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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가격 이하로 판매돼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줄 때 관세를 매기는 무역 구제 제도다. 상무부의 결정은 지난해 12월 중국 기업들이 반덤핑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미국 흑연 생산업계의 청원에 따른 것이다. 검토 결과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이 중국 정부가 지급하는 불공정 보조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매기는 반덤핑 관세는 기존에 부과된 25% 관세 등에 더해져 실질적인 관세율은 160%에 이를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8 17:30 | 김동현

... “대통령이 이 내용을 모두와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정맥부전으로 인한 아무런 불편함도 없다면서 “여러분 모두가 매일 보듯이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79세다. 2029년 1월까지인 임기를 마치면 82세 220일이 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가진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82세 61일)을 넘는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8 17:28 | 김동현

...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코카콜라 회사와 이를 논의했다”며 “코카콜라에도 매우 좋은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카콜라 생산에 필요한 케인 설탕을 어떻게 조달할지, 기존 제품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인지 등 구체적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카콜라 대변인도 “조만간 새로운 제품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7 17:21 | 김동현

... 상품으로 자사 지분을 매각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오픈AI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픈AI의 지분 이전은 당사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우리는 어떤 이전도 승인한 바 없다”며 “소비자 여러분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밝혔다. 미국 CNBC는 "플로리다 주의 수사, 오픈AI와의 갈등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7 15:01 | 김동현

... 투자자들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의 순매수 포지션이 6개월 만에 최소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상승률이 5월(2.4%)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미 국채 매도 압력을 더 키웠다. 블룸버그는 “관세가 촉발한 인플레이션과 재정 적자 확대가 우려되는 와중에 약세 기조가 국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6 20:14 | 김동현

... 전 ‘밀어내기 수출’에 나섰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외국산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 “아마 이달 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낮은 관세로 시작해서 제약회사들에 1년여간 (미국에 생산라인을) 건설할 시간을 줄 것”이라며 “그런 다음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오현아/김동현 기자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16 17:14 | 오현아/김동현

...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 참석 중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수천 기의 드론 등을 배치해 중국의 대만 침공을 저지하는 이른바 ‘지옥도 전략’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함대가 대만해협을 건너려 하자마자 AI 기능을 갖춘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함, 드론 등을 동원해 먼저 방어하고, 이후 정규 전력으로 추가 지원에 나서는 게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6 17:06 | 김동현

... 전환한 바 있다”며 “서해에서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제3 항모인 푸젠함은 실전 배치 전임에도 지난 5월 서해에서 함재기 이착륙 훈련에 나서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은 (전시에) 미국 동맹국의 대응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여러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서해는 중국의 지역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6 17:03 | 김동현

...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품에 관세를 매길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에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 근거도 232조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수입하는 드론 및 드론 부품, 폴리실리콘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두 품목 모두 타깃은 중국이다. 드론의 경우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김동현 기자

한국경제 | 2025.07.15 18:23 | 김동현

... 천연가스 구입만을 이유로 이들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 역시 물가 상승이란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진행 중인 관세 협상도 여러 이유로 진전이 더딘데, 2차 제재로 추가 관세를 매기면 상황이 한층 꼬일 수 있다. 결국 엄포만 놓고 실행에 이르지는 못하거나, 실행하더라도 얼마 못 가 거둬들여 ‘종이 호랑이’ 꼴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동현 기자/워싱턴=이상은 특파원

한국경제 | 2025.07.15 18:01 | 김동현/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