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더불어민주당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투자 손실과 관계없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 대신 이익에만 과세하는 금투세가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금투세 도입 논의 자체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비판이 많다. 당 지도부도 반대하고 있다. 전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진성준 의원은 “금투세 도입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금투세는 투자수익 5000만원이 면세점(면세 ...

한국경제 | 2025.11.12 17:49 | 최해련/이광식

... 지방교부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경제를 살려 세금이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비세와 관련해선 “현재 부가세의 25.3%가 지방소비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법인세·소득세·부가세를 연동한 ‘공동세’ 개념을 검토해야 안정적 재원이 확보된다”고 제안했다. 단기적 대응책으로는 “경제 상황에 따라 세율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세’ ...

한국경제 | 2025.11.12 17:42 | 정진욱

배당소득세 완화와 자사주 의무 소각 등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정책 논의가 이어지자 증권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점도 증권주엔 호재다. 종합투자계좌(IMA) 등 증권사가 덩치를 키울 수 있는 제도적 변화까지 예정되면서 증권 업종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당세율 인하·상법 개정 기대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권주 11개를 모은 KRX 증권지수는 ...

한국경제 | 2025.11.12 17:30 | 나수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투자자가 돈을 잃어도 내야 하는 증권거래세를 인상하는 안보다 이익에만 과세하는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하단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다. 다만 코스피 4000선을 넘긴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어선 안된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임 정책위원회 의장이자 민주당 내 대표적인 금투세 도입론자인 진성준 의원은 "금투세 도입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

한국경제 | 2025.11.12 16:20 | 최해련

...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수수료 기반 수익 증가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증권업종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유지 논의는 증권주 전반의 투자매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역시 구조적 저평가 해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목표주가 상향 사례가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다만, 실적 측면에서는 트레이딩 및 ...

한국경제 | 2025.11.12 13:23

... 통상적인 자산거래에 대한 대가로 보기 어렵다. 세법은 주주가 주식 소각 대가로 얻는 소득을 배당소득으로 분류하여, 주주의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경우 주주에 대해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의 종합소득세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 자기주식 취득 목적이 소각(또는 자본감소) 이외인 경우에는, 주주가 지급받는 대가는 주주의 양도소득을 구성한다. 주주는 회사에 주식이라는 ‘자산’을 팔고 그 대가를 ...

한국경제 | 2025.11.12 06:00 | 임한솔

... 안건은 11월에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35% 세율을 고집해 왔다. 그러나 기재위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안을 보면 25%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정부의 35% 안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공감대가 있으며, 양도소득세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25% 정도는 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저는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자산 증식을 위한다는 목표를 고려하면, 배당 성향에 대한 전제 조건 자체도 없애야 한다고도 화끈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이것이 ...

한국경제 | 2025.11.11 19:17 | 이슬기/홍민성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내 주식 장기 보유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을 지시하면서 정부도 현실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섰다. 다만 이미 소액주주에게는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등 적지 않은 혜택이 존재하는 게 고민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식 관련 세금은 크게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로 나뉜다. 상장 주식을 매도한 소액주주는 현재도 양도세가 ...

한국경제 | 2025.11.11 17:57 | 남정민/한재영

... 이미 면제…IRP 세액공제 확대할 가능성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내 주식 장기 보유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을 지시하면서 정부도 현실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섰다. 다만 이미 소액주주에게는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등 적지 않은 혜택이 존재하는 게 고민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한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식 관련 세금은 크게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로 나뉜다. 상장 ...

한국경제 | 2025.11.11 17:54 | 한재영/남정민

... ▷고가 주택자를 겨냥해야 한다는 건가요. “세제를 정상화하자는 겁니다. 시장 원리를 존중하면서 공평하게 조세를 부담하도록요. 보유세만 보더라도 올릴 거냐, 내릴 거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어요. 하지만 보유세나 양도소득세 자체 형평성에 문제가 있거든요. 지금처럼 중저가 다주택자에게 과세를 집중하고, 고가 1주택자에게 상대적으로 관대한 구조는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정상화해야 합니까. “세제를 보유 수가 아니라 ...

한국경제 | 2025.11.11 17:43 | 조미현/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