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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기준선을 정하면 또 다른 형평성 논란을 낳을 수 있지 않나요? 네, 예컨대 '12억이냐, 15억이냐' 등 기준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게 급선무입니다. 조세 제도 자체를 손보는 일이 쉽지 않고, 과세 기준선에 걸리는 중산층 사이에서는 형평성에 대한 불만도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주택 수만 기준으로 삼다 보면, 오히려 시장이 '세금 피하기 위한 정답 찾기'에만 몰입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에서 만들어진 부작용이 반복되지 ...

한국경제TV | 2025.07.15 17:40

... 수용을 제한하고, 외국인의 토지 매입과 생활보호제도 이용을 엄격히 규제할 방침이다.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는 ‘지나친 글로벌리즘’을 문제 삼고 있다. 그는 13일 지바현 연설에서 “빈부 격차가 확대됐다. 중산층은 점점 가난해졌다”고 말했다. 참정당은 지난 6월 도쿄도 의회 선거에서 보수층 지지로 3석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기성 정당들은 ‘배외주의’를 경계하면서도 외국인 규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

한국경제 | 2025.07.15 17:01 | 김일규

... 100만원, 5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설계한다. 하지만 이 같은 기본소득 대상 지원은 국가의 직업훈련·기술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 소정의 훈련과 교육 이후에나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산층·서민을 위한 충분한 주택 공급',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부동산 부문에 과도하게 몰려있는 시중 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25.07.15 10:54 | 김익환

... 시종일관 국산화를 요구한다.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관세, 인증,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현지화 유인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전혀 다른 방향을 바라본다. “좋은 건 원래 비싸다”는 말이 브라질 중산층 이상 소비자에게 낯설지 않다. 관세에 더해 공업세, 유통세, 사회기여세까지 원가의 두 배는 기본이라는 세금 구조에 익숙한 이들은 제품만 좋다면 그럴만한 값이라며 기꺼이 지갑을 연다. 그래서 비싼 수입품이 더 잘 팔리는 시장이기도 ...

한국경제 | 2025.07.14 16:05

...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2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7.86% 오른 만큼 올해 종부세 증가율은 지난해를 웃돌 전망이다. 고가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종부세가 당초 도입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결정세액은 1149억원으로 전년(912억원) 대비 25.9%(237억원) 증가했다. ...

한국경제 | 2025.07.14 06:00 | 김익환

... 집값에…1주택자 종부세 다시 증가 "실거주자 중심 세제 완화해야"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는 1가구 1주택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가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실거주 중심의 중산층이 대거 과세 대상으로 포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결정세액(주택 기준)은 1149억원으로 전년(913억원)보다 25.9%(237억원)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체 종부세 증가율인 ...

한국경제 | 2025.07.13 18:00 | 김익환

... 있다. 서울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또 단지’라고 일컬어지는 강남권 후분양 단지는 당장 잔금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대책의 최대 피해자가 중산층 실수요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로또 단지’ 4200가구 출격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반기 강남권에선 3개 단지, 총 4207가구가 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

한국경제 | 2025.07.10 17:25 | 심은지

... 있다. 서울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또 단지’라고 일컬어지는 강남권 후분양 단지들은 당장 잔금을 치러야 하는 만큼 이번 대책의 최대 피해자가 중산층 실수요자라는 얘기가 나온다. ‘로또 단지’ 4200가구 출격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반기 강남권에선 3개 단지, 총 4207가구가 후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미성크로바 ...

한국경제 | 2025.07.10 15:04 | 심은지

... 리메이크한 전 세계의 유일한 영화감독이다. 그의 첫 '히트작' <하녀>는 <화녀>, <충녀>(1972), <화녀 72>, <육식동물>(1985)로 리메이크되었다. 이 작품들은 중산층 가정에 잠입한 하녀의 처절한 복수극이라는 원작의 DNA를 공유했지만 매 버전에는 시대의 흐름과 (감독이 가진) 영감의 변천이 반영되어 있었다. 감독은 분명 하녀라는 아이콘을 통한 계급 풍자극에 대한 엄청난 애정과 집착이 있었던 것 ...

한국경제 | 2025.07.09 11:23 | 김효정

...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맘다니에 뉴욕 시민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맘다니 지지층의 반전 ‘고소득층 백인’ 공약만 보면 맘다니의 주요 지지층을 저소득층으로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였다. 오히려 그는 중산층 및 고소득층인 지역에서 경쟁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선거구의 24%를 차지하는 저소득층의 49%는 쿠오모를 지지했고 맘다니를 지지한 비율은 38%에 그쳤다. 반면 고소득층(24%)은 42%가 맘다니, 30%가 ...

한국경제 | 2025.07.09 09:29 | 조수아