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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신설과 전자 주총 도입,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감사위원 선임 3%룰'도 결국 합의안에 포함됐습니다. 감사위원 3%룰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이 상법 개정안의 재의결을 시도하면서 등장한 조항입니다. 이사를 겸직하는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최대 3%로 묶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당초 야당은 재계의 의견을 이유로 반대했지만, 협상 끝에 조항 ...

한국경제TV | 2025.07.02 18:07

경제계는 여야가 합의 처리하기로 한 상법 개정안과 별개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도 추진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올 하반기 이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제도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입법은 시간문제”라며 “투자자들도 호응하는 ...

한국경제 | 2025.07.02 18:02 | 이시은

... 개정에 여야가 합의하면서 개별 주주 간 이해 충돌 상황에서 경영진의 민형사상 책임, 특히 배임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는 그러나 배임죄 관련 논의는 개정 상법의 부작용을 지켜본 뒤 이어가기로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일 “배임죄 적용을 방지하는 이사의 경영상 판단을 상법에 넣는 문제나 상속세 세제개편 등 재계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며 “특히 배임죄 범위를 명확히 하는 부분은 국민의힘과 추가로 논의할 ...

한국경제 | 2025.07.02 18:01 | 강현우

“당장 ‘눈앞의 표’(소액주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기업 성장)를 내던진 꼴입니다.” 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일 기업 이사가 충실 의무를 다해야 할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하자 이렇게 탄식했다. 그는 “신사업 진출과 인수...

한국경제 | 2025.07.02 18:01 | 김보형/강현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에 합의하고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개편하고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할 때 적용하는 대주주 의결권 제한을 사외이사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보다 한층 수위가 강해졌다. 경제계는 “기업의 의사 결정과 경영권에 ...

한국경제 | 2025.07.02 18:00 | 강현우/이슬기/김보형

더불어민주당이 집값 과열 상태가 지속되면 부동산 세제 개편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후의 수단’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2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라디오방송에 나와 “부동산시장이 정말로 심각해 세제 조치가 뒤따라야 할 상황이 오면 안 할 이유가 있는가”라며 “(안 한다면) 그건 실용주의적 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그것(세제 조치)부터 막 들이밀 ...

한국경제 | 2025.07.02 17:55 | 이시은

... "표현을 완화했음에도 불쾌감을 느낀 분들이 있는지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달 11일 공개된 인터뷰에선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들조차 제명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국회 내에서도 이 의원 징계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

한국경제 | 2025.07.02 17:35 | 유지희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대표 취임과 동시에 검찰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고강도 검찰개혁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과 박 의원은 2일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이 주최한 검찰개혁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검찰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며 "검찰개혁은 뜸을 들일 만큼 들였고, ...

한국경제 | 2025.07.02 17:11 | 신현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일 상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인 '3% 룰'을 일부 보완해 합의 처리한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김용민·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재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반영된 3%룰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이다. 야당과 재계에서 경영권 방어에 대한 우려가 ...

한국경제 | 2025.07.02 15:55 | 정채희

... 추진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사의 충실 의무에 대해서는 포함이 되었고요. 그런데 저희는 또 추가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3% 룰 개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게 굉장히 말이 많더라고요. 3% 룰을 넣느냐 안 넣느냐 민주당에서 오늘 넣겠다라고 언급을 한 것 같아요. 이게 감사위원 선임할 때 최대주주 의결권을 지분이 아무리 많아도 3%로 제약하는 그런 거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이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런데 정의를 이미 ...

한국경제TV | 2025.07.0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