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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40세. 신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자 ... 고민하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한 뒤 영화계로 진출했다. 2022년 단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발표하며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기록했다. 작품은 장애인의 ...

한국경제 | 2025.10.26 13:55 | 김예랑

계명대(총장 신일희)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2025 대구여성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메가박스 대구프리미엄만경관 4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는 모든 거리를 ... 「날 선 평화의 경계」가 상영된다. 분단과 경계의 일상 속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여성의 시선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같은 날 단편섹션 1 「사라진 삶의 자리」에서는 신도시 개발로 터전을 잃은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

한국경제 | 2025.10.21 11:19 | 오경묵

...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은 배우 홍석천이 후원하는 ‘홍석천 프라이드 어워드’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에게 수여되는 연기상으로, 홍석천 배우가 직접 상금을 후원한다. ...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이 상은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성소수자 배우 홍석천이 직접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영화제 역사상 최초로, 성소수자 배우의 이름이 걸린 어워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뜻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

한국경제 | 2025.10.16 09:15 | 김예랑

... 시절을 청산하게 된 극적인 회심도 없고 극영화의 특성조차 희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1950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제74회 칸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프랑수와 트뤼포 등 영화계의 ... 정신을 그대로 따라가려 했던 프란체스코와 제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마치 오래된 성화를 한 장씩 넘겨보는 듯하게 단편적인 챕터들로 구성해 오히려 차분하고 사색적인 경험을 하게 만든다. 줄거리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기보다 짧은 사건들을 ...

한국경제 | 2025.10.14 10:22 | 신지혜

... 그때 이 극장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꽤 놀랐던 것 같다. 이런 극장이 있다니. 이후에 관객으로도, 대구단편영화제를 통해서도 오오극장에 자주 오게 되었다." . ▷ 대구의 동성아트홀이 없어지면서 이제는 대구에 존재하는 ... ‘연말 결산’이라고 해서 대구 출신의 영화인들 혹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들의 작품들을 모아서 일종의 영화제처럼 모아서 상영하는 이벤트가 있다. 올해 27년을 맞는 대구단편영화제의 주 상영관도 오오극장이다. 영화제를 통해서도 ...

한국경제 | 2025.10.14 10:18 | 김효정

... 수식이다. 그는 곧 공개되는 <중간계> (10월 15일 개봉)로 또 다른 ‘최초’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엔 AI (실사) 영화를 통해서다. AI 기술을 100% 이용한 AI 단편 영화들이 영화제와 공모전 등으로 공개된 적은 많지만 실제 배우들이 출연하는 실사 영화에 주도적으로 사용되어 장편으로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영화는 61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극장 개봉작으로서 중편 정도의 영화를 시리즈로 ...

한국경제 | 2025.10.13 17:56 | 김효정

서울에서 겪는 일상을 29초 초단편 영상으로 풀어내는 ‘제11회 서울 29초영화제’가 다음달 14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선 ‘서울의 명소’에 주목한다. 올해 공모주제는 ‘에피소드 in 한강’ ‘에피소드 in 남산’ ‘에피소드 in [ ]’ 등 세 가지다. 새롭게 출항한 ...

한국경제 | 2025.10.12 17:11 | 유승목

... 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당대 누벨바그 예술영화를 접한 뒤 감독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세 편의 단편을 묶은 저예산 3부작 ‘천국보다 낯선’(1983)을 선보여 일찌감치 스타덤에 올랐다. 자무시는 ... 맨’(1995)이 대표적이다. 신작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평단에 호평받으며 최근 막을 내린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유승목 기자

한국경제 | 2025.10.10 17:56 | 유승목

... 독립·예술영화 화제작을 연이어 공개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K-애니메이션 '퇴마록', 칸영화제 초청작 '플로우', 재일 한국인 청년의 시선으로 일본 사회를 담아낸 '해피엔드' 등이 ... 온리(MEGA ONLY)'를 통해 마니아층을 겨냥한 작품을 상영하고, 롯데시네마는 '롯시픽'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같은 틈새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CGV는 공연 실황 단독 상영을 확대하며 팬덤 타깃층을 끌어들이고 ...

한국경제 | 2025.10.05 08:00 | 설지연

영화는 저물지 않는다. 서른 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실력 있는 감독들의 입을 빌려 영화를 꿈 꾸는 젊은이에게 미래를 던졌다. “흔들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훌륭한 영화와 커다란 극장, 화려한 ... 9편이 초청될 만큼 BIFF와의 인연도 깊다. 올해 김지운은 감독이 아닌 교장이란 직함으로 BIFF를 찾았다. 영화제 기간 진행된 BAFA 교장으로 여덟 팀을 멘토링해 단편 영화 제작을 지도한 것. 아시아 젊은 영화인 발굴과 네트워크 ...

한국경제 | 2025.10.02 08:00 | 유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