 선관위

대법관이 겸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역대 걸출한 법조인이 맡아 왔다. 이회창, 윤관, 김석수, 최종영, 이용훈, 양승태 대법관 등이다. 이들은 모두 선관위원장 이후 대법원장이나 총리까지 지냈다. 이렇게 찬란한 선관위원장 계보에 ... 투표’ 사태 와중에 출근도 하지 않아 거센 비난을 받다가 임기를 2년 이상 남겨두고 중도 하차했다. 선관위 고위 인사의 흑역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에 조해주 전 상임위원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만료된 그를 ...

한국경제 | 2024.05.02 18:09 | 윤성민

[고침] 사회([프로필]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20년 경력…)

... 공수처장 후보…20년 경력 판사 출신 부패사건 전담부 근무 경력…2017년 퇴직해 변호사 활동 26일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지명된 오동운(54·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는 20년 경력의 정통 법관 출신이다. ...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오 후보자는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부산지법 예비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울산지법,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을 거쳤고 2009년에는 서울고법 부패사건 전담재판부 ...

한국경제 | 2024.04.26 16:27 | YONHAP

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지명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

한국경제 | 2024.04.26 16:24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